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현대인을 의인화한 ‘고양이’와 ‘숲 속’ 소재 이야기들로 ‘희망’과 ‘치유’, ‘행복감’을 대중들에게 전해온 서양화가 구채연 작가가 16일부터 내달 8월 3일까지 아르떼 숲(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12)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연다. 전시주제는 ‘내겐 주머니가 없어, 그래도 나는 언제나 달달한 잠을 자’이다. 이번 초대전에서 구채연 작가는 ‘마중’, ‘memorise_엄마의정원’ 등 2022년 신작을 포함한 39개 작품을 선보인다. 구채연 작가는 다양한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는 현대인을 투영한 고양이와 더불어 자연과 나무, 꽃과 길, 산과 바다, 찻잔 등을 화폭에 담아 우리네 삶을 치유하고 ‘감사’와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의 중요성을 전한다. 작품에선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어내는 시점’ 등이 등장하고 구도와 색상 등이 각각의 작품 마다 서로 다른 스토리로 표현됐다. 특히 ‘행복과 만족’, ‘위로와 감사’, ‘힐링과 치유’ 매개체로 모습을 보이는 의인화된 고양이를 작가 특유의 입체적 화풍으로 감싸 전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적 소재인 황토로 빚어낸 도기 ‘찻잔’과 ‘숲 속’ 등을 캔버스 위에서 입체적으로 표현한 신작들이 이번 초대전에서 공개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전 세계 2만 3천명의 회원들이 활동한 G-ART 미술단체가 서울 인사동에 G-ART 갤러리를 오픈기념으로 김종수 작가를 첫 초대작가로 선정하여 초대기획전을 준비하였다. 김종수 작가는 사단법인 한국미협 부이사장과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자문위원, 성북미술협 고문, 현대사생회 고문, 신기회 회장 등을 하셨고 개인전 25회 수많은 국내외 아트페어와 그룹전에 발표한 한국 현대화단에 중진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수 작가는 도시의 나무를 그린다. 그는 ‘도시 나무’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 것은 척박한 도시 환경에서 자연의 생명력에 관한 연구이고 표현이다. 도시 나무는 회색 도시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매연과 소음과 현란한 불빛 속에서 그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며 생존한다. 도시 나무들은 1년 사이 매년 전지 작업을 당하면서도 절단된 흉터를 새살로 감싼다. 그리고 또 꿋꿋하게 그 자리에 버티고 있다는 것다. 도시 나무는 도시 인간의 은유적인 표현이기도 하다. 어쩌면 도시의 나무는 김종수 작가의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작가는 도시의 나무 즉 소나무를 통해서 현대인의 고뇌를 이겨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도시의 나무가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지난 7월 7일 우리의 전통다도를 연구 교육하며, 민족정신 함양과 다도부흥을 위하고 국제교류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다도협회(이사장 박화문)가 창립 제41주년을 기념하며 부산여자대학교에서 제21회 다촌 차문화상 공로상 수상자로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 고성배 회장을 선정하고 시상하였다. 고성배 회장은, 청년시절 군을 제대하고 취업 한 직장이 전통차를 판매하는 ‘한국천연차연구소(1978)’였고, 그 후 1983년 마산에 도예활동을 거쳐 다기(茶器)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게 되는 ‘광리도예연구소’를 창업, 차문화계 입문하였으니 어언 40년이 지나가고 있다. 고 회장은 1980~1890년대 서울에서 태동한 한국차인연합회와 한국차문화협회 활동을 거쳐 2000년 경상남도를 거점으로 하는 한국차문화운동연합회(2004년 법인전환, 2010년 한국차문화연합회 명칭변경)를 창립, 본격적 차(茶) 문화 운동을 전개하는 시민사회 운동가의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그동안 국회의장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을 시행하는 전국적 차문화경연대회인 '대한민국 다향축전'을 22년 동안 추진해 왔으며 2004년부터는 ‘차의 세계화
