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김 종자산업의 안정화와 전문화, 규모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김 양식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 종자배양(유리사상체) 업체 3개소와 수산 분야 국내 첫 통상실시(기술이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계약 업체는 (주)대양에스씨, 명성김종묘수산연구소, 창조수산이다. 통상실시 품종은 ‘해풍1호’다. 지난 2011년 전남도가 야심차게 개발한 일명 ‘슈퍼김’으로, 자손 번식력이 뛰어나다. 기존 품종보다 수확량이 2배 이상 많아 어업인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전남 대표 품종이다. 김은 케이푸드(K-Food) 대표 품목으로 ‘바다의 검은 반도체’로 불린다. 지난해 6억 달러를 수출하는 등 수산물 대표산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종자산업과 배양산업은 매우 영세해 김 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민간기술 이전을 통한 전문화, 규모화가 절실하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양식 어업인에게 보급한 도유품종 ‘해풍1호’ 민간이전을 위해 지난 10월 공고를 거쳐 신청한 전남 3개 유리사상체 업체와 24일 기술이전을 위한 통상실시 계약(유리사상체 4천500g)을 했다. 그동안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김 신품종 5개 종을 개발, 김 양식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2021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일궈내며 국내관광 콘텐츠 홍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광양시는 배알도 섬 정원, 별 헤는 다리 등 신규관광자원 브랜딩과 새로운 관광시장을 겨냥한 다채로운 홍보전략을 펼쳤다. ‘일상으로의 여행_여행백신(100 SCENE)’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광양관광 홍보영상을 박람회 기간 내내 상영해 감성심리를 공략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딱지치기, 구슬홀짝 등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게임을 활용한 이벤트와 다트게임이 방문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며 관심을 끌어냈다. 동시에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등을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도 열어 광양관광 브랜딩 장을 확장했다. 그밖에 도슨트 안나와 함께하는 내나라 박람회 등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며 다양한 세대의 관광객을 공략했다. 홍보물 배포, 여행 상담 등 정보 제공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2021년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021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정성껏 김장김치 700여 포기를 직접 담가서 지역의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16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였다. 최윤정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몸은 힘들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며 , 우리 회원들도 이웃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이렇게나마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 고 말했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동절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1995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김병수 울릉군수는 “늘 솔선수범으로 봉사하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본격적인 김장철이 되면서 취약계층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어려움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8일 포항에서 도내 15개 시군에서 선발된 65세 이상 어르신 98명이 참가한 「제1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 경산시가 단체전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한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는 100세 시대 주산을 활용한 기억력·집중력 향상, 치매예방 등 두뇌 건강증진을 위해 노년기의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시군별로 3~8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경산시에서는‘주산을 활용한 뇌건강지도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마을평생교육지도자들이 조영동 경로당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 중 선발된 8명이 참가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젊은이들 못지않은 빠르고 정확한 손놀림으로 발군의 주산 실력을 발휘하며 단체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였다. 특히, 원종표(만 84세) 어르신은‘장수상’을 시상하여 배움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는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회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90이 다 된 나이에 주산 공부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겁이 났는데 배워보니 재미있고, 자식, 손주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통점이 있어서 매우 좋았다.”면서“처음엔 단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지역 내 저소득층 1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지역 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추진하게 된 사업으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150가구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조금이나마 지역사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수 있어 기쁘며 이번 전달로 지역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혜영 연수2동장은 “코로나19와 추운 날씨 때문에 힘든 상황 속에서 인천도시공사의 지역주민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함께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지난 21일 대전동 일대에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동도회 전기기술인 50여 명의 전기기술 재능 나눔을 통한 노후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의 친서민 노후 전기시설 교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전기시설 노후화로 전기안전사고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 47세대를 대상으로 누전 차단기, 콘센트, 전선 등 노후 전기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하여 전기 재해 예방에 일조했다. 시 관계자는 “휴일도 반납하고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등과 함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22일 인천 중구-인천대학교-인천화교협회간 공동 노력을 통해 화교의 이주와 정착, 경제, 교육을 테마로 한‘인천화교역사문화관’을 조성해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차이나타운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전하고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10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건축물을 2억 6천 8백만 원을 투입해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개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 인천 중구-인천대학교-인천화교협회 3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악에 따라 중구는 전시공간 조성과 도보관광프로그램 및 홍보물 제작 등 홍보마케팅을, 인천대학교는 자료 협조, 자문‧감수 및 시설 활성화 추진, 인천화교협회는 회의청 개방, 시설 유지관리 및 운영 등을 담당했다. ‘인천화교역사문화관’은 1895년 건립된 청국영사관 부속건물로 지어진 전보국(전기통신업무 담당)으로 사용되던 건축물로서 건립시기는 확실하지는 않으나 차이나타운에 남아있는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됐다. 그동안 회의청 건물로 사용되다 한 동안 빈 건물로 남아 있었다. ‘인천화교역사문화관’은‘인천 화교, 130주
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은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2022년 개방형 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강원문화재단의 개방형 심의위원 공모 제도는, 각 예술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심의위원을 확보하고 객관적인 심의제도 운영을 위해 2004년부터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2022년도 심의위원 선정위원회는 지난 11월 11일에 개최한 “강원문화예술지원사업 공청회”를 통해 제기되었던 심의위원의 역량과 자격, 자질에 대한 도내 예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심의위원들의 선발을 위하여 신청한 후보자의 자격 검증을 강화하고, 다양한 세부 장르별 심의위원 확보를 위해 후보 인원을 확대 선정한다. 공모 대상은 문학, 시각예술, 무용, 연극, 음악, 전통예술, 문화기획 등의 문화예술분야에서 10년간 활동한 도내 및 도외 전문가이며 자기 추천 또는 타인 추천으로 신청 가능하다. 다만, 사회적 물의 또는 지원사업을 신청한 예술인 개인 및 단체 대표는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방법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이메일(isummer706@da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고양시, 시흥시, 구리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1년 시군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이들 시군에 각각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우수 시군에 대해 총 34억 원의 상사업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 시책 등 ‘6대 주요 정책분야’ 98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1.1~9.30기준)를 진행, 그룹별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시군이 포함된 1그룹에서는 고양시가 100.01점을 획득,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성남시(99.38점)와 화성시(97.94점)가 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2억 원씩을 지원받게 됐으며, 용인시(97.58점)와 수원시(96.82점)도 각각 장려상과 1억 원씩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인구수 기준 11위~20위에 해당하는 10개 시군이 포함된 2그룹에서는 시흥시가 99.27점으로 최우
우리투데이 김용훈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예능, 드라마 촬영지를 주제로 관광코스를 구성하여 해외시장에 랜선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한 테마 관광 코스는 ▲드라이브 코스(Move, Mile in Movie) ▲역사 코스(Our History) ▲식도락(Visit Taste) ▲배리어프리(Impossible? I’m possible) ▲숨은 여행지(Exciting Hidden Spot) 등 5개로, 영화 등 촬영지에 대한 소개와 인근 관광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최근 방영 중인 인기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넷플릭스에서 개봉해 많은 인기를 얻은 영화 ‘승리호’, 그리고 특히 동남아에서 인기를 끈 ‘더킹:영원의 군주’ 등 부산의 핫(Hot)한 K-컬쳐(영화, 드라마 등) 촬영지를 다룬다. 또한, 드라이브 코스와 숨은 여행지 코스는 케이팝(k-POP) 커버송으로 유명한 유튜버 ‘해리안&윤소안’과 함께 가을에 어울리는 버스킹(거리공연)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제작되어, 오는 23일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유튜브 채널과 인플루언서 채널을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