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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화군청, 무소속 안상수 강화군수 후보 유세현장에 '민원'을 이유로 방해공작 펼쳐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강화군청이 10월 3일 공식선거운동 첫날 무소속 안상수 강화군수 후보 유세현장에 '민원'을 이유로 방해공작을 펼쳐 '공정 선거'를 해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건의 전말은 강화읍 알미골 사거리에 오전11시에 시작된 무소속 안상수 강화군수 후보 유세현장에 '공무수행'이라는 표식을 단 차량이 싸이렌을 울리고 정차해 운전자가 내리더니 '민원'이 들어왔다고 유세차량을 옮기라는 요구를 해서 무소속 안상수 후보측 선거관계자와 옥신각신을 하는데, 그 타이밍이 마침 '무소속 안상수 후보'가 유세차량에 오르려는 순간이라 이것은 선거운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강화군청은 이번 10월 16일 치뤄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중립'적인 입장에서 공정한 선거를 하도록 해야할 지방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민원'을 이유로 이런 행동을 하는것은 공정성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본지는 이에 대해 강화군청의 공식적인 입장을 요청할것이고, 만약에 이 부분에서 그 '민원인'의 정체가 국민의힘 후보와 관련된지 또한 취재를 통해 알아보고, 관련여부가 발각될 경우에 강화군선관위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선거철에 벌어지는 '무소속' 후보에 대한 불공정한 사례는 이제 발본색원해야 한다.

또한 거기에 강화군청이 '공정'한 처신을 못한다면 그것 또한 바로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