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유례없는 위기를 맞은 문화‧예술계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1인 당 최대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2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예술인 긴급재난 지원사업을 한 차례 실시한 바 있으나, 더 많은 지역예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자격을 일부 완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공고일(7.7.) 기준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예술활동증명확인서를 보유한 가구소득 중위 120% 이하의 예술인이 해당된다. 이번 2차 지원사업은 1차 모집 때와 달리 소득기준을 완화하여, 1인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판정금액을 기존 30,665원에서 75,224원으로 확대 적용한다. 또한 생계급여, 차상위 수급자 등 공적급여 수급자인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며, 1차 사업의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술활동증명확인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공고일 기준 증명유효기간이 지원기간 내에 있어야 한다. 1가구당 최대 1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지급 인원에 따라
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경기도가 오는 9월말까지 ‘2021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집중단속,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의거해 동물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시행중인 제도로,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에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은 7월 1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로, 도내 동물병원 등 지정된 등록대행기관에서 동물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이 접수되면 관할 시군에서 승인 후 소유자에게 동물등록증을 발급한다. 기존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했으나 소유자의 주소·연락처가 변경된 경우에는 방문절차 필요 없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기간 내 등록을 하지 않을 시, 1차 적발 20만원, 2차 적발 40만원, 3차 적발 60만 원 등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자진신고기간 동안 주거시설(아파트·주택가), 관련 편의시설(공원
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용인의 한 아파트가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경기도의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의 지원을 받아 ‘노동자 휴식권 보장’의 새로운 모범을 마련하게 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용인 서홍마을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가 사업 대상지 중 최초로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지하 주차장에 위치해 있던 경비노동자 휴게시설을 그간 부녀회 공간으로 이용하던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지상으로 이전하는 식으로 개선사업이 이뤄졌다. 특히 부녀회 등 입주민들이 이번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 흔쾌히 리모델링에 동의하면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 리모델링한 건물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등의 설비를 신규 구입해 설치하고, 특히 휴식공간과 취침공간을 분리함으로써 경비노동자들이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휴식과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70대 경비노동자 A씨는 “기존 지하 휴게실은 자동차 매연이나 습기 등으로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경기도의 지원으로 좋은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
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경기도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진공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알박(ULVAC)그룹의 신규 연구개발(R&D)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알박그룹 계열사인 한국알박의 신규 연구개발(R&D) 설립을 위해 성남 분당에 위치한 글로벌R&D센터 1개층(약 689㎡)에 대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약 300억 원이 투자될 신규 R&D센터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의 개발설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알박은 이미 경기도 외투단지 내에 한국알박, PS테크놀러지 등 6개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어, 도의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우수한 투자환경을 재확인시켰다. 이번 투자는 최근 삼성,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따라 한국알박이 최첨단 설비 개발과 설비 국산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신규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추진하면서 이뤄졌다. 최근 크게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한국알박은 이번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통해 연구원 등 약 8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도체
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충남도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농산업복합선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에 부여군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유기농복합단지는 소비자에게 먹거리, 볼거리, 체험, 교육 등을 제공해 친환경농업 가치 홍보와 친환경농식품 판로 확대, 농가 소득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단지 내에는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과 학생 및 귀농자 교육시설, 생산자 유통, 가공시설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도는 앞서 2019년 푸드플랜(먹거리종합계획)을 수립, 유기농복합단지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시설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안‧준비해 왔다. 도와 부여군은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이 생산되는 농업여건과 확대 가능성,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적 여건 등을 지속해서 강조, 해당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유기농복합단지는 부여군 남면 내곡리(구 남성중학교) 3만 9518㎡ 부지에 조성된다. 도와 부여군은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80억 원(국비 90, 도비 45, 군비 45)을 투입, 체험시설, 판매장, 농산물 가공‧유통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업과 농산물을
