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순천의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장기 체류여행 프로젝트 ‘제로 웨이스트 여행 in 순천’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라남도의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된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단체관광보다는 가족·연인·친구 단위로 캠핑·차박 등 한 곳에 머물면서 그 지역 고유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다. 시는 광주·전남 지역에 거주한 경험이 없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순천에서 장기간 체류하면서 전남 곳곳의 여행지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SNS 등을 통해 홍보하게 하여 관광객의 방문과 재방문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여행이 아닌 ‘지구와 다음 세대를 위한 가치소비’를 콘셉트로 텀블러·다회용기 사용 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기획하여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이미지에 맞게 추진할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는 여행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오는 4월 29일까지 순천시 관광과로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자는 홍보효과 등을 고려하여 여행작가나 예술가, 유명 블로거,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 MZ세대 등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세계 최대 규모의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21일, 목)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아 김영록 전남도지사,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등과 티타임을 갖고, 광양 1고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는 1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등대공장'에 국내 최초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래사업 발굴 확대와 그룹 차원의 균형성장을 위해 지주회사 체체로 전환했다.”며 “앞으로 포스코그룹은 산업의 쌀인 철강 뿐 아니라 이차전지소재, 리튬, 니켈 및 수소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의 경제 재도약을 위해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단일 제철소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강판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No.1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를 지향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약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가 18일 광양 4고로 2차 개수 현장에서 성공적인 공사 수행과 3대기 안정조업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내화벽돌에 글을 새기는 연와정초식을 개최했다. 광양제철소 4고로 본체 노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정탁 마케팅본부장, 이시우 생산기술본부장, 김지용 안전환경본부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등 포스코 임직원과 한성희 포스코 건설 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등 시공사 및 공급사 관계자 총 16여명이 참석했다. 광양 4고로는 1992년 첫 화입 후 2009년 1차 개수를 거쳐 5,500㎥의 내용적을 가지게 된 포스코 최초의 초대형 고로로써, 특히 이번 개선사업은 포스코 최초의 초대형 고로를 회사 처음으로 개수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포스코는 지난 2월 11일, 1차 개수 이후 약 12년 6개월간 쉼 없이 쇳물을 생산해온 광양 4고로의 불을 끄고 내화물을 새로 축조하는 개수공사를 시작했다. 광양 4고로는 이후 약 120일간의 공사 기간 동안 내화물 축초 및 냉각설비 신예화를 완료하고, 오는 6월 11일 고로에 불을 지피는 화입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가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연와정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터키의 차나칼레 대교가 종전 기록을 깨고 세계 최장 현수교로 탄생하면서 광양 이순신대교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팀 이순신’이 완성해 지난달 18일 개통한 차나칼레 대교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연결고리로 터키공화국 건국 100주년을 상징하는 주경간장(주탑 간 거리) 2,023m를 자랑하며 세계 최장 현수교로 우뚝 섰다. 광양 이순신대교를 건설했던 기업들로 구성된 ‘팀 이순신’은 이순신대교로 완성된 기술력과 경험이 현수교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히면서 이순신대교를 소환했다. ‘최초 100% 국내 기술 현수교’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순신대교는 총연장 2,260m, 왕복 4차선 규모로 하늘과 바다 사이의 평행선, 철로 만든 하프로 불릴 만큼 유려한 자태를 자랑하며 광양과 여수를 잇는다. 이순신대교 주경간장은 이순신 장군의 탄생년도를 기념하는 1,545m로 개통 당시 일본 아카시대교(1,991m), 중국 시호우먼교(1,650m), 덴마크 그레이트 벨트교(1,624m)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주탑 높이도 당시 최고를 자랑하던 덴마크 그레이트 벨트교보다 16m 높은 270m로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 최고를 경신했다. 2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2022 올해의 책’으로 ▲어린이 도서 부문에「내 이름을 들려줄게」(조연화, 단비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에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이꽃님, 문학동네) ▲일반 도서 부문에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나무옆의자) 등 3권을 선정하고 올해의 책 읽기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립도서관은 2010년부터 ‘올해의 책’을 선정해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을 13년째 추진해 왔다. ‘올해의 책 읽기’ 사업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지역사회 대중 독서 운동인 ‘한 책, 한 도시(One Book One City)’ 운동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도서관으로 행복한 시민, 책으로 하나 되는 광양’이라는 기치로 운영되고 있는 시립도서관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쳐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책을 통해 하나 되는 광양을 꿈꾸고 있다. 