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원도 춘천시 중도 레로랜드 출입구쪽에 13일 해병대 577기 동기회 일동이 내건 '현수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도유적지킴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민국 해병 577기 동기회측에서 현수막을 걸어달라고 요청을 받고 당황했는데, 그 내용 자체가 너무 좋아서 이렇게 현수막을 게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수막 내용에는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역사를 침략한 해적 레고는 절대 안온다'라는 문구가 있고, '역사안보가 국가안보이다'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한편 이날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단위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레고랜드를 들어가고 있는데 아이들이 중도유적지킴본부에서 내건 현수막과 피켓내용들을 유심히 보고 지나가는데 과연 그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어떤 설명을 해줄지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