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뒷받침할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사업’에 김천 황금시장 등 경상북도 내 5개 시장이 선정되었다. 전통시장에 IoT, VR, AR 등의 디지털 기술을 지원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통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스마트 시범상가 사업은 기술 유형에 따라‘복합형 상가’와 ‘일반형 상가’로 구분된다. 복합형 상가는 스마트 미러(가상 헤어 메이크업, 패션 체험)와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을 포함한‘스마트 기술’과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인‘스마트 오더’를 도입한다. 김천 황금시장, 안동 구시장, 포항 양덕 상가, 김천 평화로 상가 등 4곳이 선정되었다. 일반형 상가는 스마트 오더만 지원되며, 경주 중앙시장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시장은 스마트 기술을 보급하는 업체와 제휴를 통해 업종에 특화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배성길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유통환경이 급변한 상황에서, 이번에 선정된 5개의 시장이 전통시장 디지털화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상북도는 정부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경북 원전지역 피해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6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도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영덕·울진 원자력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영덕 천지원전 1·2호기 백지화, 수명만료 예정 원전 등의 경제성 피해를 분석한다. ※ 수명만료 예정 원전(5기) : 월성2호기(‘26), 월성3호기(’27), 월성4호기(‘29), 한울1호기(‘28), 한울2호기(’29) 그리고 원전대응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 원전상생 국가산단 조성,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역이전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당위성 마련과 탄소중립에 따른 원자력의 필요성도 포함된다. 지난 2018년 원자력안전 클러스터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지역의 경제적 피해는 약 9조 5천억 원, 고용감소는 연인원 1,300만 명으로 조사되었다. 당시 분석대상은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신한울 3·4호기 건설중단, 영덕천지원전 1·2호기 백지화만 포함되었지만 이번 연구용역에서 수명만료 예정 원자력이
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충남도는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농산업복합선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에 부여군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유기농복합단지는 소비자에게 먹거리, 볼거리, 체험, 교육 등을 제공해 친환경농업 가치 홍보와 친환경농식품 판로 확대, 농가 소득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단지 내에는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과 학생 및 귀농자 교육시설, 생산자 유통, 가공시설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도는 앞서 2019년 푸드플랜(먹거리종합계획)을 수립, 유기농복합단지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시설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안‧준비해 왔다. 도와 부여군은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여건,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이 생산되는 농업여건과 확대 가능성,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적 여건 등을 지속해서 강조, 해당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유기농복합단지는 부여군 남면 내곡리(구 남성중학교) 3만 9518㎡ 부지에 조성된다. 도와 부여군은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80억 원(국비 90, 도비 45, 군비 45)을 투입, 체험시설, 판매장, 농산물 가공‧유통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업과 농산물을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충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산란계 농장에 질병관리등급제를 시범 운영한다. 도는 ‘산란계 농장 질병관리등급제’ 시행에 따른 방역 기준 유형 부여 신청을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시군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등급제는 방역 수준이 높은 농가에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선택권(인센티브)을 부여하는 제도다. 도는 앞서 지난해와 올해 AI가 발생한 농장으로부터 반경 3㎞ 내 가금을 원칙적으로 모두 살처분했다. 그러나 방역 장비와 시설이 우수하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킨 농장은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사육규모가 크고 사육·방역시설이 양호하지만, 방역관리 미흡으로 AI가 다수 발생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다. 질병관리등급제 신청 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받은 산란계농장(산란계사육업 및 산란계 생산 종계업)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자율적으로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은 신청 농가의 시설·장비 구비 여부와 방역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과거 AI 발생 이력을 고려, 3가지 유형(가·나·다)으로 분류한다. 평가결과 ‘가·나’ 유형으로 분류된 농가는 예방적 살처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서부1동 체육회(회장 구본관)는 14일 서부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 계획을 토의하고 2021년도 사업계획 등을 협의하였다. 서부1동 체육회는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급등함에 따라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후 경산역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을 하며, 수도권 방문자에 대한 PCR 검사 권유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였다. 