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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설]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에게 묻는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당선자는 왜 하필이면 이번 10월 16일 실시하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경기대학교 경영학 학사'라는 표기를 했을까?

 

3번의 강화군의원과 인천시의원을 출마할때는 '경기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경영학사학위 취득(학점인정 통해 관련 법률의 규정에 의해 취득)'이라고 해놨으면 그냥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에도 똑같이 표기를 했으면 사실 아무런 문제도 없었을 것이다.

 

본인의 학력이 선거에 영향을 줄것이라고 생각을 했을까?

'고졸 출신'이라는게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뭐가 대수라고?

 

 '경기대학교 경영학 학사'는 유권자들에게 '대학교 졸업생'이라는 것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용어이다.

 

사실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에는 학력으로 따지면 상당한 차이가 나는게 사실이다.

더불어민주당의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나 무소속 안상수 강화군수 후보와 비교했을때 차이가 많이 나는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대학교 경영학 학사'라는 '고졸'을 '대졸'처럼 오인하게 만드는 이같은 행동은 보수의 가치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

 

'보수'의 가장 큰 가치는 '법(法)'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보수'가 우위를 점할수 있었던 이유는 '법(法)'을 중시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당선자는 스스로  보수의 가치를 훼손하고 말았다.

 

게다가 국민의힘 인천시당을 넘어 국민의힘 중앙당 한동훈 당대표마저  보수의 가치를 훼손하고 말았다. 

 

대한민국 법무부장관을 역임한 한동훈 당대표마저 보수의 가치를 훼손하고 말았다.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당선자에게 묻는다.

 

1) 본인은 고졸인가? 대졸인가?

2) '경기대학교 경영학 학사'라고 표기할 생각을 본인이 했나? 누가 시켰나?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당선자는 이 두가지 질문에 답을 해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