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지난 7월 7일 우리의 전통다도를 연구 교육하며, 민족정신 함양과 다도부흥을 위하고 국제교류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다도협회(이사장 박화문)가 창립 제41주년을 기념하며 부산여자대학교에서 제21회 다촌 차문화상 공로상 수상자로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연합회 고성배 회장을 선정하고 시상하였다. 고성배 회장은, 청년시절 군을 제대하고 취업 한 직장이 전통차를 판매하는 ‘한국천연차연구소(1978)’였고, 그 후 1983년 마산에 도예활동을 거쳐 다기(茶器)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게 되는 ‘광리도예연구소’를 창업, 차문화계 입문하였으니 어언 40년이 지나가고 있다. 고 회장은 1980~1890년대 서울에서 태동한 한국차인연합회와 한국차문화협회 활동을 거쳐 2000년 경상남도를 거점으로 하는 한국차문화운동연합회(2004년 법인전환, 2010년 한국차문화연합회 명칭변경)를 창립, 본격적 차(茶) 문화 운동을 전개하는 시민사회 운동가의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그동안 국회의장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을 시행하는 전국적 차문화경연대회인 '대한민국 다향축전'을 22년 동안 추진해 왔으며 2004년부터는 ‘차의 세계화
“거창하지 않지만 따뜻하고, 고상하지 않아도 진실한 서민들의 삶을 그림으로 표현하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풍속화란 인간의 삶을 그린 그림을 말한다. 풍속화는 인간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담고 있다. 또한, 그 속에는 당대의 역 사·문화·생활·미의식 등 다양한 측면을 반영하고 해학과 풍자·익살이 넘 쳐난다. 그런데 풍속화에서의 해학은 사실 일정한 도덕적 관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그림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소품에 유의하면 그 안에 담긴 도덕적 인 교훈을 발견할 수 있다. 서양 미술의 역사에서 종교나 신화, 역사 같은 것만을 가치 있다고 여겼다. 세 속적인 일상생활이란 아무런 위대성과 숭고미를 머금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 것은 그릴 만한 가치가 없는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풍속화를 그렸던 예술가들 은 가치 있는 것이 일상 너머가 아니라 일상 속에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삶의 의미를 삶 그 자체에서 찾고자 했던 거다. 이 책 《미소를 담은 미술관》은 서양 미술에서 풍속화가 어떻게 변천되었고 그 속에 나타난 사람들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그림으로 보여주려고 한다. 또한, 이 책을 탐독하다 보면 풍속화가 처음에는 그 존재가 미미하였는지 모르나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강원도, 강원문화재단 등이 후원하고 영월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장우순 작가 기획초대전은 2022. 06. 11.(토) ~ 06. 17.(금)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우수작가 기획초대전에 초대받은 장우순 작가는 그간 열심히 작업해온 20점 작품을 출품하였다. 장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하여 ‘어느 날 꿈속에서 보았던 커다란 해와 그 햇살아래 노래하는 작은 새들이 이번 16회 개인 전시의 주제가 되었다.’며 ‘작품에 등장하는 원 들은 우주와 인간의 마음을 뜻하며 오방색의 전통 칼라는 유년시절 덕석 문화의 기억들이 본그림의 모티베이선(motivation)이 되었다.’며, 꿈속에서 보여 주셨던 커다란 해와 그 햇살 아래 인사하는 작은 새들이 이번 작품의 주된 이미지이며, 작품 속에 등장하는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원들은 우주와 인간들의 마음을 뜻한다고 볼 수 있겠다.’ 하며 이러한 이미지들은 한국적인 전통 한지인 장지 4겹 위에 닥종이를 끊이고 천연염색으로 물을 드리고 다시 찢고 또 붙여 제작하였다며, 우리의 전통성을 찾기 위하여 색은 오방색을 사용하였으며, 이는 전통의 덕석(멍석)문화의 현대적 완성이라 할 수가 있겠다 이번 전시에는 우수작가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김말지 작가의 11번째 개인 초대전이 4월 22일(금)부터 4월 27일(수)까지 서울 송파구 송파도서관 1층에 자리한 다솜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계원형 주제로 연인들과 꽃, 자연이 함께하며, 때로는 동물을 모티브로 즐거움(fun), 해학적으로 다리를 자아(ego)로 표현했다. 출품작은 초창기 작품들인 두꺼운 질감(마띠에르)의 평면작품부터 최근의 Pop-Art 작품 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으로, 유화작품 50 여점 외에 시 5편도 선보일 예정으로 작가는 전시기간 중 시와, 그림에 관하여 관람객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경교 평론가(시인. 