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경산시에서는 23일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정규진 복지문화국장, 박미옥 부의장과 시의회 의원, 통장협의회장 등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건립 기본계획 및 향후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였다. 경산시는 중산지구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증가로 문화시설 건립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올해 4월 '2022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을 신청하여 평생교육과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포함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고자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최종 결과에 반영하여 용역을 완료하고, 향후 설계 및 운영 부분에 반영하여 공공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정규진 복지문화국장은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공도서관을 조성하겠다." 라고 전했다.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사회의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충남평생교육진흥원과 손을 맞잡았다. 김용찬 총장과 조이현 원장은 24일 도립대 대회의실에서 ‘충남시민대학 설립·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선7기 역점과제 중 하나인 ‘충남시민대학’은 도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조성하고, 선진시민이 되도록 양성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도립대와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대학 설립 운영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 및 인력 확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충남의 공간적 특성을 고려해 민‧관‧학 협력 하에 지속가능한 시민교육 전문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결과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이력시스템’도 개발·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 활용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용찬 총장은 “시민대학 운영은 지방자치의 주인인 주민의 의식을 높일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발전 현안을 해결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이현 원장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자원, 노하우를 보유한 도립대와 함께 시민대학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
우리투데이 강준용 기자 | 영등포구에 위치한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한 경비 근로자가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여름을 떠올리며, 구에서 에어컨 설치를 지원해 준 덕에 앞으로 더위 걱정은 없다며 안도했다. 공동주택 경비 근로자의 인권 보호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러한 사회적 추세에 맞춰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난해 7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리 노동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경비실 냉․난방시설 설치 사업을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의 우선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지난해 10개 단지에 총 447만 원을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는 11개 단지에 총 1,00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 비율을 총 사업비의 30% 이내에서 50% 이내로 높이고, 지원 한도를 개소당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높여 공동주택의 부담을 한층 완화해 참여율을 높였다. 한 공동주택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내년에도 지원 사업을 신청해 아직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다른 경비실에도 마저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밖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오는 31일 추진하는 해양수산부 1차 기본계획 심의에 대비해 광영동 도촌포구 어촌뉴딜300사업 기본계획 준비를 완료했다. 광영동 도촌포구는 2021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3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4차 지역협의체 회의, 2차 해수부 현장자문을 거쳐 기본계획 승인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광영동 도촌포구 어촌뉴딜300사업은 국·도비 7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약 96억 원으로 진행된다. 제철소 조성으로 변화된 도촌포구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시설을 정비하거나 확충하는 공통사업, 지역주민·어입인 등 편의 향상을 위한 특화사업,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통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공통사업 : 선착장 정비, 어항시설 정비, 어선계류장 확충 등 △ 특화사업 : 광영동 어업지원센터 조성, 도촌포구 어울광장 조성 등 △ S/W사업 : 역량강화, 지역협의체 운영 해양수산부 1차 기본계획 심의에서 통과되면 지난 7월 착수한 실시설계 용역에 박차를 가해 2022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조기 준공해 지역주민과 어업인들에게 최대한 빠른 시일
