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칠곡군에서 벌어지는 '보복성 행정'에 대해 과연 경북도청이 감사를 할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불거지고 있다. 칠곡군의 한 민원처리 과정에서 벌어진 칠곡군청 공무원의 '보복성 행정'의 이면에는 현 칠곡군수의 의지가 깊숙히 개입된 정황이 발견됐지만 이를 감사할 경북도지사와 칠곡군수가 매형과 처남 사이라서 경북도청에서는 감사가 이뤄질수 없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처남·매부가 광역지방자치단체장과 기초지방자치단체장에 동시에 등극했기에 감사가 어려울수 있다? 그렇다면 애초부터 지방선거에서 걸러졌어야 할것이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재욱 칠곡군수가 합동유세를 했다는 사실이 씁쓸할 뿐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재욱 칠곡군수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매형과 처남 사이로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아내 김재덕 재단법인 경북도 새살림봉사회 회장의 동생이다. 김재덕 회장은 동생 4명을 두고 있는데 김재욱 칠곡군수는 세 번째 동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77.95%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후보, 무소속 김창규와의 대결에서 득표율 62.98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친절하기로 소문난 과거에 '돈까스집'이 '이대감 한우 사골곰탕'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는데 그동안 보여준 '친절함'은 간판이 바뀌고, 음식이 달라져도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님들의 요청으로 음식 메뉴에는 '돈까스'도 하고있어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려와도 좋아한다고 한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사골곰탕을 먹고, 자녀들은 본인들 입맛에 맞게 '돈까스'를 먹을수가 있다. 간판에는 사골곰탕으로 되어있지만, 이곳의 주된 메뉴는 역시나 '갈비탕'이다. 특히 '특'으로 주문하면 푸짐한 '특갈비탕'을 경험할수가 있다. 워낙 푹 삶아놓았는지 뼈와 쉽게 뜯어지고, 가위로 잘게 잘라 '양파 양념'과 곁들여서 먹으면 한번 먹고는 다시 재방문을 한다고 한다. 또한 이 식당에서는 '만두' 또한 곁들여서 먹을수가 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민생지원금'을 어디에 쓸까 고민하고 있는데, 평상시에는 약간 비싸서 먹어보지 못하던 음식점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집의 '갈비탕'은 보통이 1만 2천원이고, 특갈비탕이 16,000원이다. 보통갈비탕에는 뼈가 3개 나오고, 특갈비탕에는 4개가 나온다. 1개당 4,000원꼴인 셈이다. 비싸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파주시가 남과 북을 가로질러 달리는 마라톤대회 개최 추진을 공식화함으로써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 화합과 협력을 위한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8월 7일 통일부를 방문해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한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직접 제출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경색된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이번에 ‘파주~개성 간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해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제출한 것은,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북·대남방송 중단, 대북확성기 철거 등 실질적인 남북 긴장완화 조치가 시행된 것에 발맞춰 접경지역 지방정부 차원에서 남북화합과 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김경일 시장이 남북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구상해 왔지만, 지난 정부의 대북 강경 기조로 인해 3년 내내 접경지 일대 군사적 긴장이 고조 되어온 탓에 남북 접촉이 차단돼 대회 개최를 위한 제안조차 꺼내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던 차에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평화 기류가 형성되고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있어 남북 간 마라톤대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천안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이 체감할 적극행정을 실천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스타공무원’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적극행정 사례 발굴·장려를 위해 행정혁신을 선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모집한 결과 20건의 정책 서면 심사, 시민 온라인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사례 6건, 스타공무원 9명을 선정했다. 우수 사례로 민간 공동주택과의 주차 공간 상호 개방(도서관정책과 오은정 팀장),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우편 봉투 방수 재질로 변경(서북구 세무과 이주배 주무관·서북구 자치행정과 이진석 주무관), 공사장 가설 울타리 디자인 변경(건축과 신혜지·이수연 주무관) 등 총 3건이 선정됐다. 장려 사례로 청소 수거체계 전면 개편(청소행정과 이종순 팀장, 김완태 주무관), 폐수처리 효율성 극대화 예산 11억 원 절감(서북구 건축과 김태숭 팀장), 맞춤형 접근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률 전국 상위권 달성(성거읍 이지현 주무관)이 꼽혔다. 천안시는 선정된 스타공무원에게 상패, 포상금과 함께 특별휴가 2일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차명국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강화해 새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K-명상의 도시’ 부산에서 2회째를 맞이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2025 Busan International Buddhism Expo)’가 지난 7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불교신문 사장이자 BBS불교방송 이사장인 수불 스님, BBS부산불교방송 사장 원허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 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 등 종단 주요 원로 및 중진 스님들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국회 정각회 이헌승 회장 등 3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불·법·승의 삼보에 귀의하는 삼귀의(三歸依)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불교신문 사장이자 BBS부산불교방송 이사장 수불 스님의 개회사와 함께 BBS부산불교방송 사장 원허 스님의 