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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설] 계엄은 국회가 막고, 정당 쿠데타는 당원이 막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2월 3일 한밤중에 계엄을 한것은 국회가 막았다.

이번 한덕수 전 권한대행의 '정당쿠데타'는 국회나, 법원이 막은게 아니고 오로지 국민의힘 당원들에 의해 저지됐다.

 

이것은 정당역사에 남을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기록될것이다.

대한민국 정당 역사중에 이런 민초(당원)들의 힘을 느낄수 있는 진정한 국민의 '힘'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다.

 

국민의힘이란 정당의 이름이 새삼 크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이제 국민의힘은 다시 거듭날것이다. '당원'들에 의해 잘못을 바로잡았기 때문에 이제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원' 무서운줄을 알고 매사에 신중한 결정을 내릴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할것이란 여론이 만들어져 있지만, 그것은 기성언론이 말하는 것이고, 본지는 다르게 보고 있다.

 

이번 '대선 후보 교체'라는 정당쿠데타에 맞써 싸우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오히려 잃은것보다는 얻은게 많은 상황이다. 

3차 경선 이후, 소극적이던 김문수 대선후보의 당내 지지가 확고해졌다.

찬탄이나 반탄이니 하는 그러한 기성언론의 짜여진 프레임에서 벗어나 이제 국민의힘은 '김문수'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있고, 이번 일로 인해 목표가 뚜렷해졌다.

 

이에 반해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분위기는 어떠한가?

1인체제하에서 당원들의 목소리는 사라지고, 오로지 '어대명'이란 분위기속에서 모든 목소리가 사라졌다.

벌써부터 차기집권 정부의 조직이 다 갖쳐진 셈이다.

 

과연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제21대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길수가 있을까?

 

선거는 치뤄봐야 한다.

 

그 누구도 '선거'에 대해 장담할수는 없는 것이다.

 

순간의 실수로 여론이 흔들리고, 전세가 역전이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본격적인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이제 5월 10일~11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5월 12일부터 시작된다.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거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