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2년 예산안을 2021년 본예산 9,053억원 보다 18.2%(1,647억원) 증가한 1조 700억원 규모로 편성, 지난 2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영천시는 그 간 최종 예산 기준 3년 연속 1조원 시대를 열어 왔으며, 내년에는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본예산 규모 1조원을 돌파, 시 역점사업 적기 추진 및 투자사업 확대 등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8,234억원, 기타특별회계 230억원, 공기업특별회계 719억원, 기금 1,517억원이다. ☞ 2022년도 예산의 주요 편성 방향은 ‘시민 행복’ ‘단계적 일상 회복’ ‘변화와 성장을 통한 경제 도약’ 등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불편 해결을 최우선에 뒀다. 또한 각종 재해․재난 예방 및 시민안전 보호 등 사회 안전망 강화와 청년 및 취약계층 우선 고용 등 일자리 창출, 농가 소득 안정 등 시민 공감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 ☞ 우선, 분야별 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2,106억원(25.6%, 164억원 증가)으로 가장 많으며, 농림해양수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녹화·선도공작의문사진상규명대책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앞에서 '대통령소속 軍사망사고위원회 의문사 김용권 사건 조사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박정희 군사정권이 종식되고 민주정부 수립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은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 정치군인들에 의해 반란과 학살을 통한 정권 찬탈에 성공하면서 오랜 시간 우리는 그들의 폭정을 감내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반란 군사정권과 민주화를 갈망하는 진영간에는 탄압과 저항이라는 대결을 피할 수 없었고 경찰, 보안사령부, 안기부, 검찰 등 군사정권에 부역한 공안, 정보기관들에 의해 수많은 국가폭력 범죄가 발생했고 지금껏 우리가 의문사라 칭하는 사망 사건의 실체는 아직도 진실을 알 수 없는 상태로 남겨져 있습니다. 김용권은 서울대 재학 중 학생운동에 헌신하며 활동했고 군 입대 후 자신의 활동 전력을 문제 삼는 보안사령부의 덫에 걸려 결국 1987년 2월 20일 미제2공병단 44공병대대 D중대막사에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죽음의 강을 건너고 말았습니다. 김용권 군이 사망한 시점은 민주화 요구가 정점을 향해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가 23일 고 전두환 씨 사망과 관련해 5·18기념재단,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 내용은 아래와 같다. 반성과 사과 없는 전두환 씨 사망 오늘 오전 전두환 씨가 사망했다. 전두환 씨는 12·12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헌정 질서를 파괴했고, 5·18민주화운동의 무력 진압으로 무고한 시민의 목숨을 잃게 한 책임자이다. 집권 기간 내내 독재 통치로 수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그는 이후에도 전혀 반성이나 뉘우침 없는 태도를 보여 국민을 분노케 했고, 오히려 광주 시민을 ‘폭동’이라 일컬으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까지 했다. 또한 1997년 반란수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선고된 2205억원의 추징금 중 1000억원에 이르는 추징금 역시 아직 내지 않았다. 전두환 씨가 국민, 특히 광주 시민에게 용서를 빌지도, 자신의 과오를 시인하지도 않고 세상을 떠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국가장으로 예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2021년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021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정성껏 김장김치 700여 포기를 직접 담가서 지역의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16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였다. 최윤정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몸은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며 , 우리 회원들도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이렇게나마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 고 말했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동절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1995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김병수 울릉군수는 “늘 솔선수범으로 봉사하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본격적인 김장철이 되면서 취약계층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어려움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8일 포항에서 도내 15개 시군에서 선발된 65세 이상 어르신 98명이 참가한 「제1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 경산시가 단체전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는 100세 시대 주산을 활용한 기억력·집중력 향상, 치매예방 등 두뇌 건강증진을 위해 노년기의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시군별로 3~8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경산시에서는‘주산을 활용한 뇌건강지도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마을평생교육지도자들이 조영동 경로당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 중 선발된 8명이 참가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젊은이들 못지않은 빠르고 정확한 손놀림으로 발군의 주산 실력을 발휘하며 단체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였다. 