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오셔닉스(미국 뉴욕 소재 해상도시 개발기업)는 오늘(18일) 오후 3시 세계 최초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추진을 위한 ‘해상도시 시범모델 건설’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 마크 콜린스 첸 오셔닉스 최고경영자(CEO)가 각국에서 화상으로 참석해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해상도시’는 세계 도시 정책을 관장하는 최고 기구인 ‘유엔 해비타트’와 해상도시 개발기업 ‘오셔닉스’에서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해양생태계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인류의 피난처, 에너지, 식량 수요를 충족시킬뿐만 아니라, 바이오락(biorock) 활용을 통한 해안생태계도 재생시키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6차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지대에 거주하는 전 세계 인구의 30%(24억 명)가 해안 침식과 홍수의 영향을 받아 주택과 기반시설이 파괴되고 수백만 명의 기후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해수면 상승과 기후변화에
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지부장 전영록)는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원주시 일원에서 「2021년 강원도 이‧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시군 이‧통장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이‧통장의 업무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체험‧교육과 유공자 시상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18일(목)에는 이‧통장 대상 선진‧문화지역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원주시 간현관광지 일원을 체험‧견학할 예정으로, 주간에는 국내 최장, 최고 규모의 산악 보도교인 출렁다리를 포함한 소금산 그랜드밸리 등산로를 견학하고, 야간에는 소금산 출렁다리 아래 거대한 바위 절벽에 펼쳐지는 빛의 향연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의 줄임말)’를 관람할 계획이다. 11월 19일(금)에는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이‧통장의 역량강화를 위한 ‘통일한국을 대비하는 현장 리더십’에 관한 유현주 강사의 소양교육과 문화예술공연 관람을 진행하고, 11시부터는 이‧통장 활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강릉시 강동면 상시동2리 김문섭 이장), 국무총리 표창(삼척시 성내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탐방로인 ‘경기옛길’ 중 의정부와 포천을 잇는 ‘경흥길’이 오는 20일 개통한다. 경기옛길 6대로 중 다섯 번째로, 내년 ‘강화길’이 조성되면 10년 만에 경기옛길 6대로가 모두 완성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2012년 추진 이래로 삼남길(과천~평택·99.6km), 의주길(고양~파주·56.4km), 영남길(성남~이천·116km), 평해길(구리~양평·125km) 등 4곳을 조성했다. 이번에 개통할 경흥길은 의정부와 포천을 잇는 8개 구간(89.2km)이다. 조선시대 한양과 관북지방인 함경도를 연결하며 금강산 가는 길로도 유명했다. 의정부 망월사역을 시작으로 북한산 둘레길을 비롯해 반월성지, 백로주, 금수정, 한탄강 지질공원 등의 명소를 거쳐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시 경계까지 이어진다. 특히 경흥길 6구간은 포천 아트밸리를 경유하며 천주산 능선을 종주하는 도보 숙련자용 테마 노선을 추가해 탐방의 묘미를 더했다. 도는 내년 6월쯤 6대로 마지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대문경찰서 및 가족인권연구소와 함께 최근 ‘가정폭력피해 청소년, 여성, 아동을 위한 긴급키트 무상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영리단체인 가족인권연구소(대표소장 김다경, 운영이사 이동수)는 올해 3월 서대문구가 공모한 ‘2021년 청년도전 프로젝트’에서 이 사업 계획으로 응모해 선정됐다. 연구소는 구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지난달 위생용품과 의류, 가정폭력피해 지원제도 통합안내서 등이 담긴 키트 200개를 제작했다. 키트의 고유 명칭은 ‘폭력 피해자들이 새로운 삶을 그려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에서 그림 도구인 ‘팔레트’로 정했다. 또한 서대문경찰서(서장 강기택)는 가정폭력사건 발생 시 피해자에게 바로 지급될 수 있도록 이 키트를 관내 8곳의 지구대와 파출소에 비치했다. 일부 수량은 서울시립 용산청소년일시쉼터, 용산경찰서, 관악경찰서, 부산경찰청, 광주경찰청 등에도 전해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시민단체와 경찰, 지자체가 협력해 이룬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치를 통해 세심한 부분에까지 복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문화도시부평’이 늦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7일 ‘문화도시부평’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거버넌스 사업 ‘문화두레시민회’의 11월 시민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시민회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장기간 비대면으로 진행했지만, 최근 정부의 위드 코로나 기조에 맞춰 대면행사로 전환해 마련됐다. 김영현 전 지역문화진흥원장의 ‘타 문화도시 사례와 거점문화공간에 대한 이야기’ 강연을 비롯해 시민회 회원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1-4천리 프로젝트’의 활동 인터뷰, 부평의 문화공간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실시됐다. 또한 연계행사로 ‘문화도시부평은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간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쇼와 드론 라이트쇼를 진행해 문화도시부평의 메시지들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지쳐있었던 부평구민과 시민회 회원들의 일상회복을 응원했다. 부평구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문화도시부평 사업은 시민이 우선”이라며 “앞으로 문화두레시민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부평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1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으며, 현재 전국에는 부평구를 포함해 총 12개의 법정 문화도시가 있다. 