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순형 기자 | 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6월 17일 평창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 개막했다. 오후 6시 30분 평화로드 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된 개막식은 배우 공승연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국악인 김준수와 밴드 두번째달, 미얀마 소녀 완이화가 합동 무대를 선보였으며 판소리 춘향가의 <사랑가>를 시작으로 수궁가의 <더질더질>,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새롭게 해석한 공연이 펼쳐졌다. 개막 공연 이후에는 개막 선언과 개막작 <무녀도>가 상영됐다. 이번 개막식에는 영화제 사회를 맡은 배우 공승연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 권해효, 예지원, 영화감독 이창동, 김유진, 정지영, 이장호 등 국내 유명 영화인들이 참석했으며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성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변재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조직위원장, 김영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채윤희 영화등급위원회 위원장, 배창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정상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이현승 그랑블루페스티벌 집행위원장 등 여러
우리투데이 박순형 기자 | 경기도가 운영하는 게임문화 활성화 전담 센터인 경기게임문화센터는 오는 25일 오후 3시 ‘경기 게임문화 세미나’ 2회차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자녀의 게임 이용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W진병원(더블유진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학박사 유승민 원장이 연사로 나서 게임 때문에 자녀와 갈등을 겪고 있는 보호자들에게 자녀의 게임 이용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2회차 세미나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온오프믹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월 1회 진행되는 ‘경기 게임문화 세미나’는 게임을 잘 이해해 자녀와 소통하고 싶은 보호자와 향후 게임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은 청소년 등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게임 진로·커뮤니케이션 세미나다. 지난 1회차 세미나는 ‘게임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현직자가 직접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으며, 100명 이상 참가신청을 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 11월까지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7월) ▲게임에 빠진 아이와의 소통법(8월) ▲청소년 상호작용 집단(8월) ▲게임으로 돈 버는 법(9월) ▲보드게임을 통한 창의적인 교육
우리투데이 박순형 기자 | 경기도가 지난 4월 발생한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총 9억2천400여만 원을 지원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지원 방안을 의결했다. 세부 지원내용을 보면 도는 피해 상가 169개소에 대해 점포당 200만 원을 지원하고, 주택 내부 복구를 해도 당장 입주가 어려운 30세대는 세대 당 300만 원 지원, 분진 제거 및 보수 후에 입주 가능한 331세대는 세대당 15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주민 지원은 예비비를 활용하며 경기도와 남양주시에서 각각 절반씩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사회재난은 원인제공자가 재난 수습·복구에 1차적으로 책임이 있지만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생계안정자금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지원 취지를 밝혔다. 도는 화재 원인을 두고 소방합동조사단이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지만 원인 규명이 늦어지고 있고,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는 지난 4월 10일 발생한 사건으로 상가 169개소가 전소, 부분 파괴, 그을음
우리투데이 박순형 기자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역 내 2~5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21년 3기 생활과학교실’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마포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체험 실험을 포함한 강의를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구가 2008년 처음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하게 진행해 온 사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으며, 비대면 원격 수업에 맞는 우수 영상을 제공받아 장소 및 시간에 관계없이 과학 실험을 진행할 수 있어 학부모 및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2021년 3기 생활과학교실’ 역시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지며 7월 12일부터 9월 19일까지 총 10회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22일까지로 마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 이후 추첨을 통해 참가 학생이 선정된다. 생활과학교실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과학 실험 및
우리투데이 박순형 기자 |개별공시지가가 땅값과 주택가격을 합한 개별주택가격보다 비싼 이른바 가격역전현상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본격적인 정비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도가 직접 검증을 실시해 정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토지+집)은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선정한 개별 토지와 개별주택 중 대표성이 있는 표준지‧표준주택을 토대로 각 시․군별로 정한 개별토지와 주택에 대한 공시가격이다. 문제는 개별공시지가(토지담당부서)와 개별주택가격(세무담당부서)을 맡고 있는 부서가 다르고, 공시 일정이 서로 달라 일부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땅의 높낮이, 모양, 도로와의 관계 등을 토지의 특성이라고 하는데 두 부서가 이 특성을 다르게 조사할 경우 특성불일치가 발생한다. 특성불일치가 심할 경우 개별공시지가가 개별주택가격보다 더 높은 이른바 ‘가격역전현상’이 발생해 민원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각 시․군에서는 이를 한 번에 개선할 경우 개별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또 다른 민원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쉽게 정비를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정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소속 감정평가사가 직접 검증
