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장우순 작가는 2022년 한국평론가협의회에서 시상하는 올해 미술부문 특별예술가상을 수상 받았고, 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원로 작가로 늦은 나이에 백석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영국 UK Univ, Central Saints Martins Completion에서 회화를 전공한데 이어 Sotherbys insttute of Art London에서는 아트마케팅까지 전공했다.
장우순 작가는 예술의 전당, 선경 아트센터, 인사 갤러리, 새남터 성당 등 무수한 국내 초대전과 한국 세계현대 미술관 전시 (한국소더비 MOU), New york Art Fiar 2회, Seoul Art Fiar 2회 . 국제 Art Fiar 2회, Open Art Fiar를 비롯해 홍콩, 싱가폴, 네델란드, 스페인 등 총 15회에 걸친 아트페어에 참가하였고, 한국과 중국 정부가 공인한 한중수교 30주년 및 한중문화교류의 해 공인 예술가의 지위도 갖고 있다.
장작가의 작품들은 천연 한지를 풀고 삶아 죽을 만들고, 그 죽을 다시 절구에 찍고 분쇄한 후에. 다시 4겹의 장지를 만드는 고난도의 작업 과정을 거쳐 화판에 원하는 형태로 접착한 다음, 다시 제작된 형태에 천연의 재료인 분채작업을 거쳐야 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완성이 된다. 영국에서 서양화 공부를 한 바탕위에 우리의 재료로 자신만의 개성적인 작품을 제작하기에 그녀의 작품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탄을 하게 된다.
장우순 작가는 작가 노트에서 다음과 같이 작품의 소감을 밝혔다.
"......... 기법은 한국의 전통 문양인 덕석(멍석) 문화에서 기인되었다고 볼 수 있다. 유년의 기억 속에 아련히 떠오르는 추억의 영상들은 밝은 달밤 멍석을 깔아 놀고 동네 친구들과 하늘을 올려다보며 꿈을 야기했던 아련한 추억들... 그 기억들이 오늘 또 다시 펼쳐진 자연 속 각종 새들과 합 일치되어진 삶이 연속적으로 다가와 내 그림의 모티브로 표현되어지고 있다 하겠다.
..........재료는 한국의 정서에 어울리는 닥종이를 이용 천연 분채의 물감으로 절구통에 갈아서 4겹의 장지위에 드로잉을 거쳐 덕석문양으로 혼신의 힘을 들여 찍어 나간다............"
장우순 작가의 그림은 독특한 전형을 갖고 있다. 그녀가 꿈에서 경험한 천국의 모습이다. 추상적 배경과 구상적 주제들은 비비드한 컬러 매치로 오묘하게 어우러져, 어느새 우리는 그녀의 꿈 속 환타지에 설득당하고 만다.
장우순 작가의 작품전이 열리는 갤러리 ‘피카고스’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11길 37에 위치하며 문의 0507-1481-114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