환영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치사,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 스님과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의 격려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과 국회 정각회 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이 발주한 2년전 하천 정비공사에 참여한 A건설업체를 상대로 '공사비 과다 지급'이라는 명목으로 칠곡군이 총 3,800만원을 환수 조치하겠다는 황당한 '보복성 행정'이 도마위에 올려져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최악의 건설경기중에 A건설업체에게 2년전 공사해서 대금을 받은 것을 '공사비 과다 지급'이라고 토해 내라는 칠곡군은 과연 정상적인 행정기관이라고 할수가 있는지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건설업체 대표에 따르면 “우리 회사는 칠곡군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문제의 사업체가 아니며, 정상적으로 건설업을 영위하는 사업체이고, 해당 사토가 처리되지 않았다면 준공 허가가 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어 “2023~2024년 기산면과 4건의 하천 정비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준공까지 완료했다. 이후 군은 5,100만원의 공사 대금 중 3,800만원 금액을 환수하라는 공문을 아무런 법적근거 없이 보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본지 기자는 자료 확인 결과 지방 회계법과 지방자치단체 회계 관계법에 따르면 읍면동장이 환수 공문을 보낼 권한이 없으며 현재 상황에서는 칠곡군 기산면이 계약, 지출, 검사 등 모든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이 31일,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대통령장(2등급)에서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격상하자는 취지의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염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뜻을 모았다. 충북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은 헤이그 특사 파견 및 해외 독립운동 기지 건설 등 국제무대에서 독립 의지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그 업적에 비해 서훈이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김낙우 의장은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후세에 알리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독려하고, 다음 주자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한편 이상설 선생은 현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산직마을에서 태어나 1917년 3월 2일 향년 46세로 서거할때까지 독립운동가, 외교관, 교육자, 정치인으로 활동했으며, 헤이그 특사로 온 국민이 알고 있지만 최초의 근대 수학교육 및 근대수학교과서를 최초로 집필한 교육자로 '근대수학의 아버지'로 불리운다. 이상설은 1907년 7월 5일 회의장에서 호소문을 발표했으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경상북도 칠곡군청(군수 김재욱)이 7월 28일 제보에 따르면 민원 대상자를 상대로 '법(法)'에도 없는 '특정감사'를 해서 '보복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칠곡군 기산면장의 명의로 '공사비 과다지급액 회수'라는 제목의 공문이 발송되었는데 기산면에서 이미 정상적으로 정비사업이 완료되어 준공승인이 된 사항(사토처리)를 빌미로 하여 부당하게 공사비 회수를 지속해서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제보자는 "칠곡군 공무원들이 지방자치감사규정 등의 관련 법령에 준하지 않고 공무원이라는 우월적 지위와 신분을 이용하여 관내 소재한 개인과 그 개인의 소유 법인사업체를 대상으로 감사권한을 남용하여 저에게 말도 안되는 부당한 행정조치 및 처분을 가했다"며, "또한 기산면이 저에게 보낸 공문이 제3자인 칠곡군수(기획감사실장)과 칠곡경찰서장 앞으로도 같이 처분공문을 발송된 사실이 발각되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는 "개인과 마찬가지로 법인사업체도 엄연한 명예와 신용이 있고, 이런식의 제3자에게 처분공문이 보내진 사실은 해당 공무원에 대해 법적인 처벌도 해야할 중차대한 일이다"라고 분개했다. 마지막으로 제보자는 "가뜩이나 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황해 모밀냉면집에는 7월 26일 가족단위 손님을 비롯해 북적북적해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식당에는 어린 자녀 2명을 데리고나온 부부, 총 4명이 삼겹수육(14,000원)과 녹두빈대떡(8,000원), 그리고 가족 모두 모밀 물냉면 4그릇(9,500원*4EA) 총 60,000원을 지출하는 모습이 보였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부부들도 모처럼 자녀들에게 푸짐한 음식으로 가족식사를 해서 표정이 밝았고, 아이들도 부모와 함께 모처럼 외식을 해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보였다. 이외에도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꽉 메워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서서히 지역의 소상인들에게 활력을 줄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남동구 여기저기에는 가게 창문등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이란 표식이 많이 붙어 있다. 이곳 인천광역시 남동구 뿐만 아니라 이러한 모습은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벌어질것으로 보여진다. 황해 모밀냉면집 내부에는 표창장이 즐비하게 걸려 있고, 과거 2001년 7월 13일자로 윤태진 인천남동구청장이 '맛으로 소문난 집 지정증'이 걸려 있는것으로 이 지역에서는 맛집으로 소문난 곳으로 추측된다. 황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광섭)은 7월 21일 오전 11시, 공단 교육장(충주시 탄금대로117)에서 (재)세미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새정부 출범 이후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사람과 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회공헌사업 공동 추진 ▲시설 활성화 및 사업 홍보 협력 ▲인적·물적 자원 교류 ▲공동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다양한 협력모델을 함께 발굴·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동반자 관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기관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적 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세미원 백난영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양 기관과의 활동으로 이어져,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협력모델을 공단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지역사회와의 공동성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