우리투데이 박순형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추진하고 있는 도내 46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현장 상황에 대한 주민 소통을 위해 추진현황 안내 홍보물을 제작하여 6월 중 배포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된 종이지적과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 및 경계 분쟁 등으로 인한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과정상 측량과 경계협의 등의 과정이 수반되어 주민과 정보 공유를 통한 유대감 형성이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은 전국 4위에 해당하는 국비 56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규모인 28,311필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에 충북도는 토지소유자에게 신속한 정보전달과 관계 공무원과의 유기적 관계 강화를 위해 중요한 4개 공정의 추진 일정에 맞춰 도내 전 시·군 46개 사업지구 현장에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한다. 주요 안내 사항으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주요 4개 공정인 △경계협의, △확정예정조서, △경계결정, △조정금 등이다. 충북도는 그 밖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누리소통망(SNS), QR코드 등을 활용하여 비대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의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관광모노레일 조성 사업이 마침내 가시화되고 있다. 서구는 지난 4일 오후 4시 이 사업의 핵심인 관광모노레일 시공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모노레일㈜와 제작 및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공한수 구청장과 황종규 한국모노레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모노레일㈜는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모노레일 제작·설치업체로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곧바로 천마산 관광모노레일과 탑승 차량 12대(8인승 이상)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 완공 예정일은 내년 12월 말이다.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관광모노레일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조망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천마산 일원에 복합전망대와 이곳으로 가는 부산 최초의 관광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것이다. 서구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인근 감천문화마을,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피란 수도 조성 사업, 의료관광특구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낼 경우 전국 최고의 특화된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한수 구청장은 "천마산 관광모노레일은 서구의 미
우리투데이 박순형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지친 경기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있는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공간으로 만든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역문화 예술공연과 전시, 야외 영화 상영 및 도민 마켓, 갤러리 기획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지역문화 예술 공연과 전시’는 올해 6월과 9~10월에 걸쳐 경기평화광장과 경기천년길 갤러리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 경기평화광장 지역문화 연계 공모지원 사업에 선정된 도내 13개 시군 20개 단체가 참여하며, ‘평화’를 주제로 콘서트, 연극, 소규모 버스킹, 전시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소규모 버스킹 공연과 연극·콘서트 등 일반 공연은 6월과 9~10월에 열릴 예정이다. 9월에는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지역 문화·예술 단체 주도의 전시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둘째,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즐기며 일상을 잃어버린 도민에게 휴식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평화광장 야외 영화 상영’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자동차 극장 형태로 6월 19일
전남 장성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장성호 수변길 인근 마을에 자연폭포를 활용한 물놀이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총사업비 38억 원 규모 '북하면 물통골 폭포 관광 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지는 장성호 우측에 인접한 북하면 성암리 일대다. 울창한 편백숲 사이로 시원한 폭포와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수려한 풍경을 지녔다. 특히 이곳 명치마을 물통골 폭포는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가뭄이 와도 마른 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안정적인 수량을 자랑한다. 군은 감춰져 있던 지역의 관광자원을 발굴·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8년 해당 사업을 민선 7기 공약에 포함했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용역, 주민 사업설명회 추진에 이어 지난해 말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군은 사업을 통해 성암리 일원 자연폭포 세 곳을 활용한 물놀이터와 데크산책로(717m), 편백나무숲길(100m), 전망대, 팔각정 등을 설치한다. 또 물놀이터 입구에는 주차장과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총사업비 38억 원 가운데 50%인 19억 원은 국비(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를 확보해 재정적 부담을 경감시켰다.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북하면
우리투데이 박순형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내 유치 신청도시로 확정돼 충청권 내 개최의 불을 지폈다. 도는 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도)가 ‘제34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신청도시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충청권은 이번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국내 후보 도시 선정 절차에 맞춰 지난 3월 22일 신청서류를 대한체육회에 접수한 바 있다. 이후 대한체육회는 4월 평가위원회 실사와 국제위원회 심의, 의사회 의결 등을 거쳤으며, 이날 대의원 총회 무기명 투표를 통해 충청권 4개 시도를 국내 유치 신청도시로 확정했다. 이번 국내 유치 신청도시 선정에는 현장 실사와 실무 심사를 통해 살펴본 운영 재정 절감 계획 등 4개 시도 공동의 개최 의지와 대회 준비 역량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권은 앞으로 유치 신청도시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심의·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7∼8월 개최 예정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관 국제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