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6일 서거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이 결정됨에 따라 범시민적인 애도 및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청 1층 로비에 「故 노태우 前 대통령 분향소」를 설치하고, 내일(28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들의 조문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향소는 10.30(토)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매일 07시부터 21시까지이다. ※ 운영 첫날인 10. 28.(목)은 10시부터 운영 시는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직원을 상시 배치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조문객 발열 체크, 조문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누리집에는 근조 배너를 게시하고 추모 기간 각종 행사는 검소하게 개최하는 등 범시민적인 애도 및 추모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내일(28일) 오전 10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할 계획이다.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립박물관장 임기만료에 따른 신임 관장 공개모집을 통해 정은우 동아대 명예교수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은우 신임 시립박물관장 내정자는 동국대 학사(문학사), 홍익대 석사(미술사), 홍익대 박사(미술사) 학위를 취득하고, 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인재를 길러내는 한편, 부산시 문화재위원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인물이다. 이번 시립박물관장 선임은 기존 관장의 임기가 10월 말에 만료됨에 따라 부산 문화재의 전통성과 가치, 인적자원의 발굴 및 육성,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문화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인재 영입이 필요하다는 인선방침 아래 진행됐다.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채용공고를 했고, 10월 21일 면접, 25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부산시 인사위원회는 응모자 4명 중 2명을 선별하여 임용권자에게 후보로 추천했고, 임용권자인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역사 및 문화재 가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 명예교수를 시립박물관장에 최종 낙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정은우 신임 시립박물관장은 부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박은하 부산국제관계대사가 오늘(26일) 오전 프로데 솔베르그(Frode Solberg) 주한노르웨이대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박은하 부산국제관계대사는 주한노르웨이대사 방문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후변화에 대해 노르웨이와 논의할 것이 많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로데 솔베르그(Frode solberg) 주한노르웨이대사는 “세계해양포럼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했고, 북극에 관한 여러 현안에 대해서는 전 세계가 함께 공동대응 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대사는 “부산은 특수선박 제작에 뛰어난 기술 등을 가지고 있으니 부산에 노르웨이 기업을 유치하여 노르웨이 선박을 부산에서 건조해보자”라고 해운분야 교류를 제안했다. 이어 프로데 솔베르그 대사는 “현대중공업 협력기업 등 해양산업 관련된 노르웨이 기업이 부산에 많고 수소경제를 지향하는 한국과 2019년 협약을 맺어 수차례 해양분야에 대한 수소경제 창출을 노력하고 있으니, 부산-노르웨이 간 해양분야 교류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대사는 “북항 개발 등 대 전환의 의미를 지닌 부산시가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려는 다른 후보도시보다 강점이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전 시민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부산’을 위해 좋은 경로당 만들기에 나선다. 부산시는 어르신들이 15분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경로당 커뮤니티 공간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부산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여가와 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경로당은 부산시 전체 노인여가복지시설 2천533개소 중 2천338개소로 전체 대비 92.3%를 차지할 만큼 그 비중이 크다. 이에, 시는 경로당을 지역 노인들이 일상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고,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로당 문화·여가 프로그램 다양화 ▲스마트 경로당 구축 및 정보화 교육 추진 ▲경로당 시설현대화 등이다. 먼저, 시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 위해 ▲25개 시범경로당 선정 특화 프로그램 보급 ▲고용노동부 공모를 통한 ‘경로당 프로그램 지원단’ 운영 ▲노인자원봉사단 연계 경로당 프로그램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경로당 조성 및 어르신 정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고성군(군수 백두현) 남포항 매립지가 내년 여름 다목적광장과 야외 물놀이장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고성군은 남포항 배후부지 내에 군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이 될 수 있는 야외물놀이시설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전문기간의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오는 12월 착공, 내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외물놀이시설은 주요 이용대상자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교사,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으로 주민참여단을 구성, 인근 창원시와 진주시 등의 물놀이시설을 견학한 뒤 의견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추진되고 있는 다목적광장은 잔디광장과 주차장, 편의시설 등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남포항 인근 남산공원과 오토캠핑장, 해지개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로 최근 도로의 차량 통행이 늘어나면서 도로변에 설치된 전신주로 인해 안전사고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차량의 원활한 통행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 KT와 협의를 통해 전신주를 안전하게 이설하기로 했다. 백두현 군수는 지난 22일 다목적광장과 전신주 이설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점검에 나섰다. 