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결식아동들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현행 6,000원인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8,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은 15일 오후 5시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1회 대전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아동 급식카드 개선’ 등 5개 안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현행 결식아동 급식단가는 6,000원으로 물가인상률을 반영하지 못해 이용이 편의점에 편중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은 결식아동들이 발육 상태에 맞는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급식단가를 8,000원으로 2,0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급식카드를 IC칩이 내장된 일반카드로 변경해 결재 과정에서 결식아동 급식카드임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고, BC카드사와 연동해 이용 가능한 식당수도 늘리기로 했다. 이날 자율방범대 초소 합법화 지원을 위한 법률 개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현재 대전시 관내 자율방범대 초소는 총 106개로 이중 적법하게 설치된 초소는 29개소인 27%에 불과한 상황이다. 임차료 증 자율방범대 초소 지원을 위한 지방재정법 상 근거가 없어 현재 다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TJB대전방송이 공동주최하는 2021 전통시리즈“대통령상 수상자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의 세 번째 무대인 채수정 명창의 <흥보가> 공연이 7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된다. 채수정 명창은 이 시대 대표적인 소리꾼으로 판소리 교육자이자 연구자이다. 박록주로부터 이어진 <흥보가>, <숙영낭자전>을 명창 박송희에게 사사했고, <적벽가>는 명창 송순섭에게 사사했다. 2009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수상에 이어, 2011년 제19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 채수정 명창은 박록주제 흥보가 중 <돈타령>, <밥타령>, <둘째 박타는 대목-비단타령>까지 약 80분간 우렁찬 소리의 수리성과 공력을 통해 더욱 단단하고도 절묘한 소리로‘흥보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수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이며, 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대통령상) 수상자인 박근영 선생이 함께한다. 또한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이자, 판소리학회 부회장이 사회를 보면서 판소리를 쉽게 이해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1년 디지털 마이스 공간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된 마이스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활용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10Gbps급 초고속 인터넷망을 활용한 비대면 영상 회의시스템의 구축을 추진 중이던 대전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한층 확장된 디지털 마이스 공간 조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우선 이동형 화상회의 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확대 구축하여 대전컨벤션센터 전 공간에 고성능 온라인 화상회의 지원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온라인 콘텐츠 촬영이 가능한 다목적 스튜디오를 더욱 내실 있게 구성하여 촬영과 편집, 송출 시 더 정교하고 편리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 특히 과학관련 중대형 규모 마이스 행사 유치의 숙원사항인 초대형 다기능 LED 스크린 패널을 설치하여 지역 마이스업계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3월 서울, 부산 등 경쟁도시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과학을 마이스산업에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서천군 화양보건지소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화양면 완포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문의료 서비스 ‘찾아가는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지난 7월부터 매주 1회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한방주치의사업은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의사와 방문간호사가 한 팀을 이뤄 한방침 시술 및 티침, 쑥뜸 등 한방진료와 함께 한의약 상담 및 기초검진, 생활건강교육, 일상생활 통증완화교육 및 관리 방법 등을 제공한다.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가 있는 어르신 등 건강취약대상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서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마을주민의 건강문제를 제때 발견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혈압 혈당 등을 체크해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치매 및 우울검사를 통해 검사 이상자 발견 시 해당부서로 연계해 도움을 주고 있다. 최 모 어르신은 “몸도 불편하고 더위로 인해 병원도 다니기 어렵고 힘든데 이렇게 보건소 한의사선생님이 찾아와서 직접 침도 놔주고 쑥뜸도 해줘 편안하게 진료받아 아주 좋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정훈 화양보건지소 한방공중보건의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질병으로부터 조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충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산란계 농장에 질병관리등급제를 시범 운영한다. 도는 ‘산란계 농장 질병관리등급제’ 시행에 따른 방역 기준 유형 부여 신청을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시군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등급제는 방역 수준이 높은 농가에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선택권(인센티브)을 부여하는 제도다. 도는 앞서 지난해와 올해 AI가 발생한 농장으로부터 반경 3㎞ 내 가금을 원칙적으로 모두 살처분했다. 그러나 방역 장비와 시설이 우수하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킨 농장은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사육규모가 크고 사육·방역시설이 양호하지만, 방역관리 미흡으로 AI가 다수 발생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다. 질병관리등급제 신청 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받은 산란계농장(산란계사육업 및 산란계 생산 종계업)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자율적으로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은 신청 농가의 시설·장비 구비 여부와 방역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과거 AI 발생 이력을 고려, 3가지 유형(가·나·다)으로 분류한다. 평가결과 ‘가·나’ 유형으로 분류된 농가는 예방적 살처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충남도가 세계 최대 화학회사 반도체 소재 연구개발 시설 등 5개국 5개 기업으로부터 1억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양승조 지사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5개국 글로벌 우량 외투 5개 기업 대표, 천안·아산·공주시 시장 또는 부시장과 외자유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5개 기업은 미국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 프랑스 메르센코리아, 룩셈부르크 로타렉스코리아, 독일 아마쎌지오스에어로젤스, 대만 웅진식품 등이다. MOU에 따르면, 5개 기업은 천안 외투지역과 천안5외투지역, 공주 유구농공단지, 아산 탕정일반산단에 5년 동안 총 1억 350만 달러를 투자해 연구시설과 생산공장 등을 신·증축한다. 우선 세계 최대 화학회사로 꼽히는 듀폰의 자회사인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는 천안 외투지역 및 3산단 기존 공장 내 11만9932㎡의 부지에 3000만 달러를 투자, 반도체용 첨단소재 연구개발 시설을 건립한다. 이 연구개발 시설에서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는 반도체용 첨단 EUV 포토레지스트, CMP 패드 및 패키징 재료 등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는 5년 간 32명의 연구인력을 채용한다. 도는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충남혁신센터는 ‘충남 펀딩플랫폼 랜딩페이지 제작지원사업’을 수행할 도내 전문 창업기업(개인)을 오는 7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 펀딩플랫폼 랜딩페이지 제작지원사업’은 도내 메이커(창업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업화와 창업으로 연결되어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제품제작지원 및 펀딩플랫폼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메이커 문화 확산을 통해 창업기업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남에 소재한 전문메이커(기업,개인) 15개사를 선발, 시제품제작지원·메이커 역량강화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교육·시제품 촬영 및 랜딩페이지(스토리텔링)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남센터는 참여기업 선발 후, 도내 메이커의 신제품 개발을 위한 제품성능개선 기술상담 컨설팅 등 전문가 밀착케어 서비스를 통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크라우드 펀딩용 랜딩페이지 제작에 본격 착수 한다고 전했다. 충남센터 관계자는 “충남 도내 메이커의 아이디어 구체화 및 시장성 검증을 통한 창업활동 장려를 통해 전문메이커로의 육성지원에 더욱더 정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