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2021년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021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정성껏 김장김치 700여 포기를 직접 담가서 지역의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16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였다.
최윤정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몸은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며 , 우리 회원들도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이렇게나마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 고 말했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동절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1995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김병수 울릉군수는 “늘 솔선수범으로 봉사하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본격적인 김장철이 되면서 취약계층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의 부담을 줄이고 위로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