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체육회(회장 정원교)는 지난달 31일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정화 운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체육회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생활 쓰레기 줍기, 해변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바닷가 환경정화 활동을 수행했다. 중구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구민과 관광객들이 답답한 마음을 탁 트인 바다를 보며 힐링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중구 해변을 지키기 위해 환경 정화 활동 등 자원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전원에게 책가방에 부착하는 교통안전 용품 '옐로카드'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옐로카드 배부와 부착은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원인의 1위인 보행 중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옐로카드는 운전자에게 어린이가 잘 보일 수 있도록 빛을 반사해 보행자 발견 거리를 9배 증가시켜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와 부상자 수를 감소시키는 교통안전 용품이다. 서구는 '어린이들이 걸어 다니는 모든 곳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옐로카드를 배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서구에서 제작한 옐로카드는 2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 서구 캐릭터 서동이와 동생 동동이가 손을 잡고 안전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담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옐로카드 뒷면에는 지난해 자체 제작한 교통안전 교육콘텐츠 슬로건인 '먼저 서구, 보아요'라는 문구를 새겼으며 '횡단보도 건너기 5원칙' 등 보행 안전 내용을 담은 교육자료를 함께 배부한다. 이를 통해 영상 콘텐츠와 옐로카드를 연계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감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