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결식아동들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현행 6,000원인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8,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은 15일 오후 5시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1회 대전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아동 급식카드 개선’ 등 5개 안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현행 결식아동 급식단가는 6,000원으로 물가인상률을 반영하지 못해 이용이 편의점에 편중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은 결식아동들이 발육 상태에 맞는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급식단가를 8,000원으로 2,0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급식카드를 IC칩이 내장된 일반카드로 변경해 결재 과정에서 결식아동 급식카드임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고, BC카드사와 연동해 이용 가능한 식당수도 늘리기로 했다. 이날 자율방범대 초소 합법화 지원을 위한 법률 개정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현재 대전시 관내 자율방범대 초소는 총 106개로 이중 적법하게 설치된 초소는 29개소인 27%에 불과한 상황이다. 임차료 증 자율방범대 초소 지원을 위한 지방재정법 상 근거가 없어 현재 다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기헌)는 13일(10시30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충북경찰청, 도내 10개 대학*과 손잡고 충북 경찰행정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내 10개 대학: 강동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극동대, 대원대, 서원대, 세명대, 유원대, 중원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 정용근 충북경찰청장, 고숙희 대원대학교 총장(충북자치경찰찰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도내 10개 대학 총장이 참석했으며, 경찰 현장 교육 지원 및 인적 자원 확보와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은 도경찰청에서 현장 교육 및 강사 지원 등의 협조와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의 치안 현장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경찰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는 “오늘 협약식은 대학에서 진행되던 학문중심의 교육을 현장중심의 교육과 연계하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지역 인재가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는 우수한 경찰로 성장한다면 자치경찰제도의 의미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라고 말했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차세대 랜선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타닥심포니> 참가자 신청 접수를 오는 10월15일까지 진행한다. 타탁심포니는 서바이벌 랜선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타악기 또는 타악의 퍼포먼스를 표현할 수 있는 독창성 있는 오브제라면 무엇이든 활용해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장르에 제한도 없으며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구사하는 창작팀(2인 이상 구성팀)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음악에 재능이 있는 창작팀은 지정된 곡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 재능과 개성있는 연출등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수 있으며 특히 랜선으로 경합이 펼쳐진다는 것에 주목해 볼 수 있다. 예선과 본선을 통해 선발된 우수 창작팀에게는 1등(300만원), 2등(200만원), 3등(1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100만원)으로 총상금 700만원의 규모의 시상이 진행된다. 1차 온라인 예선은 40팀 이내의 규모로 10월 22일 진행 될 계획이며 본선은 11월 7일 한국공예관 콘서트홀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하게 된다. 타닥심포니의 신청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다다랜선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cbckl0853)를 통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북도가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결연도시인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에 KF94 마스크 11만매를 지원한다. 충북도는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와 지난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경제・문화・체육 교류 등 폭넓은 국제교류를 이어오면서 16년째 국경을 뛰어넘는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는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방역물품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자 자매도시인 충북도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해 왔다. 도는 우선 중부자바주에 164만 도민의 조기극복 염원을 담은 서한을 주지사에게 보내고,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마스크를 구입해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다. 이시종 지사는 서한문에서 “오랜 친구이자 탄탄한 벗인 중부자바주가 지금의 이 시련을 조기 극복해 나가리라 믿으며, 중부자바주가 조속히 평안을 찾게 되길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박현규 도 국제관계대사는 27일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을 방문해 마스크 기탁식을 진행하며 “오랜기간 교류를 이어온 중부자바주에 K-방역물품 전달을 계기로 코로나 19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국내 종합 무예‧스포츠 단체 중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스포츠 기후 행동 협정(UNFCCC Sports for Climate Action)에 9월 1일부터 참여한다.(UNFCCC 홈페이지 등재 예정).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이산화탄소와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하고 지구의 온도 1.5도를 낮추기 위해 세계 각국이 동의한 협약으로, 1992년 6월 정식 체결됐다. 