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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금호동, 취약계층 "집수리 통한 주거환경" 개선

- 5가구는 집수리를 완료했고, 2가구는 집수리 진행 중 -
- 포스코 광양제철소 후원,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추진 -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 금호동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후원하고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희망하우스 집수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하우스 집수리 지원사업’은 당초 포스코에서 금호동은 제철소 직원 가정으로 이뤄져 취약계층이 미미하다는 판단하에 사업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으나, 금호동 맞춤형복지팀의 복지환경 파악으로 일반인 거주가 증가하면서 취약계층이 상당수 있음이 확인돼 올해 처음 사업 지원을 결정했으며, 지난 2월 25일 발대식을 가졌다.

광양시 금호동, 취약계층 집수리 통한 주거환경 개선

 

금호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3월부터 저소득층 범위를 확대해 주거 취약가구 발굴을 위해 발 벗고 나섰으며, 주거 불편사항 외에 복지 욕구를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찾아가는 방문 상담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금호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선정해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추천했고 시공업체는 대상자 집을 방문해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불편사항을 해소한 결과 5가구는 집수리를 완료했고, 2가구는 집수리 진행 중이다.

 

집수리를 받은 한부모 세대는 “벽면 일부가 부식되고 도배가 오래돼 미관상 좋지 않아 수리가 필요했지만,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교체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어려운 상황을 알고 집을 고쳐줘 감사드리며 깔끔해진 내부 모습이 만족스럽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포스코 희망하우스 담당자는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곳곳에 있는 많은 취약계층에 희망하우스를 지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현주 금호동장은 “이번 사업을 추진해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감사드리고, 주거 취약계층에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해 기쁘다”며, “지역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