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1인시위하는 창의마루코딩학원 이성미 원장에게 충주시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가 3월 25일 현수막을 다른곳에 걸라는 방해를 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그 과정에 충주공용버스터미널 관리소장이란 사람도 거들어서 충주시가 1인시위를 방해하는 정황이 드러났다.
1인시위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임에도 불구하고 하등의 권한도 없는 충주시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까지 나서서 이런식으로 방해하는 것은 '월권'이라는 평가이다.
이성미 원장은 "저는 사사로운 개인의 일이 아니라 공익적인 1인시위인데도 불구하고 이런식으로 충주시가 방해를 하는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라며, "언론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 좀더 적극적으로 취재를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창의마루코딩학원 이성미 원장은 그간 3년동안 한주도 빠짐없이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매주 토요일 1인시위를 하고있다.
본지는 3월 26일 청주로 이동해 충주시 관할 책임이 있는 충북도청과 충북경찰청에 이같은 1인시위 방해에 대해 입장을 들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