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대 공대)이 신임 학장단(신임 학장 이병호)의 출범에 맞춰 대(大)토론회를 9월 2일(목)부터 3일(금)까지 이틀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공담(工談: 우리들의 목소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생 및 교직원 좌담회 △‘공청(工請: 공대에 바라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공학계 리더의 제언 △‘공론(工論: 공대를 논하다)’이라는 제목의 토론회 등으로 구성된다. 사회적 소명과 세계적 흐름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서울대 공대의 변화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첫날인 9월 2일(목)에는 부·조교수, 직원, 학부생, 대학원생 등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학장단과의 좌담회가 진행할 예정이다. 비공개로 이뤄지는 이 토론회에서는 서울대 공대의 현황에 대한 구성원의 인식을 공유해 공감대를 확대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한 심층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토론을 위해 사전에 설문조사 등으로 교직원과 학생 대상의 의견 수렴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외국인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3일(금)에는 오세정 총장의 축사, 이부섭 서울대공대동창회장(동진쎄미켐 회장)의 격려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경주 외동읍과 문무대왕면을 잇는 유일한 국도인 국도14호선 7.73㎞ 구간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선형개량과 도로확장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아울러 경주 외동읍과 울주군 범서읍을 잇는 국도14호선 4.39㎞ 구간도 정부의 예타를 통과하면서 4차선 도로로 확장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오후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될 후보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모두 177개 도로 신설·확장·개량사업을 대상으로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경제성 분석을 했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재정사업평가분과위가 지역균형발전 분석을 진행해 종합평가(AHP)를 만들어냈다. AHP는 0.5 이상이면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는데, 이번에 117개 사업 중 AHP 0.5를 받은 사업은 38개다. 경주에선 △국도14호선 외동~문무대왕 구간 △국도14호선 외동~범서 구간 등 2개 사업이 그대로 통과됐다. 국도14호선 외동~문무대왕 7.73㎞ 구간의 경우 사업비 669억원을 들여 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외동읍과 문무대왕면을 잇는 유일한 국도임에도 폭이 협소한 급경사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보행자 안전은 물론 거리 미관을 해쳐 왔던 경주 성동시장 교보생명에서 KT사옥 구간 보행로가 걷기 좋은 거리로 탈바꿈했다. 경주시가 노점상이 무질서하게 인도를 차지해 통행이 불편했던 성동시장 인근 화랑로 145m 구간을 지난 6월 정비한데 이어, 인근 보행로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은 수십 년간 노점상들이 인도를 점유하면서 통행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도심의 흉물로 방치되면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경주시는 현장 조사와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해결 방안과 재발 방지책을 모색해 왔으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23일 노점상 5개소를 상대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시는 노점상 철거에만 그치지 않고 예산을 투입해 장기간 노후화된 채 방치됐던 보도블록을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며, 노점상들의 보행로 불법점유 재발을 막기 위해 예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의 쾌적한 보행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4일 군 장병 봉급을 인상하기로 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2022년도 예산안 편성 및 추석민생대책 당정협의’ 결과 브리핑에서 “군 장병 봉급을 병장 기준 60만9000원에서 67만원 이상으로 인상하고 급식 단가도 충분히 반영해 군 사기 진작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전역 시 최대 1000만원의 목돈을 지급하는 사회복귀 준비금도 신설하겠다”고 했다.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매일 바다에서 힐링하고, 온라인으로 일하니 도시에 있을 이유가 없어요.”,“모든 것이 경쟁이었던 도시에서 벗어나 영덕에서 비로소 온전한 저를 찾아요. 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싶은지도요. ”‘로컬크리에이터 <한달 영덕살기>(이하 <한달 영덕살기>)’를 마친 참여자들의 말이다. 총 1,232팀이 뜨겁게 지원했던 <한달 영덕살기> 사업이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달동안 영덕에서 머물며 일과 쉼을 병행하는 워킹홀리데이로 진행됐다. 예술하기 3팀, 표현하기 5팀, 요리하기 2팀 등 총 10팀이 최종 선정되어 영덕으로 달려왔다. 예술하기에는 밴드 온도, 그림작가 김은영(크레용레빗), 사진작가 송가비(가비송)이 선정되었으며, 표현하기에는 여행유튜버 이예지(버드모이), 임현주(유랑스), 이승현(리스니), 여행블로거 최혜정(미쉘의 여행법칙), 문화재수리리기능사 정은영(영청)이, 요리하기에는 김주원(요리사), 류경진(케이터링) 등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팀은 최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괴시리의 한옥을 비롯해 영덕옹기전수관, 도천마을 귀농인의집, 옥계주민행복센터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건강한 먹거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들을 생산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인간과공간(대표 조재형, 최중철)이 8월 20일(금) ‘마켓브레이즈(MARKET BRASE)’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 했다고 전했다. ㈜인간과공간은 2018년 법인을 설립,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 청년문화예술가와 로컬 생산자들이 함께하는 한량축제, 