특히, 원종표(만 84세) 어르신은‘장수상’을 시상하여 배움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회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90이 다 된 나이에 주산 공부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겁이 났는데 배워보니 재미있고, 자식, 손주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통점이 있어서 매우 좋았다.”면서“처음엔 단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지난 21일 대전동 일대에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도회 전기기술인 50여 명의 전기기술 재능 나눔을 통한 노후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의 친서민 노후 전기시설 교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전기시설 노후화로 전기안전사고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 47세대를 대상으로 누전 차단기, 콘센트, 전선 등 노후 전기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하여 전기 재해 예방에 일조했다. 시 관계자는 “휴일도 반납하고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등과 함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늘면서 대형견 등에 의한 개물림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매일 6건, 매년2,000여건의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한다는 통계를 내 놓았다. 개물림 피해자들은 목줄이나 입마개가 없는 개들을 풀어 놓는다는것은 사실상 살인미수나 다름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달 19일에는 한 동네 사는 지인에게 `산책중이던 진돗개를 놓쳤다. 같이 찾아달라`는 소리를 듣고 함께 찾아주다가 개물림을 당하는 사건이 생겼다. 패해자 박씨(50.여)는 ``아침에 다급하게 전화가 왔다. 주차장 한바퀴를 돌려주려 하다가 개를 놓쳤다. 가게앞은 지나가면 연락해달라`는 연락을 받았고 바로 개가 보여서 전화를 했다. 그게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개를 보고 전화를 해줬는데 좀 쫓아가달라해서 개 뒤를 쫒았고 사람이 따라갈 속도가 아니니 차로 따라가는게 맞는거 같다는 말도 했었다며 가게 앞쪽으로 오기에 전화를 다시 했더니 잡아달라는 말을 들었다 한다. 평소 안면이 있는 개여서 부르니 꼬리를 흔들며 다가왔었다며 그녀주위를 뱅뱅돌며 부비부비 까지 해서 안심을 놓았다며 숨이 차서 앉으려 했더니 갑자기 물었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2년 만에 열린 ‘2021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의 시작과 함께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개막식이 열리는 영일대해수욕장뿐 아니라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온라인 ‘메타버스 포항’을 통해서도 높은 호응을 보이며,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상황을 고려해, 대면 시민참여 행사보다는 온라인 행사를 강화한 만큼, 20일 개막식 유튜브 생중계에만 15만 명이 실시간 참여했으며, ‘메타버스 포항’ 역시도 접속인원이 7만8천명에 이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개막식 미니불꽃쇼 전후로 행사장 및 영일대 주변과 송도일원 등에 경찰추산 최대 인원 5만명 가량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고, 20일과 21일 양일간 총 7만 명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인파로 인한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을 대비해, 개막식이 열리는 행사장을 비롯한 불빛테마존과 불빛마켓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3개의 입‧출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2021년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 정부포상으로 영천시 임고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주) 이비채의 추성태 대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여 19일 영천시청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추성태 대표는 각종 한약재 등 영천 지역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한방 기능성 식품을 연구하고 개발했으며, 생산된 농식품을 동남아 등 각지에 수출하여 판로를 개척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추 대표는 이날 수여식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것은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도 한 해 동안 애써주신 농업인 및 농업 분야의 여러 종사자분들을 대표하여 받은 상이다”며 소감을 전했고, 이날 추성태 대표를 포함한 농업 관련 단체 대표자들로 구성된 친목회에서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농식품 가공분야 육성과 수출 등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부자농촌 부자영천’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산시는 11월19일부터 21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의 25개 전통시장 우수상품들을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는 `제14회 경상북도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판매(38개 부스) 및 먹거리(10개 부스)를 위한 현장 부스와 “경상북도 사이소”와 연계한 온라인 상품 판매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 첫날인 초대가수로는 인기곡 '안동역'을 부른 진성, 트로트계의 바비인형 지원도 참여한다. 또한 매일 선착순 3000분께 장바구니 증정과 매일 오후 4시에 경품추점이 있다. 전시회를 둘러보던 박병호 경산시의원은 ``작년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안하여 취소가 되었다. 활력을 잃었던 우리 시장인들에게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내의 우수한 상품들이 많이 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구경하시고, 우리 전통시장 우수상품들을 구입하시길 바란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