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이목이 집중된 고흥에 오는 2026년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이에 따라 고흥이 목포, 순천, 여수와 함께 남해안권 관관광벨트를 연결하는 한 축이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8일 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송귀근 고흥군수, 김현철 ㈜씨앤아일랜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레저․휴양을 아우르는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 조성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씨앤아일랜드는 고흥 영남면 일원 156만 7천㎡ 부지에 2026년까지 4천923억 원을 투자해 컨벤션 시설, 분양형 호텔 300실, 단독형 풀빌라 100실, 골프장 27홀, 스포츠파크 등을 조성한다. 15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는 나로 우주센터, 순천만 정원, 여수‧목포 해상케이블카 등과 연계해 전남 남해안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서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객 증가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폭발적으로 증가할 관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프로젝트”라며 “고흥군과 함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인천 중구 운남동 이튼유치원 (원장 김소희) 원아들이 선생님의 인솔하에 지난 5일 영종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성스럽게 모은 돈 70만 원을 수줍게 내밀었다. 원아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감동케 했다. 기탁금은 유치원 아이들이 시장놀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 김소희 원장은 “아직 어린 유치원생들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겠다는 마음들은 누구보다 진지하다”며 “아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받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도 조금씩 정성을 담아 마련했다. 적은 돈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세원 영종동장은“쌀쌀한 날씨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렵게 모은 기부금은 어느 기부금보다 값지다”며“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는 가리왕산을 회화적으로 그려내어 주목받았던 마혜련 작가의 개인전이 평창 봉평콧등작은미술관에서 11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마혜련 작가는 작년부터 강원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강원작품개발지원사업 [강원다운]에 선정되어 가리왕산에 서식하고 있는 각종 식물과 계절에 따른 변화를 사진으로 기록해왔으며, 작가만의 색채감각과 관찰력을 결합하여 그려낸 회화작품 2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혜련 작가는 “가리왕산의 이미지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색채감이 독특한 회화적 이미지 작품을 통해 자연유산에 대한 이미지를 환기시키고, 강원도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콘텐츠로 부상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서천지속협(대표 신상애)이 주최하고 충남지속협(대표 허재영)이 후원하는 지속가능한 충남만들기 사업을 종천 부내초등학교(교장 김윤희) 4·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어린이 환경체험학교가 열렸다. 서천지속협은 다음세대를 이끌어 갈 지역 어린이들에게 지역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지속가능한 지역어린이 환경체험학교를 운영 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어린이 환경체함학교는 지역어린이가 서천군에서 운영하는 환경시설인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하여 폐수처리시설과 재활용품 분리수거 현장을 방문하여 내 지역에서 내가 버린 쓰레기가 어떤 방식으로 수거되고 선별처리, 소각되기까지 전 과정을 현장교육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웠다. 또한, 조류전시관에서는 버려진 빈 병이 업싸이클링 과정을 통해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조명등으로 재탄생하는 체험을, 일회용품인 비닐봉지 대신 에코가방을 통해 일회용품 안쓰는 체험,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을 보전하기 위한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강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민모 학생은 “오늘 환경체험교육을 통해 내 지역환경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홍성
우리투데이 지봉학 기자 | 대전시는 친환경 수소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신대 수소버스 충전소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전시 제1호 수소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충전소는 신대 버스공영차고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367㎡ 규모로 60억 원(국비 42억, 시비 18억)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충전설비는 총 2기로, 시간당 60kg의 수소 공급이 가능해 하루에 버스(29kg) 40대, 승용차(5kg) 24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소는 매일 오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경험이 있는 대전도시공사가 운영한다. 대전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비래동과 갈마아파트를 운행하는 613번 노선과 대한통운과 정림동을 운행하는 615번 노선에 배차된다. 