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차우수 기자 | 한국혼부활운동연합본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양명회, 천부용화회(天符經龍華會), (사)한국뿌리문화보존회 3개 단체가 공동주관하는 '제14회 한국혼(韓國魂) 부활운동' 행사가 2월 4일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 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사단법인 한일교육문화협의회 안장강(安長江) 회장은 축사에서 "2024년 갑진년 청룡의 기운이 어른과 아이들 모두에게 큰 행운이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축사 전문이다.
<축 사>
한국의 미래 인간교육이 우선되어야...
교육은 국운을 좌우하기 때문에 제14회 한국혼부활운동을 수행해야 하는 갑진년 입춘절 청룡
의 해를 맞이하여 우리는 人間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철학자 칸트는 「人間은 교육에 의해 처음으로 人間이 될 수 있다고 갈파하였습니다. 그러나 人
間이 된다는 것은, 교육을 받은 결과뿐 아니라 「人間은 넓은 의미로써의 교육에 의해 人間이 된
다」고 여러 학자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의 教师뿐만이 아니라 가정에서 양친부모,
또 지역사회에서의 넓은 의미의 교육에 의해 人間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로서는 오늘까지 교육현장에서 살아오면서 平素에 어린이들의 可能性을 발굴하는데 重点을
두곤 했습니다. 또한 학교 교육을 充實하게 발전시키려면, 세 가지 질(質)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
습니다. 오늘이 뜻깊은 새해 행사에서 교육이론을 얘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나라의 교육 현실이 조화롭지 못하기 때문에 노심으로 이 얘기를 해 보는 것입니다.
첫째로 「교사의 質向上」이며, 둘째는 「교육 과정의 충실」 그리고 셋째는 「학교, 학급경영의
개선」입니다. 각각의 詳述은 어려우나, 교사에게 자질과 능력에 대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전문
성」 「適格性」을 加해서 「信賴性」이라 하겠습니다. 지식이나 경험의 깊이도 중하지만 어떻게라
도 어린이들을 成長시키는데 강한 信念과 그에 버금가는 지혜와 흔들림없는 어린이들의 信頼감
을 이룩해야 합니다. 平素에도 「教育을 위한 社会」에 크게 共感하고 왔습니다.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권리이기에 「어린이의 행복」 이야말로 교육이 목적이라
하겠습니다. '한국혼부활운동'의 핵심이 되고 있는 인간교육운동은 더욱더 중요함이 강조되는
시대를 알고 있습니다. 「21세기는 교육의 세기」이며, 平和의 世紀라고도 합니다. 틀림없이 어
린이들은 「미래의 보물」이며 「미래의 유학생」입니다.
과거에는 문화유산의 전달을 위한 교육도 있었으나. 지금을 未来로부터 응할 수 있는 교육이
라야 할 것입니다. 「하면 된다, 나는 할 수 있어」라는 격려와, 人間形成을 위한 교육이야말로 교
사로서의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未來指向의 교육이며,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교육이
라 하겠습니다. 「未来의 宝物」인 모든 어린이들의 幸福을 실현하기 의한 両親, 교사, 지역사회
로부터의 진심 어린 소리, 격려와 칭찬의 목소리가 절대 필요합니다. 우리들은 다음 세대를 育成
해 가는 어른으로서의 責任, 어린이들을 훌륭하게 21世紀 보물로 키우는데 책임이 있습니다. 한
국혼부활운동에서 미래세대의 어린이 교육은 최우선의 과제임을 강조하는 오늘 이 자리를 열어
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기운이 어른과 아이들 모두에게 큰 행운
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2024.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