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경희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의 위기상황을 해소하고 정부 코로나19 피해지원 사업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복지 확대 운영, 희망가족돌봄, 달구벌키다리나눔점빵 사업 등 각종 위기가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긴급복지지원 확대, 희망가족돌봄 추진으로 재난지원금 공백 최소화 최근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정부에서는 4차 재난지원금 사업을 추진, 소상공인 및 위기가구 등을 지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대구시는 긴급복지지원 확대 및 희망가족돌봄 사업으로 위기가구를 지원해 재난지원금 사업 종료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6월 말에 종료 예정이었던 긴급복지지원 사업 완화기준을 9월 말까지 연장하고, 예산 또한 국비 126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총 347억원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7월 말 현재 8,800가구에 177억원을 지원 중이며, 연말까지 17,500가구 정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100%까지 완화한 희망가족돌봄 사업을 통해 긴급복지지원을 포함한 공공부조의 선정기준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복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경상북도는 9일 영상회의실에서‘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 자문위원들과 지방소멸대응 실행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상북도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은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추진하는 용역으로 23개 시군의 인구변화와 실태분석을 토대로 경북 지방소멸대응 방향 등 연구내용에 대해 중간보고를 했다. 경북도 인구구조 변화를 살펴보면 ▷구미와 경산을 제외한 21개 시군이 데드크로스(사망자수>출생자수) 진입 ▷자연・사회적 인구감소 요인에 따른 생산 가능인구 급감과 고령화 가속화 ▷인구규모가 작은 시군의 인구감소 고착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좋은 일자리 부족 및 우수 인력유출, 이용 주민 감소에 따른 의료・문화・복지・교통 등 생활편의서비스 수준 저하, 빈집・폐교・폐점포 등 유휴 자원 확대로 마을 공동화 등 악순환으로 지방소멸 위기 가속화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 종합계획을 통해 ‘활력 넘치는, 삶의 질과 만족도가 높은 매력적인 경북’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전략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자문위원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께 달성군 현풍읍 국가산단북로 100길에 위치한 재생의류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42대와 헬기 2대 대원 13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였다 이날 발생한 화재는 불이 번지며 창고 건물 5개 동이 불길에 휩싸여 소실되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8대, 헬기 3대, 인력 16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오후 6시 3분께 불길을 잡고 오후 9시 현재 잔불 정리를 했다. 소방당국은 "아직 인명피해는 없다"며 "재생의류 보관 장소라 잔불 정리에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조사 등은 오늘 5일부터 가능하다"고 했다.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무기력감 극복을 위해 KSPO(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구체력인증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한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체육시설 이용제한으로 신체활동 감소로 인해 저하된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KSPO 대구체력인증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0년도 국민체력100 체력인증기관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경상권에서 유일한 거점 체력인증센터로 대구육상진흥센터(수성구 미술관로 88)에 위치해 시민들에게 과학적인 체력 측정, 맞춤형 운동 처방 및 체력 관리 프로그램까지 Non-Stop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왔으며, 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 등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체력 측정을 지원하는 ‘출장전담반’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력증진교실은 비록 비대면 방식이지만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실시간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운동방법 지도와 자세에 대한 피드백이 가능해 운동효과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8월 23일(월)부터 10월 20일(수)까지 주 3회(월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달 30일 김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도내 19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등 화재조사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권역별 화재사례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도내 소방관서 상호간 최신 감식기법의 전파와 공유로 화재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매월 권역별 화재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폐기물 처리 공장 화재사례(김천소방서) ▷단독주택 화재사례(상주소방서) ▷태양광 발전소 화재사례(문경소방서) ▷돈사 화재사례(의성소방서)등 중부권 4개 소방서 화재조사관들의 화재현장 원인 조사 연구사례가 발표됐다. 먼저, 김천 폐기물 처리업체 화재 사건과 관련해서는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좌측벽면에 심한 연소흔 ▷지붕으로 연소 진행된 흔적 식별 ▷CCTV상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부위에 불특정 다수의 배터리(니켈 및 리튬이온 등)가 식별되는 등을 들어 배터리 취급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분석했다. 