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제철을 맞이한 명품 광양 참다래를 본격적으로 수확해 판매를 시작한다. 광양은 기후가 온화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참다래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광양참다래는 다른 지역의 참다래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광양시에는 60여 농가가 약 24ha 규모의 참다래를 재배하며, 주 품종은 골드계통인 ‘해금’이고 매년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올해 광양 참다래 수확시기는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전년 대비 일주일 정도 빠르며, 냉해와 서리 피해가 없어 작황이 좋아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ha당 약 10% 정도 증수가 예상된다. 소득 또한 kg당 단가가 전년 대비 500~600원 높아 농가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참다래는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점으로 궤양병이 있는데, 궤양병에 감염되면 잎에서 노란 테두리를 가진 병반이 나타나고 가지는 붉은색 세균 유출액이 흐르다 검은색으로 변한다. 궤양병 발병 시 방제가 어려워 참다래 나무를 굴취하므로, 과원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박종수 미래농업팀장은 “참다래는 급변하는 기후와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유망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제5차 이사회’에 참석해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추경예산안 반영, 전시․경연대회 참가규정 제정,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임용 심사위원회 추천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년 반 가량 남은 국제정원박람회 박람회장 조성 및 박람회 운영계획 등 준비상황을 살폈다. 이사회에는 김영록 도지사, 허석 순천시장,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이용규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이흥우 순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10명의 이사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국제정원박람회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김영록 지사는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도와 순천시의 역량을 집중할 때”라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영국 첼시 플라워쇼나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 같은 세계적 축제로 치러 전남과 순천이 세계 정원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변 등에서 열린다. 와온해변~순천만습지~순천만국가정원~동천변~봉화산을 큰 축으로 순천 전역을 정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13일 청와대로부터 풍산개 자견 한쌍을 분양받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키우게 됐다. 이번 분양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받은 풍산개 ‘곰이’와 문재인대통령이 원래 키우고 있던 풍산개 ‘마루’사이에서 7마리 새끼가 태어나 청와대가 전국 지자체에 분양 계획을 밝혔고 순천시가 분양을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이에 순천시로 온 풍산개는 7마리의 강아지 아름, 다운, 강산,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암컷인 ‘아름’이와 수컷인 ‘가을’이다. 아름이와 가을이는 14일부터 순천만국가정원 한방체험센터 내에 마련된 보금자리에서 살게 되며 전담 사육사에게 사회적응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순천시의 마스코트이자 평화를 상징하는 홍보대사의 역할도 수행하며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많은 시민·관광객들과 교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사람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려는 성향이 강한 개들의 특성을 고려해 적절한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책임지고 돌보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5일 순천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아름이와 가을이의 순천시 입양을 축하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2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인공지능·빅데이터·디지털 트윈이 적용돼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제조혁신 모범사례 조성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사업’ 발대식을 지난 8일 14시 조선내화(주)에서 가졌다. 행사는 K-스마트등대공장 구축 활동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발대식과 함께 광양시, 전남테크노파크, 조선내화(주)의 상호협력과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는 김경호 부시장, 이금옥 조선내화(주) 대표, 소상원 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 이정관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박문원 엠아이큐브솔루션(주)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스마트등대공장 공모사업’은 ‘제조 전반에 D․N․A(Date․Network․AI) 기반의 지능화 솔루션(AI․5G․CPS) 적용을 통한 공정 최적화 및 자동제어가 가능한 선도형 제조혁신 모범사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국 10개 기업을 선정해 3년간 총사업비 24억 원 중 12억 원의 국비를 도입기업(조선내화)에 지원하며, 광양시는 올해 6월 21일 K-스마트등대공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호남 제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전 지구적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소형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나 쓰기 쉬운 수거 도구를 개발, 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바다 살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쓰레기는 범정부적 관리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도 앞장서 계속 수거하고 있으나, 재활용을 위해 주로 부피가 큰 것만을 처리하고 있다. 이 중 플라스틱 종류는 시간이 갈수록 크기가 작아져 해양생물 생태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산하 해양수산과학관은 패류 채취용 형망 틀에서 착안한 쓰레기 수거 도구를 개발했다. 이 도구는 어린이와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자원봉사 활동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해안가 근처 무릎 정도 깊이에서 한두 명이 해안을 따라 끌면서 해변에 떠 있는 소형 해양쓰레기를 물고기를 잡는 방식으로 채집할 수 있다. 실제로 해양수산과학관이 위치한 여수 무슬목 해안에선 수차례 정화 활동을 펼친 결과, 플라스틱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소형 해양쓰레기가 수거됐다. 