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오춘식 기자 | 국민의힘 책임당원 전국연대(국책연대)가 1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국책연대를 이끌 임시의장으로는 이광우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맡게 됐다.
고문으로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박찬종, 이진삼, 김호일, 김태환, 정갑윤 전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며, 황교안 전 대표와 조경태 전 최고위원(5선), 권성동 전 원내대표(4선), 김기현 전 원내대표(4선), 윤상현 국회의원(4선)과 이정현 전 당대표(3선), 이채익 국회의원(3선), 박성중 국회의원(2선)과 심재철 전 국회의원(4선) 등은 지도위원으로 위촉됐다.
국책연대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17개 시·도본부장은 물론 253개 지구위원장을 이미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광우 국책연대 출범식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국난의 시대에 윤석열 대통령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이 지역과 계파를 넘어 대동단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80만명에 이르는 국민의힘 책임당원들은 지금까지 당비만 납부하고 단순 거수기 역할만 했다”며 “앞으로는 책임당원들이 당비만 내는 책임당원이 아니라, 우리 손으로 당대표와 지도부를 세우고, 부정·불의·불법한 세력에 강력히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당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국책연대는 지역과 계파를 초월한 명실상부한 책임당원 전국연대로 이곳에서 인재를 발굴해 지방의원은 물론, 국회의원도 배출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