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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설] 조기 대선을 바라는 사람들, 바라지 않는 사람들

대한민국 정치인중에 과연 '조기 대선'을 바라는 사람은 누구이고, '조기 대선'을 바라지 않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 모두 지금 숨죽이며 윤석열 대통령이 27일이나 28일 서울구치소를 나올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한마디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기한 만료로 서울구치소를 나온다면, '조기대선'은 물 건너갈수도 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헌재 판결도 기각이 나면, '조기대선'은 그야말로 하룻밤 꿈처럼 지워지게 된다.

 

'조기대선'을 바라는 사람중에 대표적인 인물은 결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전 당대표뿐이다.

 

나머지 사람들은 '조기대선'을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내년 2026년까지만, 아니 적어도 2025년 하반기만이라도 늦춰지길 바랄뿐이다.

 

대한민국 정치인뿐일까?
대한민국 국민중에 과연 '조기 대선'을 굳이 원하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지금 국민들은 '조기 대선'보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재판이 언제 끝날지에만 관심이 높다.
더불어민주당 당내에서도 굳이 '조기 대선'을 바라는 당원들은 뽑으라면 '친명 당원'뿐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조기 대선'이 중요한게 아니고, 올해 과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해서 경제가 어떻게 될지가 더욱 관심거리이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오로지 한명만이 '조기 대선'이 벌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가 바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당대표'뿐이다.
다들 광역단체장들이고, 당대표에 원내대표, 국회의원들, 저마다 자기 자리에서 자기 할일에 바쁜데 오로지 단 한명만이 한가한 상태이다.

 

그저 '조기 대선'만을 꿈꾸며 살아가는 단 한명은 바로 '국민의힘 한동훈 전 당대표'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