시는 앞으로 기존 노후 시내버스를 2025년까지 매년 20여대 씩 친환경 수소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며, 현재 5개인 수소충전소도 내년까지 10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시는 이외에도 현재 705대 정도인 수소차를 내년까지 1,100여대 수준으로 보급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후변화라는 인류의 위기를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고양시가 ‘커피 도시’로 떠오른다. 고양시는 좋은 커피 원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물류 유통의 여건이 충족되는 도시다. 또한 커피를 생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농가도 있고, 커피 관련 수제품 등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1 고양커피문화축제’는 고양시가 꿈꾸는 커피 도시의 첫 걸음이다.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과 함께 커피 문화를 즐기며, 나아가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커피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카페’ 고양커피문화축제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과 꽃전시관 일대에서 열린다. 총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커피 관련 산업체가 참여하는 ‘산업존’ ▲지역 카페와 함께하는 ‘문화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힐링존’으로 구성된다.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에 마련된‘산업존’에는 커피머신, 로스터기 등 기자재, 생두·원두 상품과 다양한 커피용품이 전시·판매된다. 커피나무와 카페용 식물도 관람할 수 있으며 구입도 가능하다.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은 ‘문화존’과 ‘힐링존’으로 채워진다. ‘문화존’에는 16개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11월 13일 환경을 지키며 운동도 하는 ‘다함께 그린 영등포 「희망 줍깅」’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녹색영등포 환경 거버넌스’의 생활 속 환경 지키기 실천 사업 중 하나로, 전 세대가 동참할 수 있는 환경보호 운동을 실시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봉사활동의 실천과 이를 생활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우리말 ‘줍다’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줍깅’은 거리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일컫는 신조어다. 최근 많은 지자체들이 쾌적한 산책로의 조성과 환경 보호를 위해 줍깅을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11월 13일 안양천에서는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한 참여자와 구민이 함께 안양천 산책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신정 잠수교 위에서 EM 흙공을 던지는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EM 흙공’은 EM 발효액과 황토 등을 섞어 만든 작은 크기의 흙공으로, 하천에 던져질 경우 하천바닥 속 오염물질을 제거해 수질 개선의 효과와 악취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에 안양천 영롱이인라인장 옆 광
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강원도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에 따라 방역의식 약화로 초기 확진자가 급증하는 혼란을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방역상황을 유지하기 위하여 비상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도와 교육청, 전국상인연합회 강원도지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중소기업회장, 강원도관광협회 사무국장 등 민간단체 대표와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하였다. 비상방역대책회의에서는 강원도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종합대책을 보건복지여성국장이 보고하고 주요 분야별 방역대응 방안을 실국별로 보고하였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강원도 방역종합대책」은, 11월~12월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을 억제하고, 방역수칙이 도민들의 생활속에서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홍보하며, 확진자 급증에 대비하여 감염병 전담치료병상은 추가로 확충하고 생활치료센터는 유지하는 확진자 발생 진정시까지 유지하기로 하였다. 재택치료는 확대운영하며,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는 효율화 및 예비인력 확보를 통해서 검사량 및 확진자 증가에 대비하기로 하였다. <전국 일평균 5,000명, 도내 100명>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김포문화재단은 11월부터 시행되는 ‘위드코로나’에 발맞춰 월곶생활문화센터 하반기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은 ‘위드코로나’에 맞춰 전면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는 그동안 진행된 프로그램들이 코로나-19로 온라인 및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충분히 채워지지 않았던 시민들의 문화향유 욕구의 아쉬움을 해소시키기 위함이다. 대면수업으로 진행될 하반기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은 성인대상 ▲내가 만드는 기쁨-라탄공예 ▲감성을 담은 손 그림-연필화, 어린이 대상 ▲공감! 소통! 보드게임, 시니어대상 ▲사군자 수묵화 등이다. 월곶생활문화센터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교육프로그램으로 전 연령층에 맞게 편성되어 있다. 그 장르 또한 공예, 요리, 미술, 연극 등 다양하며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에도 시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받았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인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구성 및 내용에 신중을 기했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던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에 본 프로그램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