우리투데이 김기철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이 아프리카 튀니지의 토지관리 인프라 혁신을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제공한다. 수은은 4일 튀니지 ‘토지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6000만달러 규모의 EDCF를 지원하는 차관 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은과 튀니지 정부 간 맺은 이 날 계약은 1월 우리 정부가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한국판 뉴딜추진과 연계한 디지털·그린 EDCF 지원확대 전략’ 이행 중 하나로 추진됐다. 방문규 수은 행장과 알리 쿨리(Ali Kooli) 튀니지 재무부 장관은 이날 각각 서울 여의도 본점과 튀니지 튀니스에서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이 같은 내용의 차관 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방 행장은 이 자리에서 “튀니지의 토지관리 인프라 혁신을 위한 최우선 추진 국가사업 지원이 ICT 기반의 토지관리 개선과 함께 아프리카 디지털 전환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은이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 북아프리카 국가에 EDCF 차관을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에 EDCF가 제공되면 튀니지의 약 450만 필지 도면과 토지 관련 자료를 전산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는 전남에 분포하는 난대수종인 동백나무 잎의 기능성을 증진하는 가공처리기술을 밝혀내고 이를 특허출원 했다고 밝혔다. 건조한 동백 잎(완도 자생)을 덖음 처리한 결과 일반 차류보다 폴리페놀과 항산화능이 10~30% 이상 높게 나타났다. 떫은맛을 내는 탄닌산과 카테킨 성분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활용한 음료 제품 개발 시 맛과 기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덖음 가공처리한 동백잎의 항암효능을 실험한 결과 두경부암세포 억제효과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두경부암은 머리에서 가슴 윗부분 사이인 두경부에 생기는 암이다. 대표적으로 구강암, 후두암 등이 있다. 암이 진전되면 약물치료가 불가피해 최근 면역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적합한 약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백 잎은 천연 원료로서 부작용이 적어 안전한 치료제 공급원으로 쓰일 전망이다. 전남의 도화이자 난대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는 조경수나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전국의 51%가 전남에서 자생하고 있지만 종자유를 활용한 향장 분야로의 산업적 이용에 그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동백잎을 활용한 다(茶)류,
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경주시 산내면 범곡천 환경보존회(대현3리장 이영현)는 지난 1일 범곡천 일대의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날 환경정비는 주민들의 생활터전이자 생명수인 범곡천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보존하려는 의지 아래, 다수의 회원이 참여하여 범곡천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금창석 산내면장은 “이번에도 시간을 내어 정화활동에 힘써주신 범곡천 환경 보존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청정산내를 가꾸어 가는 데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고추 탄저병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고추 탄저병은 주로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는 6월 하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장마기와 8~9월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증가해 과실에 직접 피해를 주어 농가의 고추 연평균 생산량의 20~60%가 감소되는 큰 손실을 준다. 탄저병은 병원균의 99%가 빗물에 의해 전파되므로 특히 장마철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병원균에 감염된 과실은 초기에 연녹색 기름방울 같은 반점이 생기고 점차 둥근 겹무늬로 확대된다. 병이 심한 고추는 비틀어지고 말라버린다 초기에 탄저병에 감염된 열매는 발견하면 즉시 제거해 주변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고, 병든 과실을 그냥 두거나 이랑 사이에 버려두면 방제효과가 50% 이상 감소하기 때문에 포장을 청결하게 해야 한다. 탄저병 방제를 위한 약제는 보통 비가 온 후에 살포하는데 골고루 뿌려서 고추 잎과 열매에 충분히 묻도록 하고, 적기에 적정 약제를 사용한 방제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아울러, 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을 지속적으로 예찰해
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대전시는 환경부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공원관리사업소(만인산푸른학습원) 주관 2021년 상반기 청소년환경교육이 관내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에게 큰 호응을 받으면서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만인산푸른학습원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 19로 인해 격리시설로 지정되고 대면수업이 금지되면서 청소년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자칫 중단될 위기에 처해있었다. 이에 지난해부터 만인산푸른학습원은 코로나 19 지속에 대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전념했다. 시범운영 및 모니터링을 통한 검정된 프로그램을 유치원생과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계획대비 교육 참여 학생이 증가하고 교육의 질도 개선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 19로 활동이 제한되었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식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후위기 피해를 겪어야 할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푸르른 숲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알려주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내용은 만인산휴양림을 찾아오는 교육인‘숲유치원’과 찾아가는 교육인‘환경교구 체험교실, 해부현미경을 활용한 곤충세밀 관찰 교실, 탄소중립 목재체험 교실, 자유학기제’등으로 이루어졌다. 당초 계획대비 20%이상 상회한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