명지대 문창과교수)는 김말지의 작품세계를 ‘시적 상상력의 완성이다’라 표현하며 “추사 김정희 선생의 '불이선란도( 不二禪蘭圖)', 그 유명한 난 그림을 떠올려 보세요. 선생은 그림의 비결을 '수식득격 (瘦式得格)' 이라고 말합니다. ”난잎을 가늘게 그려 높은 격조를 얻었다는 고백이지요. 보이는 대로 그린 게 아니라 인식의 혁명을 이끌어 낸 오브제의 왜곡으로부터 예술은 출발합니다. 인간이 그토록 꿈꾸는 유토피아(utopia)란 '존재하지 않는 곳'이란 뜻이지요. 예술로서의 그림은 있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원초적 자연의 본성을 건드리는 추상작가 ‘오형숙의 제 20회 개인전이 목동에 위치한 구구 갤러리에서’ 4월23(토)부터 전시를 시작으로 5월3일(수)까지 2주간에 걸쳐서 진행된다. 이는 작가의 능력을 인정한 갤러리 측의 배려로 5년 연속 초대하는 전시로 금년에는 낙원의 기억(Memory of Paradise)을 주제로 하여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그 동안 강렬한 색채와 힘 있는 선으로 표현해 왔던 작업에서 벗어나 원색의 컬러에 오작가 만의 붓 터치로 생기를 불어 넣었을 뿐만 아니라 면의 사용을 활용해 정제되고 절제된 그녀만의 추상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오형숙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작가가 그리고자 하는 것은 어떤 세상일까? 그녀는 문명 이전의 먼 기억 속 낙원을 그린다. 그 낙원은 원시이며 원시란 땅을 맨발로 밟고 있는 것이다. 본능을 품고 춤추는 것이고, 자유롭게 떠돌며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열정이며, 자기만의 색깔을 발산하는 것이다.’하며 ‘생명은 야성과 더불어 있다. 야성은 아직 인간에게 정복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간의 정신을 회복시킨다. 야성의 삶은 강렬한 즐거움과 살아 숨 쉬는 에너지로 가득 차서 경험하는 모든 것을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백희영 작가의 제 4회 5회 개인전이 4월 11일부터 16일까지 영등포문화원과 교하아트센터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그녀의 미추주의 작품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한 시대상을 승화하고자 하듯이, 우울한 상태를 긍정적 이미지로 바꾸려는 의도가 작품 곳곳에 녹아있다. 작품에서 느껴지는 단순한 글의 형태와 강렬한 색채는 서로 조화를 이루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응어리진 마음을 정화하게 하고 우울한 마음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는 예술가가 이 땅에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로 그녀는 작품을 통하여 미술사의 정도를 걷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백희영 작가의 미추주의(美秋主意)는 그림과 추사 김정희의 추사체를 합친 표현기법이다. 미추주의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미술적인 잠재능력을 키워 미술과 서예의 다양한 표현방법을 적용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줄뿐만이 아니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여러 상상력을 향상시키고, 자존감·창의력·인간성·사회성과 같은 정서 능력을 높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감상 뿐 만아니라 도서출판 북그루는 백희영 작가(박사)의 ‘미추학(美秋學)개론, 미술의 이론과 실제’를 출간하였고, 전시회에서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이번 전시는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이 박경옥 회장을 중심으로 ‘이루리’라는 예술단체를 만들어 창작 활동에 서로 공감하면서 장애·비장애의 벽을 예술만남을 통하여 허물고자 하는 의도로 창립전을 가지게 되었다.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 예술인 중에서 전업예술가는 62.2%이나 공공문화시설에서 문화예술 활동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창작 및 발표기회의 부족과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도 많은 것이 현실로 ‘이루리’의 전시 창립전은 많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안산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애·비장애 예술인들의 전시는 박경옥 회장의 남다른 장애 가족들에 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특별한 전시를 준비한 박경옥 회장은 “이번 ‘이루리’ 라는 전시를 통하여 장애 예술인에 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전시가 