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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서, 빈집침입절도 예방을 위한 가스배관 가시덮개 설치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강화경찰서 (서장 서 민)에서는 지난 16일 관청리 일대 다세대 주택 00빌라5개동 30세대 대상 빈집침입절도 등 범죄 예방을 위한 가스배관 가시덮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가스배관 가시덮개는 CPTED기법(범죄예방환경설계의 준말로 도시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국형 범죄예방기법)을 활용한 준 영구 시설물로, 다세대빌라·연립 등 일반주택 대상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하는 도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배관에 씌우는 스테인리스 가시형 방범덮개다.

 

이번 사업은 인천청 생활안전과 예산을 지원받아 한달여간 대상지역 112신고 내역 및 취약요소를 사전에 모니터링을 통해 타 지역에 비해 범죄빈도 발생이 높으나, 범죄예방에 사적인 투자가 어려운 영세민 다수 거주 다세대 주택을 선정하고 입주민의 이해와 동의절차를 거쳐 추진되었다.

 

서민 강화경찰서장은 “피해회복이 어려운 절도 등은 사후 진압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한정된 인력과 예산으로 범죄예방 목적 달성을 위해 이번 환경개선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강화경찰서는 강화주민이 범죄피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및 범죄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