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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영리단체 평화문화원, 창립 및 제1회 평화포럼 8월 10일 성황리에 개최되어 주목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비영리단체 평화문화원(원장 정동화)는 8월 10일(음력 7월 7일) 서울 사가정역 근처 사무실에서 '창립 및 제1회 평화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해서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주목받고 있다.


이날 창립식에는 구산 목영덕 상임고문과 나정길 고문,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편찬부장을 역임한 백태남 부장 등이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특히 목영덕 상임고문은 "모든 일에는 때와 장소와 사람이 모여야 하는데, 나라에 위기가 찾아왔을때, 특히 이곳 면목동에서 이렇게 사람들이 모였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평화문화원이 지금의 난세에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나정길 고문은 "정동화 원장의 그동안의 행보를 봤을때 이번 평화문화원은 반드시 잘될것이다"라고 축하했다.

 

 

 

이날 정동화 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 평화를 소망하고 사랑하는 평화문화원 발기인들이 뜻을 같이하는 귀한 분들을 모시고 평화문화원을 결성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됨을 영광스럽고 뜻깊게 생각합니다. 보잘것없는 저를 평화문화원 초대 원장으로 추대해주신 발기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는 동시에 여러분의 도움에 힘입어 모자람을 성실함으로 채우겠습니다"라며, "이 자리에 평화문화원의 개원을 축하해주시기 위하여 바쁘신 가운데 왕림해주신 구산 목영덕 상임고문님과 나정길 고문님, 그리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편찬부장을 역임하신 백태남 부장님 등 내빈 여러분께 평화문화원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평화란 좁은 의미로는 '전쟁을 하지 않는 상태'이지만, 현대 평화학에서는 평화를 '분쟁과 다툼이 없이 서로 이해하고 우호적이며 조화를 이루는 상태'로, 인류가 목표로 하는 가장 완전한 상태를 말합니다.
평화는 지구촌의 모든 민족과 국가가 추구해온 인류의 영원한 소망이요 보편적 이상입니다. 평화가 없으면 정의가 존재할 수 없으며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는 사랑도,행복도 기대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평화는 적대감과 폭력의 부재에서 사회적 우정과 화합의 개념이기도 합니다.
사회적 의미로는, 일반적으로 갈등의 부족을 의미하는 데 사용되며, 전쟁 또는 개인이나 집단간의 폭력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를 뜻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온 인류의 보편적 염원인 자유와 평화는 인류사 속에서 계속 위협을 받아왔으며, 안타깝게도 전쟁은 현재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진행형으로 자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류사회의 지상과제인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며, 세계 각국간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자 국제연합, 즉 UN이 결성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비정치적 분야인 경제·사회·문화·인도 분야도 기능적으로 국제협력을 통한 문제의 해결과 인권 및 기본적 자유의 신장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UN-SDGs를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즉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마련하고 "포용과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국가 실현"을 비전으로 "모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포용사회를 구현하고, 모든 세대가 누리는 깨끗한 환경과 보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성장, 인권보호와 남북평화 구축, 지구촌 협력 등 5대 전략에 따른 17개 목표, 119개 세부목표, 236개 지표를 세워 실천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평화에 관심을 가진 우리가 평화문화원을 만들어 민족 고래의 홍익인간 이념인 자유·평등· 평화에 바탕한 문화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승화하여 실질적인 평화를 구현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서로 이해와 존중, 화합과 상생, 협력과 봉사 등 평화문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과정에서 평화의 기초를 다져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 국가 · 사회에 내재한 갈등을 찾아내어 해결하는 평화· 공존 체험교육도 병행하여 평화교육도 심화할 것입니다. 즉, 삶의 주변에서 문제를 찾아 이론보다는 실현 가능한 평화에 초점을 맞추어 작은 평화로 일컬어지는 우리네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는 운동으로부터 시작하여 실천적 영역을 점차 넓혀나갈 것입니다. 평화를 소망하고 사랑하시는 평화가족 여러분! 우리는 불행하게도 세계 초유의 6.25 한국전쟁의 비극을 경험했고 세계 마지막 남은 분단과 갈등의 상징인 비무장지대, DMZ라는 시한폭탄을 허리에 두르고 일촉즉발 전쟁의 살얼음판에서 살고있습니다.
그래서 평화의 절실함을 세상의 그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영원한 행복을 갈망하기에 평화를 선택이 아닌 필수적 소명으로 가슴에 새기며 하늘의 소명으로 여기고 기필코 이루어내겠습니다. 이제 저희는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룰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평화문화의 씨를 정성껏 심고 가꾸어가려고 평화문화의 텃밭을 마련했사오니 관심과 지도 편달, 그리고 적극적인 동참을 거듭 부탁드리며 기념사를 가름합니다.
여러분, 오늘 평화문화원의 온세상에 선포하는 자리에 동참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