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진천군이 관내 중소⋅중견 기업체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의 1차 지원금을 지급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 사업’의 신청 건수는 근로자 321건, 기업체 130건이며, 총 3억 2천 5백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달 전입일과 기업체 재직일 기준 모두 6개월 이상 경과된 근로자 22명과 지원 대상 근로자가 재직 중인 기업체 17개소에 1차 지원금 1천 5백만 원이 지급된다.
군은 매달 사업 신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입일과 기업체 재직일 모두 6개월과 12개월 이상 충족 시 각 1, 2차로 나눠 지원금을 50%씩 분할 지급 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타 지자체에 2년 이상 거주하다 진천군으로 전입한 중소·중견 기업 근로자에 1인 세대는 100만원, 2인 이상 세대는 220만원을 지급하고, 지원 대상 근로자가 재직 중인 기업에도 근로자 1명당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043-539-41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많은 기업체들이 호소하고 있는 구인난 해소와 더불어 관외 통근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