백 군수는 “남포항 다목적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고성군(고성군수 백두현)은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고성군 청소년센터 온 일원에서 “우리는 꽃밭을 걷는다.”라는 주제로 2021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2021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기념과 함께 고성읍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개최 되었으며, 아울러 2021년 첫 강의를 시작한 “소가야 꽃사랑 연구회”의 국화 분재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화 화분 2,000여 점과 국화 조형물, 국화 분재작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기간 동안 5회의 소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가 의미 있는 이유는 전시회에 사용되는 국화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양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이고, 국화 분재작 또한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국화 전시회는 작은 규모의 시범적인 전시회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교육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비록 작품성이 높지는 않지만, 교육생들의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엿보여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전시회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군민 곁으로 찾아온 국화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0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노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간직하게 하고 노인 문제에 대한 나라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 1997년 제정되었다. 시는 그동안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정해, 그 의미를 되새기는 각종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세대통합으로 부산 먼저 미래로’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기념식 참석자는 최소화하고, 대신 줌을 활용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200여 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날 기념행사는 ▲어르신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과 ▲유공자 시상 ▲100세 어르신 기념품 전달 ▲조손가정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그간 부산지역에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일선에서 적극적으로 노인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4개 기관과 공무원·사회복지사 등 10명, 연륜에서 나온 값진 경험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권익 신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고 김영식 신부 추모준비위원회가 10월 19일 고성 이화공원묘원 성직자묘역에서 경남민주화운동의 대부 고 김영식 신부 선종 2주기 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천주교 불교 개신교 등 종교계와 정계, 학계, 가톨릭신자 등 관계자 40여 명이 모였다. 국정감사로 김두관 의원 대신 추모식에 참석한 성연석 경남도의원은 “김영식 신부님은 살아서 경남민주화운동의 대부이셨으며, 선종한 다음 한국민주화운동의 상징이 되셨다”며 “지난 2010년 남해군수 김두관을 해방 이후 첫 민주경남지사로 만들어 주신 분도 신부님이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분의 치열한 민주화 투쟁과 청빈한 삶을 기리기 위하여 상설적인 추모위원회를 결성할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정현찬 경남유월민주항쟁정신계승시민연대 대표는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주도하여 군정 종식과 대통령직선제를 이끄는 등 경남의 민주항쟁에는 항상 김영식 신부가 계셨다”며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는 매우 엄격해 단 벌 옷에 낡은 승용차 한 대가 전부였다”고 말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대신 참석한 이민재 경남도교육청 감사관은 “민주주의의 영원한 등불 김영식 신부님은 선종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아이가 아플 때 멀리 있는 병원에 가는 것이 힘들었어요. 지금은 멀리 안 가서 너무 좋아요.” 이는 10월 1일 개원한 지역 소아청소년과를 찾은 다문화가정의 한 부모가 그동안 원정 진료로 인해 겪었던 불편과 걱정이 해소된 것에 기뻐하면서 병원 관계자에게 전한 말이다. 이처럼 고성지역에 단 한 곳도 없었던 소아청소년과가 전문의와 최신 시설, 입원실 등을 마련해 개원하면서 원정 진료의 불편을 겪었던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고성군 관내에서 유일했던 소아청소년과가 폐원하면서 군민들은 지역 내 소아 전문 의료기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군은 발 빠르게 대처 방안을 마련해 도비 50%를 지원받아 지역 의료기관인 더조은병원과 협약을 맺고 10월 1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했다. 이후 원정 진료를 다녔던 부모들이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를 찾으면서, 지난 18일 기준 진료받은 외래환자는 총 600여 명으로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6월에 폐원한 소아청소년과는 입원실이 없어 어린 자녀의 입원이 필요한 경우 인근 통영이나 진주 등으로 가면서 경제적인 부담과 시간적 손실을 초래했지만, 현재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년까지 약 7천억 원을 투입하여 부산시 내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총 500개소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오늘 오전 시청에서 열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비전 선포식에서 박 시장은 “일상이 행복한 미래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어린이와 부모에게 힘이 되는 행복한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히며, “15분 도시 앵커시설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은 대형(1,000㎡이상), 중형(330㎡이상), 소형(150㎡이상) 크기에 따라 규모에 맞게 체험존, 전시존, 도서관, 프로젝트존, 커뮤니티존으로 구성되며, 체험존, 전시존 등 공간은 미래 지향적 디지털 세상을 체험 할수 있도록 꾸미고, 도서관, 프로젝트존, 커뮤니티존 등의 공간은 부모와의 친밀감, 생각하는 공간, 정서발달 공간으로 꾸며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운영 프로그램은 디지털과 모듈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 프로그램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독서, 문화, 체험, 공연, 디지털 학습, 교육상담 등 어린이 프로그램과 가족활동, 가족상담, 커뮤니티 활성화 등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