“거창하지 않지만 따뜻하고, 고상하지 않아도 진실한 서민들의 삶을 그림으로 표현하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풍속화란 인간의 삶을 그린 그림을 말한다. 풍속화는 인간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담고 있다. 또한, 그 속에는 당대의 역 사·문화·생활·미의식 등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고 해학과 풍자·익살이 넘 쳐난다. 그런데 풍속화에서의 해학은 사실 일정한 도덕적 관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그림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소품에 유의하면 그 안에 담긴 도덕적 인 교훈을 발견할 수 있다. 서양 미술의 역사에서 종교나 신화, 역사 같은 것만을 가치 있다고 여겼다. 세 속적인 일상생활이란 아무런 위대성과 숭고미를 머금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것은 그릴 만한 가치가 없는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풍속화를 그렸던 예술가들 은 가치 있는 것이 일상 너머가 아니라 일상 속에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삶의 의미를 삶 그 자체에서 찾고자 했던 거다. 이 책 《미소를 담은 미술관》은 서양 미술에서 풍속화가 어떻게 변천되었고 그 속에 나타난 사람들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그림으로 보여주려고 한다. 또한, 이 책을 탐독하다 보면 풍속화가 처음에는 그 존재가 미미하였는지 모르나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강원도, 강원문화재단 등이 후원하고 영월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장우순 작가 기획초대전은 2022. 06. 11.(토) ~ 06. 17.(금)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우수작가 기획초대전에 초대받은 장우순 작가는 그간 열심히 작업해온 20점 작품을 출품하였다. 장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하여 ‘어느 날 꿈속에서 보았던 커다란 해와 그 햇살아래 노래하는 작은 새들이 이번 16회 개인 전시의 주제가 되었다.’며 ‘작품에 등장하는 원 들은 우주와 인간의 마음을 뜻하며 오방색의 전통 칼라는 유년시절 덕석 문화의 기억들이 본그림의 모티베이선(motivation)이 되었다.’며, 꿈속에서 보여 주셨던 커다란 해와 그 햇살 아래 인사하는 작은 새들이 이번 작품의 주된 이미지이며, 작품 속에 등장하는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원들은 우주와 인간들의 마음을 뜻한다고 볼 수 있겠다.’ 하며 이러한 이미지들은 한국적인 전통 한지인 장지 4겹 위에 닥종이를 끊이고 천연염색으로 물을 드리고 다시 찢고 또 붙여 제작하였다며, 우리의 전통성을 찾기 위하여 색은 오방색을 사용하였으며, 이는 전통의 덕석(멍석)문화의 현대적 완성이라 할 수가 있겠다 이번 전시에는 우수작가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김말지 작가의 11번째 개인 초대전이 4월 22일(금)부터 4월 27일(수)까지 서울 송파구 송파도서관 1층에 자리한 다솜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계원형 주제로 연인들과 꽃, 자연이 함께하며, 때로는 동물을 모티브로 즐거움(fun), 해학적으로 다리를 자아(ego)로 표현했다. 출품작은 초창기 작품들인 두꺼운 질감(마띠에르)의 평면작품부터 최근의 Pop-Art 작품 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으로, 유화작품 50 여점 외에 시 5편도 선보일 예정으로 작가는 전시기간 중 시와, 그림에 관하여 관람객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경교 평론가(시인. 명지대 문창과교수)는 김말지의 작품세계를 ‘시적 상상력의 완성이다’라 표현하며 “추사 김정희 선생의 '불이선란도( 不二禪蘭圖)', 그 유명한 난 그림을 떠올려 보세요. 선생은 그림의 비결을 '수식득격 (瘦式得格)' 이라고 말합니다. ”난잎을 가늘게 그려 높은 격조를 얻었다는 고백이지요. 보이는 대로 그린 게 아니라 인식의 혁명을 이끌어 낸 오브제의 왜곡으로부터 예술은 출발합니다. 인간이 그토록 꿈꾸는 유토피아(utopia)란 '존재하지 않는 곳'이란 뜻이지요. 예술로서의 그림은 있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원초적 자연의 본성을 건드리는 추상작가 ‘오형숙의 제 20회 개인전이 목동에 위치한 구구 갤러리에서’ 4월23(토)부터 전시를 시작으로 5월3일(수)까지 2주간에 걸쳐서 진행된다. 이는 작가의 능력을 인정한 갤러리 측의 배려로 5년 연속 초대하는 전시로 금년에는 낙원의 기억(Memory of Paradise)을 주제로 하여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그 동안 강렬한 색채와 힘 있는 선으로 표현해 왔던 작업에서 벗어나 원색의 컬러에 오작가 만의 붓 터치로 생기를 불어 넣었을 뿐만 아니라 면의 사용을 활용해 정제되고 절제된 그녀만의 추상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오형숙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작가가 그리고자 하는 것은 어떤 세상일까? 그녀는 문명 이전의 먼 기억 속 낙원을 그린다. 그 낙원은 원시이며 원시란 땅을 맨발로 밟고 있는 것이다. 본능을 품고 춤추는 것이고, 자유롭게 떠돌며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열정이며, 자기만의 색깔을 발산하는 것이다.’하며 ‘생명은 야성과 더불어 있다. 야성은 아직 인간에게 정복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간의 정신을 회복시킨다. 