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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논평] 하드웨어는 지고, 컨텐츠(소프트웨어)가 시대를 주도한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삼성전자가 27년만에 4월 7일 '반도체 감산'을 발표했다.

그것이 의미하는게 여러 각도에서 볼수가 있겠지만, 이제 '하드웨어'는 더이상 시대를 주도할수가 없다는게 드러난 셈이다.

소프트웨어(컨텐츠)가 시대를 선도할 아이템이라는 뜻이다.

 

소프트웨어는 '한계치"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메마르지 않는 저수지와 같다고 할수가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는 '원가'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격이 하드웨어 방식과는 달리 계산이 된다.

 

하드웨어 방식에서는 1개를 만드는 비용과 1만개를 만드는 비용이 차이가 생길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잡지 1권을 만드는 비용과 1만권을 만드는 비용은 1권당 제작비를 비용을 줄인다고 해도 어느 정도는 '원가'라는게 발생할수밖에 없다.

그런데 신문의 경우는 어떠할까?

판형을 만들어놓으면, 1만부를 찍던, 10만부를 찍던 결국 '종이값'의 차이만 발생한다.

 

이것을 소프트웨어(컨텐츠)에 적용하면, 하드웨어식의 가격으로는 적용이 불가능해진다.

 

이제 '가격'조차도 바뀌게 되어있다. '원가'개념도 달라지게 되어있다.

 

2023년 많은 사회적 가치가 바뀌고, 시스템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가 상상을 초월할 지경이다.

 

기존의 하드웨어식 개념조차도 바뀌고, 은행도 바뀌고, 산업도 바뀌고, 모든게 '변화'를 맞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