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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엑스포, 4월 2일 실사단 환영 부산역광장 플래시몹

 

우리투데이 이정우 기자 |  부산엑스포동아리(가수 효원), 부산리본(Reborn)서포터즈가 주최.주관하는 '2030부산엑스포 실사단 환영 부산역광장 플래시몹'이 4월 2일 오후2시에 부산역광장에서 개최된다. 


오는 4월2일부터 일주일간 부산엑스포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하여 엑스포 개최국가로서의 적정성 여부를 직접 심사받게 되는데 이때 엑스포실사단의 부산 입국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부산 미래시민들이 준비한 <부산엑스포플래시몹>이 실사단 입국 첫날인 4월 2일 부산역광장에서 열린다. 중학생가수인 효원양이 주도하는 엑스포동아리와 부산리본서포터즈에서는 엑스포실사단의 부산 입국을 기다리며 부산역광장에서 자신들의 주특기인 노래와 댄스로 실사단들의 입국을 환영하는 플래시몹댄스를 선보인다. 실사단의 심사활동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부산엑스포가 잘 성사될 수 있도록 부산 미래시민들의 열정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한다.


부산시 수영구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가수 효원양은 부산엑스포의 성사를 위하여 만든 노래 <부산엑스포>를 선배가수 조영남과 함께 불러서 2022년 10월에 자신의 데뷔앨범에 실어 발표하였다. 

 

효원양은 이 노래를 동아리친구들이 좋아하는 경쾌한 플래시몹댄스 안무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며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 
학교 친구들은 효원양의 열정에 동참하여 부산엑스포가 반드시 성사되어 부산이 미래 아시아의 해양수도가 될 수 있도록 희망하는 마음으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활동해왔다. 
자신들이 청년이 되는 2030년에는 부산을 버리고 수도권으로 일자리를 찾아가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부산엑스포가 성공하여 부산발전에 기여하고 부산의 재탄생/리본(Reborn)을 위해 열심히 유치활동에 참여하며 플래시몹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부산은 청년층의 수도권 탈출로 인하여 미래가 없는 도시로 되어가고 있으며 각종 언론과 미디어에는 <노인과 바다>라는 별명으로 호칭되고 있는데 미래를 걱정하는 알파세대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뭐라도 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열심히 엑스포 유치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나 부산엑스포에 대한 여론은 그다지 호의적이지는 않다. 효원양이 안무하고 만들어 올린 유튜브의 <부산엑스포플래시몹> 동영상 사이트에서는 2030부산엑스포의 개최를 ‘세금낭비’, ‘후진국 이벤트’, ‘사우디오일달러에 패배’ 등의 비난하는 댓글 등 부산 여론도 하나로 통일시키지 못하며 댓글 설전을 벌이는 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반대 여론이 만연한 이유는 시민눈높이에 따른 엑스포유치에 관한 대국민 소통과 홍보가 부족한 결과로서 일어난 현상이다.

 

효원양과 부산리본(Reborn)서포터즈들은 4월 2일 당일 부산역광장의 플래시몹 현장에서 혹시나 엑스포실사단의 모습이 보이면 실사단을 만나 꽃다발을 직접 증정하고 부산미래시민들의 의지를 전달할 계획으로 입국환영 플래시몹댄스와 꽃다발을 준비하고 있다. 플래시몹을 주도하고 있는 중학생가수이자 청소년단장인 효원양은 “2030년에 우리가 성인이 되면 우리가 사는 부산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겨서 부산을 떠나지 않고도 고향에서 잘 살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부산엑스포 플래시몹을 즐겁게 준비하고 있다. 효원과 부산리본서포터즈의 활동은 유튜브의 <부산엑스포플래시몹> 검색을 통하여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