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42개 공약과제에 대해 시민공약평가단, 담당부서, 일류순천TF 등 100여 명과 함께 실행계획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향후 4년간 공약사항을 평가할 시민공약평가단을 위촉하고, 공약사항에 대한 실행계획 워크숍(분과별 토론, 전체토론)으로 진행됐다.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공약사항 워크숍에서 인사하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
워크숍은 민선 8기 시정방침(품격있는 시민, 신뢰받는 행정, 창조하는 도시)에 따라 42개 공약과제를 4개 분과로 나누어, 분과별 공약과제 담당부서가 실행계획을 보고하고 시민공약평가단이 질의하고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분과별 공약 사항은 ▲품격있는 시민(문화, 교육, 관광 분야) 분과의 ‘에코 예술인 센터 구축’등 10건 ▲신뢰받는 행정(행정, 보건, 복지 분야) 분과의 ‘응급 의료환경 개선’등 11건 ▲창조하는 도시(경제, 농업, 정원 분야) 분과의‘탄소중립으로 살아나는 경제’등 11건 ▲창조하는 도시(정주·안전 분야) 분과의‘원도심 르네상스 프로젝트’등 10건이다.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공약사항 워크숍에서 인사하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사항은 부서에서 최종 검토해 공약 실행계획을 보완하고 확정해 9월 말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확정된 공약과제는 시민공약평가단이 내년부터 매년 2회 이행 평가와 함께 보완 발전시켜 나가고 그 결과를 순천시청 누리집에 공개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공약의 성공적 이행과 추진을 위해 민선 8기 시민공약평가단이 실질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의 골격을 구성하고, 담당부서에서 실행이라는 살을 붙여 시민의 삶이 풍성해지는 일류순천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