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7 (월)

  • 구름많음동두천 13.1℃
  • 맑음강릉 17.4℃
  • 구름많음서울 15.6℃
  • 구름많음대전 15.1℃
  • 맑음대구 17.6℃
  • 맑음울산 14.6℃
  • 구름많음광주 15.3℃
  • 맑음부산 16.4℃
  • 구름많음고창 10.9℃
  • 맑음제주 14.2℃
  • 구름많음강화 15.0℃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3℃
  • 구름많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3.6℃
  • 맑음거제 16.0℃
기상청 제공

사회

성결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생회 27일~28일 양일간 정문 앞 평화시위 개최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성결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생회(회장 박노을, 부회장 오유진)은 2026년 4월 27일~28일 양일간 정문 앞에서 평화시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유진 부회장은 "저희는 현재 학교 측이 추진 중인 2027학년도 학사구조개편안의 절차적 부당함을 알리고, 학생들의 의견이 배제된 일방적인 결정에 대해 성결대학교 정문 앞에서 평화 시위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현재 성결대학교에서는 대부분의 학과를 대상으로 구조 개편이 진행 중입니다. 기존 학과의 정원을 축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과 통폐합과 명칭 변경 등을 통해 신설 학과를 만드는 방식으로 개편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학과 발전이라는 명목 아래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입시 경쟁률 1위를 기록한 영화영상학과의 정원을 감축하면서까지 신설 학과를 확대하는 것은 그 타당성에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평화시위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최근 성결대학교 본부는 학사구조개편을 논의하는 공청회 과정에서 당사자인 학과 학생회의 참석을 제한하였고 영화영상학과 학생회는 지속적으로 참석을 요청하며 소통의 의지를 밝혔으나, 학교 측은 이를 끝내 거절하였습니다. 이에 저희는 학교가 학과의 구체적인 상황을 충분히 청취하기보다 폐쇄적인 방식으로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불통은 이후 과정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학교는 구조개편안을 사전에 충분히 공지하지 않았으며, 이후 학생들에게 전달된 의견 수렴 기간 역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단 3일에 불과했습니다. 학과의 존립과 학생들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논의 없이 형식적인 절차만 진행된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영상학과는 최근 수시 경쟁률 45:1을 기록하며 높은 수요와 경쟁력을 입증해 온 학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근거 제시나 충분한 협의 없이 입학 정원 감축이 일방적으로 통보되었습니다. 이에 학생회는 총장 면담을 요청하는 등 대화를 통한 해결을 시도했으나, 이 또한 성사되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성결대학교 영화영상학과 학생회 박노을 회장은 "결국 저희는 이러한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재학생 대상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였으며, 유사한 문제를 겪고 있는 관광학과와 연대하여 평화 시위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본 시위는 단순한 감정적 대응이 아닌, 학생을 교육의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 불합리한 행정 절차에 대해 정당한 문제를 제기하는 행동입니다.

저희는 가능한 한 학교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나, 끝내 소통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에 현 상황을 외부에 알리고자 평화시위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부디 저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결대학교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성결대학로에 있는 4년제 사립 종합대학으로 1962년 서대문구에 설립한 성결교신학교가 그 모태이다.

성결(聖潔)이라는 명칭은 개신교의 주요 교파인 성결교회에서 따왔으며 대학의 약칭은 성결대 · SKU이고 FM은 영암성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