다음은 상주 단독주택 화재 사례에서는 최초 발견 시 에어로졸 살충제통이 터지는 소리를 듣고 화재를 인지했으며, 최초 발화지점은 패턴으로 보아 거실 입구에서 최초 발화해 거실을 중심으로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경상북도 공립노인요양병원협회(지회장 성백황)는 2일 도청을 찾아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도내 16개 공립 노인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저소득 위기계층 등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경북도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노인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노인복지의 기반인 의료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16개 공립요양병원(도립 4개, 시・군립 12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도립 안동, 도립 김천, 도립 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은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고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치매치료에 힘쓰고 있다. 성백황 공립노인요양병원 경북지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이런 때일수록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고 싶다. 앞으로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지속해서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특히나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발이 돼주고 애써주시는데 코로나19 피해 극복 운동까지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이 성금은 민생 살리기와 저소득 위기계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경산시 자인면 지역 주민과 기업, 면사무소 등이 성금을 내거나 재능기부로 가난한 이웃에 화장실을 설치해준 사실이 26일 알려졌다. 20평 남짓 낡은 한옥에 사는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 김모씨(63)는 집안에 화장실이 없어 이웃집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해왔다. 하지만 이웃집마저 최근 철거되는 바람에 화장실이 없는 불편한 생활을 해왔다. 이웃들은 “최근에는 김씨가 무릎관절염과 척추증으로 거동마저 불편해 더욱 힘들게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경산시 자인면의 기업체와 역대 자인면장을 지낸 지역인사, 자인면사무소 등에서 300여만원을 모으고, 전기설비업을 하는 이장, 포크레인을 하는 이웃주민 등이 나서서 재능기부로 지난 22일 김씨 집안에 화장실을 만들어줬다. 변기와 세면대, 샤워기를 설치해 깨끗한 화장실을 완성했다. 이어 자그마한 간이 싱크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수 있도록 전기온수기도 설치하고, 자인면사무소 직원들과 환경미화원들이 나서서 집 안팎을 청소하고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다. 김씨는 “나의 가장 큰 소망이 이뤄져서 너무 기쁘다. 성금을 보내주고 폭염 속에 재능기부를 해 주신 이웃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에서는 23일부터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20~30대 커플 9쌍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결혼 준비교육인“결혼의세계1”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총 3회기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생활 적응을 위한 계획 세우기, 미래 배우자와의 갈등관리, 소통법, 커플 가죽 팔찌 만들기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결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젊은 세대가 긍정적인 결혼 가치관을 정립하여 더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결혼에 관심이 있거나 결혼을 앞둔 미혼남녀와 커플을 대상으로 올바른 결혼 가치관 정립, 재무설계, 배우자와의 갈등관리법 등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결혼 준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영주 여성가족과장은 “결혼 준비교육을 통해 결혼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며, 센터에서 건강한 가정,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많은 예비 부부들이 수강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주원, 민간위원장 허순옥)에서는 2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1년 기획사업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인 썸머키트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은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기획한 사업으로 폭염에 취약한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가구에 10만 원 상당의 썸머키트(인견이불, 마스크, 손소독 물티슈, 손선풍기 등)를 지원하여 혹서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허순옥 위원장은 “예상보다 빨리 끝난 장마 후 이어지는 폭염과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 .”고전했다. 한편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발굴 및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여 행정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실버카 지원, 차렵이불 및 국거리 소고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공중화장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3일 민·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영천시와 영천경찰서, 영천역,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영천버스터미널, 영천역, 임고서원, 고속도로 휴게소(2개소), 호국원 등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 시설 및 주요 관광시설 10개소의 공중 화장실을 불법 촬영 탐지기를 활용해 집중 점검했다. 영천시는 특별점검 기간 외에도 읍·면·동별 상시 점검반을 운영하여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간 기관(단체) 등에 대여도 하여 불법 촬영 의심 시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공중화장실 사용 시 개인이 직접 불법 촬영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내 중·고등학교 및 여성 단체에 몰래카메라 탐지 카드(탐지 카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출 경우 몰래카메라가 하얀 불빛으로 표시됨)를 배부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공중화장실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불법 카메라 설치 근절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며, 불법 촬영은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