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홍식 기자 | FM기획사(대표 서승원)가 주관하고 경기도개인택시운송조합(이사장 김진섭)과 함께 진행된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마스크 무료 나눠주기 범국민 캠페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16일 오후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택시 승객과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를 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에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 대표는 이번 행사 취지에 대해 “개인 방역에 역점을 두고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게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K-방역의 위상을 높이는데 첫 번째 목적이 있다”며 “더 나아가 침체에 빠져있는 소상공인의 경기회복과 시민들의 자유로운 사회활동에도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섭 이사장은 “현재 경기도 내에는 2만7천여 대의 개인택시가 운행 중이다. 따라서 이용 승객 수도 적지 않은데 그동안 조합 차원에서도 방역 문제를 각별하게 관리해 왔다”며 “도내 31개 시·군 지역 조합장과 유기적 체계를 구축해서 이 캠페인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김명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제는 ‘방역택시’, ‘안심택시’라는 별칭을 얻을 것 같다”라고 격려했다.
시민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이번 행사는 기업, 단체, 개인 등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우선 경기도 지자체를 순회하며 캠페인을 펼쳐 나가고 내년 4월20까지 행사를 전국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행사 후원에는 워터락(주), 생기랜드(강화농업회사법인), 항아리3.1운동본부, (재)국제언론인클럽, The People 미스월드.미스유니버스한국내셔날, (주)더위드, (사)민족통일촉진회, (주)에코인피트너스(솔로몬 마스크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