되길 희망한다며, 전시를 통하여 많은 분들이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과 발표에 대한 어려움에 공감하길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박경옥 이루리 회장은 그간 수년간 안산 ‘느림보 장애인 단체봉사활동’을 통하여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체험하면서 “장애 예술인과 비장애 예술인간에 함께 전시를 하면서 거리를 좁히고 서로 화합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지난 2004년 개소해 올해 18년째를 운영하고 있는 양산가족상담센터(센터장 최연화)가 사회적 약자 위치의 양산시민을 위한 행복한 삶의 추진 등 등대역할을 하며 한해 4,000건 가까운 상담을 통해 해결책을 같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가족상담센터는 가정폭력상담소로 개소하여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없을 때 사비로 시설을 오픈하여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해왔다. 또한 교육, 의료, 법률 등 전문상담을 통한 자원연계로, 가족관계 갈등해소와 개인 및 가족 삶의 질 향상, 건강한 가정생활 정착,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마련을 위해 활동 중이며 지난 2014년 국비지원시설로 선정됐다. 상담사업으로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학교폭력, 부부 및 가족상담 등의 심리상담 및 집단상담을 실시해오고 있다. 가정폭력피해자상담 및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을 받은 가정폭력가해자 및 성폭력가해자를 교정치료를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가해자교정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전부터 자체 프로그램으로 가족내 구성원들의 자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가정폭력 피해의 경우 상담과 법률·의료·수사지원까지 이어지는 연계활동으로 개개인의 자립기반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그림과 서예를 응용하여 미술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백희영 교수의 3번째 초대 개인전시회가 2월15일(화)부터 2월21일(월)까지 서울시교육청 산하 송파도서관 1층 ‘다솜갤러리 ’에서 초대개인전시를 한다. 현재도 1월 18일부터 시작하여 2월 25일까지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초대 전시를 하고 있는 백교수의 전시 작품(그림과 서예의 결합)은 개막식에서 ‘작품의 독특한 구성’으로 싱하이밍 중국대사와 윤주경 국회의원 및 백승주 국민대 석좌교수 등 참관한 귀빈과 중국 CCTV, 인민망 등 중국 언론들도 많은 호평을 받은바 있다. 이번 다솜갤러리 전시 작품도 역시 국내 미추학파(美秋學派) 창시 작가의 면모에 걸맞게 ‘추사 글씨와 그에 걸 맞는 꽃그림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구성’함으로 미술 애호가들로부터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작품세계를 선보이기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신일본 미술원 주최 '제53회 국제공모전'에서 국제심사원장상 수상과 올해 사단법인 한국예술 작가 협회 주관 '제43회 국제 H.M.A예술제에서 국제대상을 수상한바 있고, 북경 동계 올림픽 세계 100대 작가로도 초대를 받아 그녀의 미추(美秋)작품이 강소성 사이버 미술관에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미술과 서예(추사체)를 결합한 백희영만의 작품을 발표하고 있는 백희영 교수의 2번째 개인 초대전이 서울 교육청 산하 영등포 평생학습관(구 영등포 도서관)에서 1월28일부터 2월15일까지 열린다. 현재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작품전시(1월 18일~2월 25일)를 하고 있는 백희영 작가는 중국문화원 전시 작품(그림과 서예의 결합)이 싱하이밍 중국대사와 윤주경 국회의원 및 백승주 국민대 석좌교수 등 참관한 귀빈과 중국 CCTV, 인민망 등 중국 언론들도 많은 호평을 받은바 있다. 이번 전시 작품도 국내 미추학파 창시 작가의 면모에 걸맞게 그림과 글씨를 서로 조화롭게 구성함으로 관람객들로부터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미술세계를 접하게 하여줌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찬사를 아기지 않게 하고 있다. 백희영 교수는 김환기, 이우환 작가도 졸업한 일본의 니혼(日本)대학을 졸업하고, 귀국 후 이화여대(석사 및 박사 수료)와 한양대학교(박사)에서 학업을 마쳤고, 최근에만도 2020년 제26회 마스터즈 대동경전에서 국제대상을, 2021년에는 신일본 미술원 주최 '제53회 국제공모전'에서 국제심사원장상 수상과 사단법인 한국예술 작가 협회 주관 '제43회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