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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전시, 비르투오소 데뷔 콘서트 공연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6월 9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디스커버리시리즈 8‘비르투오소 데뷔 콘서트’를 연주한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신인 예술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바리톤 임현묵, 첼로 이진주가 오케스트라와 협연 기회를 갖는 데뷔 무대이다. 

 

이번 무대는 명쾌한 음악적 해석력과 무대매너로 연주자와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김광현 지휘자가 맡았다. 김광현은 국공립 음악단체 수장으로는 최연소로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을 역임한 지휘자이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오페라‘티토 황제의 자비’서곡으로 연주 시작을 알린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으로 보헤미아 왕이었던 레오폴트 2세를 위해 작곡된 로마 황제 ‘티토’의 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신인 연주자들의 첫 무대는 첼로 이진주의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라장조로 시작한다. 하이든이 남긴 첼로 협주곡은 두 곡으로 이 작품은 하이든의 대표곡이며 슈만, 드보르작의 걸작들과 함께 3대 첼로 협주곡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이어 바리톤 임현묵이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벌써 승리를 가졌다’와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그 옛날 파라스처럼’을 노래한다. 

 

마지막 무대는 모차르트 교향곡 제35번 라장조, ‘하프너’를 연주한다. 모차르트가 빈에 거주한 10년 동안 작곡한 6개의 교향곡 중 하나로 하이든의 작품들과 더불어 고전파 교향곡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예매는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www.dpo.or.kr),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에서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 이다.
연주회의 다른 문의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www.dp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