시립도서관이 2022년 한 해 동안 추진하는, 올해의 책 읽기 사업과 관련된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소개한다. □ 영상으로 만나는 ‘올해의 책’ 우선 영상으로 만나는 올해의 책을 새롭게 준비했다. 지금까지 올해의 책 선포와 북 콘서트를 운영해오던 것에서 나아가 2022년부터는 올해의 책 선포와 작가 인사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4월 10일 고흥읍 등암리 일대에서 올해 첫 모내기(신방수 농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밥맛이 뛰어난 조생종 품종인 진옥벼로써 4ha(총 40ha예정)를 모내기 했으며, 7월말부터 수확하여 유난히 빠른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국 이마트, 쿠팡, 홈플러스 등에 높은 가격의 햅쌀로 판매될 계획이다. 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금주에는 동강면 죽암농장(20ha)과 포두면 송산 바우농장(15ha)에서 모내기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모내기가 6월 초까지 11,734ha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흥군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벼 육묘상자처리제, 육묘용 상토,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농산물 생산비 절감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지원과는 별개로 최근 연간 1인당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쌀 공급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농가 수익이 감소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군 관계자는 “다수확 품종재배로 면적을 늘리기 보다는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 수급 안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5월 31일까지 2021년 벼 재배필지를 대상으로 벼 감축 협약 신청을 읍면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는 동편제의 거장 국창 송만갑 선생님의 판소리를 계승하고, 신인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제8회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낙안읍성 전국 국악대전(판소리 및 남도민요 경연대회)은 우리나라의 국악 신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알려진 만큼 전국의 국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대회로 개최하여 동영상 심사제를 도입한다. 4월 16일 예선을 시작으로 17일 본선 경연을 통해 명창부 대상을 비롯한 총 52명의 수상자가 결정되며 총 3,521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전국의 국악을 공부하는 어린 학생부터 일반부 신인들까지 모두 함께 참가하여 명창부, 신인부, 고등부, 중학부, 초등부 5개 부문별로 진행되며 판소리와 남도민요 2개 분야로 나누어 펼쳐진다. 판소리 분야 명창부 대상은 국회의장상(상금 500만원),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 아래 안전하고 공정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6일 중마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 발대식을 갖고 이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원,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 그룹장, 김성희, 서영배, 백성호 광양시의회 의원,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이미진 광양YWCA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인구고령화와 맞물려 급격하게 떠오르고 있는 노인성 만성질환 관리 및 어르신 돌봄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자 이번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똑똑케어 건강플러스 사업’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돌봄로봇 서로이음 사업’ 두 가지로 구성된다. ‘똑똑케어 건강 플러스 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홀몸 어르신 140명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4천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건강증진 활동 △재활운동 △만성질환 관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제철소 주택단지가 만개한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오랜만에 활기를 띄었다. 광양제철소 주택단지는 봄이 되면 전역에 심어져 있는 벚꽃나무가 연분홍 장관을 이루어 주변 지역민들의 벚꽃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맑은 하늘과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인 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얼굴엔 오랜만에 떠나는 봄나들이로 설렘이 가득했다. 특히, 금호동 백운제철길에는 친구들의 손을 잡고 소풍을 나온 유치원생들과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이 벚꽃길을 따라 봄을 만끽했다. 광양제철소를 포함해 주변에서 근무 중인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을 활용해 동료들과 산책을 하며 카메라에 추억을 담았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매년 벚꽃 만개 시기가 되면 제철백운길 차량 출입을 한시적으로 통제해 관람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벚꽃길 방문을 돕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미 착용자는 출입이 불가하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2일 한국 춘란 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함평 학난농원을 찾아 춘란 재배와 관련 산업 동향을 듣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국춘란(자생란)은 보춘화라고도 하고 지방에 따라서는 산난초, 꿩밥, 아가다래, 여달래 등이라 부른다. 연간 거래 규모가 2천500억 원 이상이고, 전국적으로 약 50만 명 이상의 애란인이 재배·유통에 종사하고 있다. 전남은 경기에 이어 전국 자생란 생산량 2위이고 함평이 주생산지다. 특히 함평 학교면에 있는 학난농원(대표 고재영)은 198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34년째 난 판매 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난 활성화를 위해 매주 월요일 경매를 직접 진행, 경매 때마다 전국에서 100여 명의 애란인이 방문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자생란 산업을 이끄는 관계자들께서 뛰어난 한국춘란을 키우고 그 노하우를 나누는 등 전남이 자생란 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힘써달라”며 “함평의 우수한 춘란의 대중화를 통해 산업화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은 희귀변이종 등 다양한 종류의 자생란이 발견돼 난의 성지로 불린다. 지난 3월 26~27일 17년째 대한민국 난 대제전을 열어 한국춘란의 우수성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