음악회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2019년 경상북도 청년괴짜방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로컬브랜드 통합지원 플랫폼인 ‘마켓브레이즈’ 브랜드를 런칭, 매달 정기적으로 플리마켓을 개최하여 팜파티,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7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이번에 오픈한 ‘마켓브레이즈(MARKET BRASE)’는 커피와 음료, 디저트, 브런치 외에도 그동안 ’마켓브레이즈‘ 플리마켓을 통해 한달에 한번 만날 수 있었던 건강한 먹거리 생산자들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상시 운영된다. ㈜인간과공간(대표 조재형, 최중철)은 ‘마켓브레이즈’를 기반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도시와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센터)는 제주센터 보육 기업인 펫테크 스타트업 피터페터(대표 박준호)가 올 9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반려묘를 위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 ‘캣터링’을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캣터링은 유전자 분석을 바탕으로 고양이의 질병 취약도를 파악해 맞춤형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반려인이 직접 채취 키트를 이용해 반려묘의 유전자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DNA 샘플 채취부터 수거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반려묘가 다낭포성 신장 질환, 비대성 심근증 등 20가지 이상의 폭넓은 질병에 대해 얼마나 취약한지 확인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리포트를 기존 반려묘 유전자 검사보다 합리적 비용으로 제공해 반려묘의 남은 생을 건강하게 조기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터페터는 와디즈 펀딩 오픈을 앞두고 소비자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7월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반려묘를 키우는 11인을 대상으로 서비스 체험단을 운영했다. 한 참가자는 “반려묘에게 불안감을 주지 않고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었고, 한 번의 검사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경주시 황남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태익)에서 오는 27일까지 만 70세 이상 지역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무료 장수사진 촬영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황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희택)의 ‘2021 주민자치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 일환으로,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남겨 드릴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황남동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주민으로, 오는 27일까지 해당 거주지 통장에게 신청하거나 황남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하면 된다. 장수사진은 다음달 말 촬영 예정이며, 촬영된 사진은 보정과 인화작업을 거쳐 고급 액자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촬영 당일에는 메이크업, 헤어 손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등 지역 자원봉사자와 연계하는 한편, 마음열기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미소 가득한 얼굴로 즐겁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정희택 주민자치위원장은 “노년기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르신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지역사회가 동참함으로써 밝고 긍정적인 인식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태익 황남동장은 “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국가보훈처에서는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독립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그 유족에게 합당한 예우를 하기 위하여 '독립유공자 후손찾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독립유공자 후손을 한분이라도 더 찾아 훈장(포장 및 대통령표창 포함)을 전수하고자 '독립유공자 후손찾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후손찾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훈전자 사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도청 신도시 송평천 산책로와 수변공원을 정비해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송평천 산책로에 공중화장실이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수변공원은 싸리나무와 같은 잡목이 뒤섞여 도시 미관을 망가뜨리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군은 3억 원 예산을 들여 농협 수변점 앞과 산합1교 부근에 주민들이 직접 외형 디자인을 선택한 공중화장실 2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뿐만 아니라 수변공원에는 잡목 제거 후 수목과 잔디를 식재하고 진입데크 계단과 배수로 설치, 공원 조명등 설치 등 4억 원을 투입해 휴식·여가·체육활동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처럼 예천군에서 주민들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살핀 결과 송편천 주변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정리돼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 이 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새롭게 정비된 송평천을 통해 자연을 느끼시길 바라고 휴식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 한만큼 주민들께서는 마음껏 이용해 건강하게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시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주민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