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 13일 임고면 농가주부모임, 독거 어르신들 위한 곰국·라면 등 전달
영천시 임고면 농가주부모임(회장 이동봉)은 13일 독거노인 50가구를 위한 식료품 키트를 준비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직접 회원들이 준비한 곰국, 라면, 떡국 등을 포장한 식료품 키트 50박스를 지역 내 독거노인 50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동봉 농가주부모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쳐 있을 어르신들이 오늘 준비한 곰국 등 식료품을 드시고 힘이 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동훈 임고면장은 “매년 겨울마다 잊지 않고 임고면 어르신들을 위해 힘쓰는 농가주부모임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13일 청통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취약계층 위한 라면 기부
영천시 청통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13일 라면 168박스(70만 원 상당)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기부했다.
기탁된 라면은 각 마을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됐다.
양광환 청통면장은 “새마을협의회·부녀회의 나눔으로 작으나마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통면 새마을 단체는 매년 경로당, 불우이웃 등을 위해 연중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타 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