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오정교 기자 | 강화군 로컬푸드로 ‘강화순무시래기’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 특산물 순무의 잎을 활용한 ‘순무청 시래기 밥’과 ‘건시래기 나물’ 등을 상품화했다. 또한, 관광지 특색 메뉴화를 위해 시래기나물 제조방법 및 순무시래기밥 표준 레시피를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화순무는 ‘동의보감’에 ‘봄에는 새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줄기를 먹고 겨울에는 뿌리를 먹는 순무는 황달을 치료하고, 오장에 이롭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순무의 잎과 줄기(순무청)에는 각종 비타민(A, C, K)과 엽산, 철분, 콜린이 다량 함유되어 영양이 우수하다. 군 관계자는 “순무청 시래기밥 출시에 앞서 진행한 자체시식회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 지역 로컬푸드 대표주자인 강화순무의 장점이 그대로 들어있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순무시래기는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순무요리를 즐길 수 있는 물시래기, 건시래기 제품들도 출시되어 현재 강화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서천군 보건소는 자살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서천군 숙박업지부와 협력해 생명사랑 실천업소 9개소를 지정하고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기체로 불완전 연소로 발생되며 호흡 시 산소보급을 막아 뇌, 심장, 주요 장기에 심한 후유증 및 사망까지 이르게 하며 일산화탄소 가스 중독은 최근 5년간 서천군 자살사망 원인 중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이에 보건소는 숙박업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주요 관광지 및 자살 다발 지역에 위치한 9개의 숙박업소를 생명사랑 실천업소로 지정하고, 객실에 총 257개의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보급 설치할 예정이며 업주에 대한 게이트키퍼 교육으로 자살예방 및 고위험군 발굴에 대한 협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생명사랑 실천업소는 1인 투숙객 또는 장기투숙객의 자살시도, 자살행동에 대한 위험성을 관찰하고, 자살시도자 및 고위험군 발생 시 신속하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로 연락해 가스중독 사고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문영 건강증진과장은 “서천군 숙박업지부와 협력해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과 고위험군 발굴에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서천군 화양보건지소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화양면 완포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문의료 서비스 ‘찾아가는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지난 7월부터 매주 1회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한방주치의사업은 전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의사와 방문간호사가 한 팀을 이뤄 한방침 시술 및 티침, 쑥뜸 등 한방진료와 함께 한의약 상담 및 기초검진, 생활건강교육, 일상생활 통증완화교육 및 관리 방법 등을 제공한다.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가 있는 어르신 등 건강취약대상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서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마을주민의 건강문제를 제때 발견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혈압 혈당 등을 체크해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치매 및 우울검사를 통해 검사 이상자 발견 시 해당부서로 연계해 도움을 주고 있다. 최 모 어르신은 “몸도 불편하고 더위로 인해 병원도 다니기 어렵고 힘든데 이렇게 보건소 한의사선생님이 찾아와서 직접 침도 놔주고 쑥뜸도 해줘 편안하게 진료받아 아주 좋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정훈 화양보건지소 한방공중보건의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질병으로부터 조
우리투데이 최석정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5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동해 남부선’ 조기 개통에 힘썼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을 방문에 데 이어 이날 철도공단 관계자를 만나 ‘동해 남부선(울산~포항) 복선전철화 사업’의 조기 개통을 요청했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크게 부산~울산(65.7km) 구간과 울산 태화강~포항(76.6km) 구간으로 구분되며, 사업의 막바지 단계에 있다. 울산~포항(76.6km) 간 복선전철화 사업은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이후 18년 만인 올해 전 구간 완공과 함께 개통된다. 동해 남부선은 개통 후 최대 시속 260km의 전동차(EMU, Electric Multiple Unit)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11월 상업운행을 시작으로 동해 남부선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포항~부산 간 이동 소요시간은 기존 145분에서 7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며,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도시간을 연결하는 광역전철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포항과 경주, 영덕 등의 교통난 완화와 함께 동남권을 하나의 생활권으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훈, 이하 공단) 소속 사업장인 한의마을은 여름을 맞이해 한방테마거리 및 족욕체험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한의마을은 10:00 ~ 18:00까지 운영했으나, 지난 16일부터 8월 15일 한 달 동안은 2시간 연장된 20:00까지 한의마을을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낮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더위로 인해 한의마을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용객들은 저녁 시간에도 무더위를 피해 한의마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연장 운영을 실시하는 한의마을 한방테마거리는 한방도시 영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천 홍보관과 사상체질 진단 체험을 통해 자신의 체질 정보를 확인하고 체험자에게 맞는 한약재와 약선음식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한의원, 한방체험실, 그리고 족욕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족욕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재훈 이사장은 “코로나19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영천 시민들의 불편함과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한의마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마을 전시체험 및 한옥체험관은 현장 예매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인터넷 예매 가능하다.