해양수산과학관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교육․홍보하는 한편, 해양쓰레기 수거 체험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임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산림신품종 복분자 재배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는 봉강면 조령리 산147-1 일원(산림청 소유임야 5ha)에 국비 25억 원을 들여 만드는 기반시설로 관리동, 작업동, 가공시설 등을 올해 말까지 조성하고 2025년 수확해 국내 기업에 납품할 계획이다. 조성되는 재배단지는 공동 생산 및 가공·유통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작년 산림청 인가를 받아 광양햇살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광기)을 설립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재배단지 조성을 목표로 재배단지를 운영 중인 강원도 평창군, 경남 하동군, 전북 장수군 관계자와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자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7일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림신품종 재배기술, 주변지역과의 연계, 사업모델의 발굴 및 운영 등 재배단지 운영에 필요한 정보 등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재배단지 간 정보 공유로 산촌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영 건전성을 효과적으로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은 지난 5일, 중앙도서관 청년스터디룸에서 광양시와 전라남도가 선정한 ‘올해의 책’을 읽고 독후 감상문을 제출한 106명의 작품을 심사해 2021년 올해의 독서왕을 선정했다. 독후 감상문 심사에는 광양교육지원청이 추천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5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부문별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펼쳤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으로 ▲초등부는 김지윤(제철남초) ▲중고등부는 김민주(용강중) ▲일반부는 이규원 등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우수상에는 ▲초등부 염초롱(마로초) ▲중고등부 장혜원(제철중), ▲일반부 고현숙 등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초등부 최명진(제철남초) △중고등부 이선희(마동중) △일반부 강승희 등이 입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광양시 올해의 독서왕은 광양시립도서관이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 확산 ▲시민의 글쓰기 역량 강화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매년 독서왕 선발대회를 열어 선정하고 있다. 올해 독서왕 선발대회에는 지난 8월 2일~9월 24일(8주간)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선정한 올해의 책에 대한 독후 감상문을 공모한 결과, 작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 SNS가 재미있고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지자체 SNS로 호평받고 있다. 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 ‘오롯이광양’을 중심으로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6개의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해, 기관 SNS가 가진 틀을 깬 재미있고 신선한 콘텐츠로 시민과의 소통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 ‘2021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시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17년부터 SNS 관련 분야에서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로, 이제 광양시는 SNS 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된다. 광양시가 최우수상을 받은 데는 몇 가지 주목되는 점이 있다. ★ 매체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 시는 2010년 블로그 ‘햇살 가득 따스한 광양’을 시작으로 2020년 4월 광양시 유튜브 ‘오롯이광양’을 개설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등 차별화된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하고 질 높은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시민이 궁금해하는 정책과 생활정보 등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작해 제공하고 광양 곳곳을 알리는 감성적인 사진과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 주부명예기자단은 지난 9월 30일 광양읍 덕례리 일원에 모여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부명예기자단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결지와 봉사활동 구역을 분산 배치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덕례리 시가지 도로변과 원룸 밀집지역 골목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담배꽁초 등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윤은자 주부명예기자단 회장은 “깨끗한 광양을 만들고자 이번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주부명예기자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기 광양시 주부명예기자단은 지역 미담사례, 명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기사를 작성해 시정소식지에 기고하는 등 시민들의 생생한 삶과 시정의 주요 시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통 메신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화순군을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내 유일의 화순 백신특구를 K-바이오 국가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바이오헬스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320억 원)과 백신국가 면역치료 플랫폼(480억 원) 유치를 발판으로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면역 중심 의료서비스 산업 육성형 첨단의료복합단지 밑그림을 완성했다. 전남은 이미 바이오메디컬 인프라가 갖춰져 충북 오송·대구·경북 등 기존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비해 최소 비용으로 조기 활성화가 가능하다. 특히 전남-충북-대구·경북을 잇는 비수도권 첨단의료 삼각축이 완성될 경우 국가균형발전과 의료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중앙부처와 국회,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해 반드시 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겠다”며 “유치 시 1조 원 규모의 국가 의료 연구개발 지원센터들이 들어서 국가 첨단바이오 연구개발, 벤처창업이 더욱 활성화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