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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수급 차질 대응 충청북도 TF회의 개최

- 분야별 현황 및 대응 방안 논의 -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충북도는 11월 18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성일홍 경제부지사 주재로 요소수 대란에 따른 분야별 현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회의는 지난 8일에 충북도지사 주재로 관련 기관・단체 20여명이 참석하여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후, 교통, 소방 등 부서별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하여 개최했다.

 

여객 운송・물류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비상 수송대책 수립, 어려움을 많이 겪는 운수 및 건설기계 업계에 도내 제조업체 확보물량을 우선 배분 등을 추진하고, 겨울철 도로 제설에 지장이 없도록 요소수 불필요 차량 위주로 제설 차량 운행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구급・폐기물 수거 등의 공공서비스 분야는 현재 부족하지는 않지만, 소방청,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안전과 대민 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농업에서도 시군 임대사업소(48개소) 보유 트랙터를 적극 임대활용하고, 비료의 매점매석 행위 지도점검 강화, 비료 농가별 사용물량 제한 판매(농협과 협의 추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요소와 같이 특정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12개 품목에 대해 국내 생산 가능 여부를 검토하여 중앙과 협의할 예정이며, 수입 비중이 높은 원자재에 대해 도내 중소기업의 대응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주부터 요소수 매점매석 합동점검과 피해기업 신고 접수 및 특별 자금 지원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요소수 수급 차질 충청북도 민관T・F는 경제기업과에서 총괄하고 있고, 7개 지원반 10개 도 관련부서, 6개 민간 기관・단체로 구성・운영 중이다

 

이날 성일홍 경제부지사는“요소와 요소수 수급차질 문제 해결을 위하여정부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도 자체적으로도 분야별로 현황과 문제점을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도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정부에건의하는 등 도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 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