이 가운데 ‘스포츠 기후 행동 협정'은 스포츠 단체뿐만 아니라 스포츠의 영향력을 활용해 해당 단체의 관계자, 팬들에게까지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했다. ‘스포츠 기후 행동 협정'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프로농구(NBA), BBC Sport 등 국제스포츠단체와 국내 K리그, 세계태권도연맹(WT)을 포함 현재까지 총 256개의 세계적인 스포츠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는 스포츠 기후 행동 협정에 포함된 행동강령인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옥천군은 고품질의 농업미생물 공급을 위해 노후화된 미생물 배양 설비를 교체하여 친환경농업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친환경미생물 무상공급 확대를 위해 총사업비 12억 8천만원을 투입하여 농업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과 배양설비 교체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 공사를 통해 기존의 복합EM균 배양시스템에서 단일균 배양시스템으로 시설을 교체하여 생산량을 늘리고 단일균으로 멸균배양된 양질의 균을 매주 12톤 이상 배양하여 공급 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된 6월부터 현재까지는 미생물 수령 농가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미생물을 공급하며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9월초부터 약 60여일 간은 배양설비 교체로 인해 부득이 미생물 공급이 일시 중단될 계획이다. 미생물을 농업용으로 사용할 경우 토양 내 유해균 밀도를 낮추고 유기물 분해를 촉진해 토양환경개선과 작물생육증진, 병해충 예방, 화학비료 절감효과를 나타내어 화학비료, 농약 등의 사용감소로 경영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친환경농자재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에서 활용할 경우 축사 내 가축분뇨 악취저감 등 축사환경개선에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바다 없는 충북에 최초로 건립되는 충북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046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청주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밀레니엄타운에 부지 15,406㎡, 연면적 15,175㎡ 규모로 건립해, 충북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이 해양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다. 충북도는 밀레니엄타운에 부지를 마련했으며, 해양수산부에서는 건축설계와 전시설계로 나눠 전문업체에 용역을 발주했다. 지난해 7월 시작한 건축설계는 자문위원회 의견 수렴, 충북 도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올해 4월 조선시대 수군의 전투선인 ‘판옥선’ 모양의 건축물 외관 디자인을 확정하는 등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 일부 보완 작업을 하고 연말까지 건축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 건축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시설계는 전시기획 및 전시물 제작·설치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내부 전시공간은 해양환경관, 바다체험관, 해양바이오관, 해양로봇관, 미래해양 직업체험관, 해양어드벤처관 등 상설전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진천군이 관내 중소⋅중견 기업체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의 1차 지원금을 지급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지원 사업’의 신청 건수는 근로자 321건, 기업체 130건이며, 총 3억 2천 5백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달 전입일과 기업체 재직일 기준 모두 6개월 이상 경과된 근로자 22명과 지원 대상 근로자가 재직 중인 기업체 17개소에 1차 지원금 1천 5백만 원이 지급된다. 군은 매달 사업 신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입일과 기업체 재직일 모두 6개월과 12개월 이상 충족 시 각 1, 2차로 나눠 지원금을 50%씩 분할 지급 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타 지자체에 2년 이상 거주하다 진천군으로 전입한 중소·중견 기업 근로자에 1인 세대는 100만원, 2인 이상 세대는 220만원을 지급하고, 지원 대상 근로자가 재직 중인 기업에도 근로자 1명당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043-539-41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음성군이 지난 7일 고성과 16일 인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 을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 혔다. 지난 5월 강원도 영월 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뒤로 3개월 만에 재발생한 것이다. 특히,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지역이 강원 평창, 홍천 등 강원 남·서부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어, 충북북부와 경북북부 지역까지 확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음성군은 관내 양돈농장 38호를 대상으로 전화 예찰과 문자(SMS) 등을 활용해 방역수 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방역실, 차량 세척‧소독시설, 대인소독시설‧장비 등 방 역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추가 예산 약 3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상반기부터 현재까지 소독약품 1천760kg, 생석회 2천880포, 멧돼지 기피제 723포 의 공급을 완료했으며, 공동방제단 3개 팀과 군 방역차량을 양돈농장 주변으로 집 중 투입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철저한 외부 차단을 위해 양돈 농가와 축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장화 갈아신기, 모돈사 관리, 복합영농 자제,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충청북도는 지난 7월 한 달간 도내‘해체공사 붕괴사고 재발방지 안전감찰’을 실시하고 총 14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안전감찰은 11개 시·군 중에서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건축물 해체신고·허가 건수가 많은 제천시, 괴산군, 음성군 3개 시·군을 표본감찰했으며, 행정안전부가 안전감찰을 실시한 청주시와 충주시는 제외됐다. 감찰결과 주요지적사항은 ▲ 건축물 해체허가서 없이 건축물 해체, ▲ 건축물 해체허가 공사장 지정감리자 감독 소홀, ▲ 건축물의 석면함유 사실 관계기관 미통보, ▲ 해체완료 공사장 가설 방진망 미철거 등으로, 총 14건 중 12건은 행정처분 등 후속조치를 위해 해당 시·군에 통보하고, 경미한 지적사항인 2건은 현지 시정 조치했다. 특히, 충청북도는 해체공사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 해체공사의 동영상 촬영 의무화, ▲ 착공신고제도 도입, ▲ 해체기간 변경 규정 사항에 대한 법률 개정 제도개선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우수사례 및 지적사항은 시·군에 전파하여 건축물해체공사 업무 추진을 위한 자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충청북도 이재영 재난안전실장은“종전의「건축법」에서는 건축물해체공사가 해체신고·허가 구분 없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