전미경 서부1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역 활동에 애써주신 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수도권에서 코로나19 비상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모두가 생활 속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한편, 서부1동 체육회는 상반기에 진행된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기간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우리투데이 박순형 기자 | 경기도가 ‘경기도 알코올 중독 폐해 예방 및 관리 정책토론회’를 열고 인프라 확충 등 알코올 중독관리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사전 촬영된 토론회 영상을 15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주관으로 이명수 경기도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단장이 좌장을 맡았다. 토론에는 유광혁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원위원회 의원,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미형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이인숙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 회장, 송진욱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엄기성 알코올 중독 회복자 서포터즈(1기) 등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부족 문제 등을 언급하며 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유광혁 의원은 알코올 중독자 상담 등을 수행하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도내 31개 시·군 중 8곳만 설치된 점을 지적했다. 이인숙 센터장 역시 중독자 재활시설이 단 2곳뿐이라면서 이러한 인프라 부족으로 도내 알코올 사용장애 추정군(성인 인구와 연간 유병률 고려) 38만여명 중 등록관리 인원이 0.6%(2,400여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형 교수는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경주시 건천읍에서는 14일 이원영 건천읍장이 관내 홀몸 어르신을 찾아 폭염에 안부를 살피고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건천읍 맞춤형복지팀에서는 폭염에 대비해 고위험 홀몸 어르신에게 냉방기기를 전달하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은 건강 및 생활실태 등을 살피어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위기상황이 해소되도록 돕고 있다. 이날 홀몸 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외부 활동을 거의 못 했는데 이렇게 집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며, 특히 선풍기를 지원해 줘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고 늘 도움을 받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영 건천읍장은 “홀로된 독거노인들을 찾아뵙고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그분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인천강화경찰서(서장 서 민)에서는 논에 추락한 전동휠체어 탑승 장애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교통사고예방 순찰 중 이던 교통순찰차와 길상파출소 직원이 신속하게 출동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지난 7월 14일 18시 10분경 교통사고예방 순찰 중 전동휠체어가 논으로 추락하였다는 112신고를 받고 즉시 길상면 길직리 소재 사고 장소로 출동하였다. 현장에는 요구조자가 전동휠체어와 함께 1.5미터 아래 논바닥에 떨어져 탈출하지 못하고 흙 속에 몸이 묻혀있었다. 요구조자는 팔다리 마비(의족)된 장애인이었다. 이에 출동 경찰은 자력으로 탈출하지 못하는 긴박한 상황을 확인 후 신속히 뛰어 내려가서 우선 요구조자가 편히 호흡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흙 속에 묻힌 몸을 꺼내어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이에 서민 강화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에 모든 경찰관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강화경찰서(서장 서 민)에서는 7월 15일부터 여름파출소를 열고,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성범죄 및 강력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올해 코로나19 백신접종 및 여행욕구 증가했고 특히 강화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조치 제외지역이기 때문에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과 피서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막·민머루 등 2개소에 경찰관 6명, 의경 5명을 배치, 24시간 취약지를 순찰하며 범죄예방과 112신고 처리, 코로나19 방역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강화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강화군청, 강화소방서, 해병대, 이장, 자율방범대와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진행하였으며, 지속적인 해수욕장 범죄취약개소 발굴 및 개선과 방범시설물 (CCTV,비상벨,보안등)을 점검한 결과, 비상벨 설치 등 군청에 요청하여 개선 중에 있다. 서민 강화경찰서장은 “강화관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안정적인 치안유지를 위해 성범죄예방활동, 취약지 순찰 등 모든 치안역량을 동원하여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투데이 강준용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주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서구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503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에 해당하지 않는 시설과 공간의 위치를 특정하는 정보로, 편리하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버스정류장은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주소가 따로 부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워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주소가 없었던 버스정류장 503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특히 기둥형, 일자형, 박스형 등 다양한 버스정류장 유형에 맞춰 표준형과 자율형 두 가지 형태로 나누어 부착해 눈에 잘 띄도록 했다. 구는 이번 사물주소판 설치로 효율적인 시설관리와 더불어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 경찰서, 병원 등에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 신속한 신고와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여된 사물주소는 향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내비게이션 등에도 반영돼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