우리투데이 김홍식 기자 |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왕순경)는 최근 한국타이어나눔재단 ‘2021년 차량나눔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경차 1대를 지원받았다. 차량나눔지원사업 공모는 지난 5월부터 진행했으며,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전국 1,277개 사회복지기관 중 1차 서류 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80개 기관에 선정되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차량지원을 통해 기동성이 확보되면서,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찾아가는 교육·문화프로그램 확대, 효율적인 육아나눔터 관리, 아이돌봄지원사업 현장 모니터링 등 센터 전반적인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왕순경 센터장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차량지원사업에 선정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지원 차량을 통해 발빠른 기동력으로 더 많은 부천시민들이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확대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따뜻한 마음돌봄의 통로, 온 가족 행복나눔터’ 미션으로 가족교육, 가족상담, 육아나눔터,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안내받을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바다 없는 충북에 최초로 건립되는 충북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046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청주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밀레니엄타운에 부지 15,406㎡, 연면적 15,175㎡ 규모로 건립해, 충북 도민은 물론 전 국민이 해양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다. 충북도는 밀레니엄타운에 부지를 마련했으며, 해양수산부에서는 건축설계와 전시설계로 나눠 전문업체에 용역을 발주했다. 지난해 7월 시작한 건축설계는 자문위원회 의견 수렴, 충북 도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올해 4월 조선시대 수군의 전투선인 ‘판옥선’ 모양의 건축물 외관 디자인을 확정하는 등 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 일부 보완 작업을 하고 연말까지 건축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 건축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시설계는 전시기획 및 전시물 제작·설치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내부 전시공간은 해양환경관, 바다체험관, 해양바이오관, 해양로봇관, 미래해양 직업체험관, 해양어드벤처관 등 상설전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수입산이나 내륙산 돼지고기를 대중의 인기가 높은 제주산 돼지고기로 속여 판매하는 ‘원산지 불법표시 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농수산물의 원산지’란 농수산물의 생산·채취·포획된 국가·지역이나 해역을 말하는 것으로 축산물의 원산지를 지역으로 할 경우에는 정확한 지역명을 원산지로 표시해 판매·제공해야 한다. 수사 대상은 도내 구이전문점, 제주산 돼지고기 전문점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증가를 감안해 배달전문점 등도 포함한다. 주요 수사 내용은 ▲원산지 거짓 및 혼동표시(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냉장·냉동 제품의 보관기준 위반(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보관(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 등이다. 도는 그동안 축산물 원산지 점검이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국가명을 속이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다룬 만큼 지역명을 속이는 건 관리가 상대적으로 허술할 수 있어 이번 수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사전 정보 수집을 통해 일부 음식점에서 원산지 지역명을 속인다는 내용도 파악했다. 특히 제주산 돼지고기는 청정 이미지
우리투데이 강준용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신길로, 영중로 일대에 LED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하며 탁 트인 거리로의 새 단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낡고 지저분한 간판을 지역 및 업종 특색에 맞게 디자인 한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하고 도시 미관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구는 2009년 여의나루로를 시작으로 지난해 영등포로까지 총 12개 구간에 대해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그간 구민과 건물주, 점포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눈에 띄는 변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구는 올해 5억 7천여만 원을 투입, 사업구간을 2개 구간으로 확대했다. 참여 업소 수를 늘려 더 많은 간판을 철거 또는 새로 설치해 사업 효과를 높이고 보행 친화적 거리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사업 대상은 신길로(우신초 사거리에서 사러가시장 사거리 양방향 1km)와 영중로(영등포시장 사거리에서 신화요양병원 사거리 양방향 1.1km)이다. 구는 해당 구간에 위치한 293개 업소 중 약 230개 업소에 LED 벽면 이용간판을 설치·지원하고 불법 및 돌출 간판 등 440여 개를 철거할 계획이다. 참여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 취임 3년 만에 다양한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미래 성장 기틀을 마련,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민선7기 들어 ‘도민 제일주의’ 기조 아래 과감한 도전과 혁신, 현장 중심의 행정을 도정 전반에 투영했다. 특히 도민 숙원 해결에 최우선을 두면서도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성장 기반을 굳건히 다졌다. 그 결과 지난 3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해 한국에너지공대가 에너지 분야 세계 TOP10 대학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정부와 전남도, 한전이 함께 만드는 국내 유일의 공공형 특수대학이다. 지난 6월 착공식을 했으며, 올해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한 후 2022년 3월 정상 개교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입학하는 신입생 등 재학생에 대한 대우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재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학사 30만 원․석사 130만 원․박사 160만 원)를 지원한다. 세계적인 석학들을 교수로 초빙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프랑스국립과학연구원(CNRS) 등 해외 유수의 대학과의 인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에 지역신문 창간이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지역신문은 8월 17일 등록된 '강화투데이'로 인구 7만명의 강화군에 등록순서로는 10번째(인터넷신문 제외)이다. 올해 2021년에만 현재까지 2개의 지역신문이 생긴 셈이다. 6월 29일에 등록된 강화타임즈에 이어 이번에 창간된 강화투데이는 또한 등록상 배포지역을 '전국'을 표방하고 있어 앞으로 강화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배포될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강화군에는 1994년 강화신문 창간을 시작으로 그간 지역신문들이 만들어졌지만, 이렇게 강화군에 지역신문들이 봇물처럼 만들어지는 것은 지역민들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인구 7만명의 강화군에 '묻지마 창간'으로 이어져 너무나 많은 지역신문으로 인해 내년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