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2021년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 정부포상으로 영천시 임고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주) 이비채의 추성태 대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여 19일 영천시청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추성태 대표는 각종 한약재 등 영천 지역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한방 기능성 식품을 연구하고 개발했으며, 생산된 농식품을 동남아 등 각지에 수출하여 판로를 개척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추 대표는 이날 수여식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것은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도 한 해 동안 애써주신 농업인 및 농업 분야의 여러 종사자분들을 대표하여 받은 상이다”며 소감을 전했고, 이날 추성태 대표를 포함한 농업 관련 단체 대표자들로 구성된 친목회에서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농식품 가공분야 육성과 수출 등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부자농촌 부자영천’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