야성의 삶은 강렬한 즐거움과 살아 숨 쉬는 에너지로 가득 차서 경험하는 모든 것을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백희영 작가의 제 4회 5회 개인전이 4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영등포문화원과 교하아트센터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그녀의 미추주의 작품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한 시대상을 승화하고자 하듯이, 우울한 상태를 긍정적 이미지로 바꾸려는 의도가 작품 곳곳에 녹아있다. 작품에서 느껴지는 단순한 글의 형태와 강렬한 색채는 서로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응어리진 마음을 정화하게 하고 우울한 마음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는 예술가가 이 땅에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로 그녀는 작품을 통하여 미술사의 정도를 걷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백희영 작가의 미추주의(美秋主意)는 그림과 추사 김정희의 추사체를 합친 표현기법이다. 미추주의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미술적인 잠재능력을 키워 미술과 서예의 다양한 표현방법을 적용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줄뿐만이 아니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여러 상상력을 향상시키고, 자존감·창의력·인간성·사회성과 같은 정서 능력을 높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감상 뿐 만아니라 도서출판 북그루는 백희영 작가(박사)의 ‘미추학(美秋學)개론, 미술의 이론과 실제’를 출간하였고, 전시회에서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이번 전시는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이 박경옥 회장을 중심으로 ‘이루리’라는 예술단체를 만들어 창작 활동에 서로 공감하면서 장애·비장애의 벽을 예술만남을 통하여 허물고자 하는 의도로 창립전을 가지게 되었다.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 예술인 중에서 전업예술가는 62.2%이나 공공문화시설에서 문화예술 활동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창작 및 발표기회의 부족과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도 많은 것이 현실로 ‘이루리’의 전시 창립전은 많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안산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의 전시는 박경옥 회장의 남다른 장애 가족들에 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특별한 전시를 준비한 박경옥 회장은 “이번 ‘이루리’ 라는 전시를 통하여 장애 예술인에 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전시가 되길 희망한다며, 전시를 통하여 많은 분들이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과 발표에 대한 어려움에 공감하길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박경옥 이루리 회장은 그간 수년간 안산 ‘느림보 장애인 단체봉사활동’을 통하여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체험하면서 “장애 예술인과 비장애 예술인간에 함께 전시를 하면서 거리를 좁히고 서로 화합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지난 2004년 개소해 올해 18년째를 운영하고 있는 양산가족상담센터(센터장 최연화)가 사회적 약자 위치의 양산시민을 위한 행복한 삶의 추진 등 등대역할을 하며 한해 4,000건 가까운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같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가족상담센터는 가정폭력상담소로 개소하여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없을 때 사비로 시설을 오픈하여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해왔다. 또한 교육, 의료, 법률 등 전문상담을 통한 자원연계로, 가족관계 갈등해소와 개인 및 가족 삶의 질 향상, 건강한 가정생활 정착,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마련을 위해 활동 중이며 지난 2014년 국비지원시설로 선정됐다. 상담사업으로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학교폭력, 부부 및 가족상담 등의 심리상담 및 집단상담을 실시해오고 있다. 가정폭력피해자상담 및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을 받은 가정폭력가해자 및 성폭력가해자를 교정치료를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가해자교정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부터 자체 프로그램으로 가족내 구성원들의 자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가정폭력 피해의 경우 상담과 법률·의료·수사지원까지 이어지는 연계활동으로 개개인의 자립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