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춘천 중도유적 지킴이들과 각계층 시민단체들과 뜻있는 정당들은 5월 8일 14시 국회 정문 앞에서 “중도유적 전체를 국가사적지로 지정하라!”라는 요지의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춘천 중도유적 보존단체 및 시민들은, "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 자욕양이친부대(子欲養而親不待)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이 있는 오월을 맞아 부모님 건강하실 때 효도를 다 해야 함을 새삼 절감합니다.
혼자서는 먹지도 걷지도 못하는 갓난아이를 낳아 애지중지 기르는 과정에서 깨닫게 됩니다. 부모님의 뼈골이 빠지는 노고로 내가 지금 여기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부모님 위에는 조부모님이 계시고... 그렇게 거슬러 올라가면 국조 단군이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단군민족인 것입니다.
문명을 전파하며 동진하던 환웅 배달 동이족은, 한반도와 만주일원에서 태곳적부터 살고 있던 토착민족인 웅족(웅녀족)과 조우하게 되고 마침내 민족융합 문명융합을 이루며 4356년전 고조선(단군조선)을 건국하였습니다.
환웅 배달국 이전에는 환인의 환국시대가 있었고, 환인-환웅-단군으로 이어진 9300년 우리역사는 유구하고 찬란하였습니다. 홍익인간 제세이화의 이념으로 태평치세를 이루었으며 그 앞선 문명을 전 세계로 전파하였던 우리역사는 실로 위대하였습니다. 그 역사를 알기에 우리나라의 헌법 전문조차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으로 시작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역사는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습니다.
위로는 중국의 동북공정이 고착화되고 있고~
아래로는 일본의 역사침탈이 노골화되고 있고~
영국해적들은 춘천 중도유적을 파괴하고 있고~
전 국토에 걸쳐 우리의 소중한 역사유적들이 파괴 초토화되고 있으니~
오호통재라!
정녕 이 나라가 어찌된다는 말인가!
단재 신채호선생은 말씀하셨습니다.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안보가 국가안보입니다!
역사침탈은 영토찬탈의 전주곡이라 합니다!
역사가 없어지면 나라가 없어져버리기에 우리는 자기역사를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선조들께서 이 땅에 문명을 일구어 물려주신 금수강산 우리강토를, 수수만년 역사가 슴베여 있는 이 땅과 역사를, 우리는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것입니다.
유적은 역사증거이기 때문에 원형보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춘천 중도유적은 확인된 것만도 8000년이 넘는 고대 도시유적입니다. 1만년 우리역사를 통사적으로 증거할 대규모 도시유적지입니다. 또한 로마의 폼페이, 페루의 마추픽추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자원인 것입니다. 따라서 중도유적은 반드시 원형복원 보존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중도유적 전체를 국가사적지로 지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
위와 같은 요지의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성명서를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자회견은 “중도유적지킴본부(대표 정철)”,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국민운동본부(고문 최보식)”, “중도에서통일까지(대표 이정희)”, “중도생명연대(대표 황진주)”, ”동북공정을막는중도유적지키기시민연대(대표 이천동)“, ”(사)뿌리문화보존회(이사장 석민영)“, ”삼일역사문화연구회(회장 심백강)“, ”WGF세계경호연맹(의장 이건찬)“, “1만년춘천중도역사유적살리기국민서명운동본부(대표 이찬구)”, “춘천맥국중도유적지보존전국협의회(대표 차옥덕)”, “중도역사문화진흥원(대표 조성식)”, “대종교”, “대한사랑(이사장 박석재)“,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대표 박정학)”, “한국진보연대(대표 박석운)”, “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 이용빈)“, “국민의 힘당(국회의원 한기호)“, “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 이수진)“, “더불어민주당(국회의원 강민정)“, “정의당(국회의원 강은미)”, “진보당(대표 윤희숙)”, “전국농민회총연맹(전 의장 박흥식)”, “전교조(전 위원장 권정오)”, “민주노총강원본부(본부장 김원대)”, “5.18민족통일학교”, “박승희정신계승사업회”, “범민련남측본부광주전남연합”, “대조선삼한역사학회(대표 김윤근)”, “아나키스트의열단(대표 권진성)”, “온누리평화시민대학(대표 김원재)”, “더불어시민연대(대표 정용주)”, “진실을알리는시민모임(대표 김영태)”, “구국실천국민연합(대표 연도흠)”, “노후희망유니온(본부장 정동근)”, “계연수선생기념사업회(총재 김종갑)”, “한국역사영토재단(대표장계황)”, “세계문화예술올림픽(사무총장 우천규)”, “한국양명회(회장 정윤근)“, ”홍익인간생명사랑회“, ”천부경을사랑하는국민연합“, ”백두산문인협회(회장 김윤호)“, "(사)한국성씨총연합회(총재 김호일)"의 참여와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대표 오정규)"의 주최로
<‘중도유적 보존, 레고랜드 철회’ 시민단체등 120여 단체들>과 시민들의 뜻을 모아 기자회견으로 진행합니다.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