법정 문화도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7일 제2청 국제도시관 대강당에서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함께 중구가 나아가야 할 미래형 교육자치의 길을 모색하는『2021 중구 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남 순천시 양효정 평생교육과장이 발제자로 나서‘마을자치기반 미래형 교육자치의 길, 순천시’주제발표를 했다. 패널로 나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홍인성 중구청장의 소감이 이어졌으며, 좌장인 김태정 시교육청 마을교육지원팀장이 진행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마을학교 현장에서 활동하는 이명선 사회적 협동조합 엠커뮤니티 대표와 김형수 평생교육협의회 부위원장, 박상길 지역교육혁신협의회 위원 및 인천연구원 배은주 교육학 박사도 패널로 나섰다. 교육 전문가인 경희대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최일선 교수가 참여해‘평생교육과 마을교육의 결합’을 주제로 중구가 나아가야할 미래형 교육자치의 길을 모색하는 등 열띤 토론장의 장이 마련됐다. 이 밖에 줌이나 유튜브를 통해서도 각급 학교장 및 교감·교사,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 학부모,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등 100명이 참여하는 등 중구 교육포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 특히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인천광역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세강, 이하 ‘공단’)은 지난 11월 1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란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 공단은 △환경경영△지역사회 문제의식△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사회공헌 네트워크△윤리경영△사회공헌활동 수행실적 등 8개 분야에 걸쳐 평가를 받았으며, 평가 과정에서 사회공헌 확산 단계라는 비교적 높은 수준의 진단(5개 단계 중 4단계)을 받고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 항목에는 환경경영과 윤리경영 분야가 추가되었으나, 공단의 환경 관련 사업추진과 지역사회 문제 인식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가 높은 점수로 인정받았다. 공단은 그동안 전기차 충전소 설치 확대 및 태양광 발전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에너지 확산 노력과 어울림이끌림사회적협동조합, 한국전력공사, 국민은행 등 민간기업-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공단 장세강 이사장은 “공단이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아동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를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다음 달 17일까지 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동구에서 자체 양성한 아동 권리 강사단 13명을 16개 지역아동센터에 파견, 초등학생 244명을 대상으로 저학년(1~3학년)반과 고학년(4~6학년)반을 나눠 실시한다. 교육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협약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업으로 ‘나에게는 권리가 있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권리의 주체인 아동을 비롯해 보호자, 종사자, 교사 등 성인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교육을 활성화해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아동 의견 존중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김포 장릉 조망권 관련해 국민적 관심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일보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 작전동 계양힐스테이트자이 아파트 건설이 인천시지정문화재인 ‘영신군 이이묘’(시기념물43호)에 대한 조망권 및 경관침해를 했다는 보도(현대일보 11월2일자 1면)와 관련, 계양구가 조합측에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다시 받도록 하고 문화재 재심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건축준공도 불허할 것을 안내하는 등 강력대응키로 보도가 나가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다음은 현대일보 기사 내용이다. 17일 계양구 문화재팀에 따르면, 구는 최근 계양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조합 총무이사, 건축팀장, 문화재팀장 등 실무자 회의를 열고 해당 조합의 아파트건축에 대한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2014년 3월에 받은 현상변경허가에 대해 다시 받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구 문화재팀은 “해당 조합의 아파트건설공사에 있어 인천시의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받았으나 그동안 7년이란 오랜기간이 지나 문화재 주변상황이 바뀌어 해당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다시 받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구는 이같은 문화재 현상변경 재허가 신청이 인천시에 전달되어 재심의를 받는 과정
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7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인구감소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학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은 전국 합계 출산율이 지난해 기준 0.84명에 불과한 우리 사회의 초저출산·고령화 인구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인식개선 사업이다. 이에 구는 학생 및 주민이 인구문제 및 인구변화에 따른 우리의 미래를 이해하고 올바른 가족 가치관 확립을 통해 인구문제 극복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인구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총 540여 명의 학생 및 주민 총 5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인구교육 분야 전문 강사가 직접 인구 교육을 희망한 동구 관내 학교 3개소 및 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맞춤형 강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공감하는 것이 인구위기 극복의 시작”이라며 “인구 문제 대응에 인구교육이 필수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인구교육을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