우리투데이 박경옥 기자 | 인천시가 전자문진 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의 감염 노출 위험성을 줄이고, 현장 직원들의 피로도를 낮추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현재 4개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범 운영 중인 QR코드 활용 전자문진 시스템을 10개 군·구 전체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구, 연수구, 남동구, 옹진군 등 4개 군·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는 지난 6월부터 QR코드 활용 전자문진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QR코드 활용 전자문진 시스템 확대는 한 대학생이 SNS를 통해 박남춘 시장한테 건의했고, 박 시장이 이에 호응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이 대학생은 현 선별진료소의 검사 시스템이 대기 → 문진 → 채취 → 귀가 순으로 진행되는데, 검사자가 많을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대기자가 밀집하게 돼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하는 대신 QR코드를 활용해 전자 문진으로 전환하면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감염 위험성이 낮아지고,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업무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 대학생의 건의가
우리투데이 이윤경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완화하고, 교통체증을 줄이는 승용차요일제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2030 젊은 세대의 승용차요일제 신규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8월 1일까지 온라인을 활용한 「승용차요일제 입소문 내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자발적으로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시민실천운동으로, 참여자에게는 ▲자동차세 10% 할인(연납하면 최대 18%) ▲공영 주차장 요금 50% 할인 ▲주거지 주차요금 20%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이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부산시 공식 블로그에 접속한 후 이벤트 페이지를 개인 블로그, 카페, 밴드,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SNS)에 공유한 뒤 게시글 주소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해 치킨, 커피 등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은 “승용차요일제는 미세먼지, 교통체증, 에너지 낭비와 같은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세금과 주차비도 아낄 수 있는 1석 4조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민이 문화로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문화권리 선언’인 ‘부산시민 문화헌장(이하 헌장)’에 대해 홍보캠페인, 교육리플릿 제작, 미래세대 교육과정 신설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 부산시민 누구나 가지는 ‘문화권’의 가치와 이념을 더욱 널리 알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헌장은 예술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해 10월 제정·선포되었다. 전문에서는 시민이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하며 문화주권을 실천하는 주체임을 선언하고 있으며, 13개의 조문에는 문화주체별 권리와 책무를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시는 문화정책의 기본철학이자 실천규범인 문화헌장을 알리기 위해 교육영상을 제작·배포하고 시 홈페이지, 부산문화포털 ‘다봄’ 등을 활용한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미술관 등 문화현장 연계 초등학생 헌장교육과 시민·공무원 대상 문화헌장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의 미래를 살아갈 세대에 대한 문화 활동 환경조성을 위해 학생이 직접 참여해 문화헌장을 만들어 보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볼 수 있는 교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 농산사업소는 사업소 내 재배장에서 신품종으로 개발한‘태양찰옥수수’를 올해 첫 수확했다. 태양찰옥수수는 농산사업소에서 지난 16여 년 동안 자원수집, 순도고정, 지역적응성시험 등의 많은 노력으로 탄생한 흰찰옥수수로 기존 옥수수 보다 과피두께가 얇아 식감이 부드럽고 찰진 신품종이다. 상품성이 높은 18cm 이상의 옥수수를 1주에 2개이상 수확 가능해 다른 품종에 비해 수확량이 약 50%정도 높다. 태양찰옥수수는 2019년 품종보호 출원했으며, 금년도 2차 재배심사가 종료되면 품종보호권이 등록돼 20년 동안 충청북도 소유의 품종이 된다. 농산사업소는 2022년 본격적인 농가보급을 앞두고 순도 높은 보급종 정선을 위해 2020~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산업기반사업 공모를 통해 26억원(국비 13, 도비 13) 투입해 농산사업소 내 옥수수정선장(990㎡)을 구축했다. 옥수수정선장은 찰옥수수 종자 정선·포장 등의 작업을 아우르는 시설로 1일 2톤을 처리가 가능해 우량 찰옥수수 종자의 안정적 보급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금년까지 도내 144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시험재배를 실시한 결과, 식감은 물론 병해충저항성,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가 7월부터 기업지원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충청북도비즈알리미’를 개설했다. ‘충청북도비즈알리미’는 정부 공모사업과 경제 동향, 중소기업 지원시책, 다양한 지원사업, 도정 홍보 등을 한눈에 알기 쉽게 매주 1회 이상 이미지 형식의 알림톡을 제공하는 채널이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앱 친구검색에서 ‘충청북도비즈알리미’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 카카오톡→ 검색(충청북도비즈알리미)→ 채널 친구 추가(ch+) 인터넷 주소창으로 http://pf.kakao.com/_Hcvbs에 접속하거나, QR코드로도 친구 추가할 수 있다. 강성환 충청북도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충청북도비즈알리미 채널은 기업정보를 도내 기업에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했다.”라며, “다양한 정보를 알림톡으로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더욱 다양한 정보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