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주 무학시장을 들어가서 이곳저곳을 구경하던 중에 '순대 만두 골목'을 들어가게 됐다. 만두 모양이 특이하게 생겨 '만두국'을 주문했다. 삼각형 모양의 만두속에는 김치가 들어가있었고, 아줌마의 넉넉한 인심으로 듬뿍 담겨진 만두국을 맛있게 먹고 주변을 둘러보니 여기저기 손님들이 어떤쪽은 순대국을 주문해서 먹고, 어떤쪽은 만두국을 주문해서 먹는 모습이었다. 전국적으로 재래시장을 다녀보긴 했지만, '순대'와 '만두'를 조합해서 이런식으로 순대만두골목을 만든곳은 처음인듯 했다. 처음 들어올때는 충주무학시장이었는데, 나와보니 자유시장으로 나오게 됐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주시청 건너편 먹자골목중에 가운데 길쭉하게 주차장이 있고 그 주변에 다양한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에 '콩비지'를 하는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원래 주메뉴는 토끼불고기, 토끼탕인데 그중에 메뉴판 끝자락에 적혀있는 '비지장'이 있어 주문을 했는데, 얼큰한 국물에 '콩비지'가 예전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기본 반찬도 무려 9첩 반상이 나온다. 바삭하게 구운 김을 비롯해, 콩자반, 정구지콩가루무침, 미역줄기볶음, 시래기무침, 그리고 씁스름한 오가피나물이 특이했다. 드디어 나온 '비지장'은 3인분을 담아서 각자 떠먹게 나오는데 간이 세지 않고 조미료 맛도 거의 안 나고 삼삼하니 양도 많아서 밥을 추가로 시키게 만든다. 꽤 넓은 식당임에도 손님들이 마구 들이닥쳐 식사를 마치자마자 눈치가 보여 부리나케 나왔는데, 손님들의 평가가 모두 극찬이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차례에 걸쳐 총 4000명 참여 규모의 ‘시민과 새해 인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공정과 상식”의 신뢰받는 시정을 펴나가려고 마련하는 자리다. 인사회 일정과 장소는 7일 오후 2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8일 오후 2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9일 오후 2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중앙고등학교 체육관, 10일 오후 2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등이다. 각 인사회는 학생, 주부, 회사원, 어르신 등 참여를 원하는 시민 1000여 명씩 참여할 수 있다. 신 시장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구호로 추진 중인 4차산업 특별도시 조성, 재개발·재건축 등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시민의 애로와 건의 사항도 청취해 해결방안을 찾는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의 양방향 소통이 이뤄져 시정·시책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성남시는 2023년 2월 3일자 동아일보 '대장동 수사팀, 이재명 정자동 호텔 특혜의혹도 수사 착수'라는 기사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놨다. 기사 내용 중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연루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착수'와 '이재명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성남시는 당시 해당 지역에 회의 관광 컨벤션 전시 등 마이스(MICE) 산업을 추진했고 국민의힘 소속 현 성남시장도 기존 계획 그대로 사업 진행중”이라는 부분에 대해 성남시 입장은 다음과 같다고 밝혔다. 우선 해당보도 중 "이재명 대표 측 핵심 관계자가 언급한 내용에 관해서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개발사업’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동일한 사업이 아니며, ‘더블트리 바이 힐튼 개발사업’의 사업부지는 분당구 정자동 4번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사업부지는 분당구 정자동 1번지로 두 사업은 별개의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사업 과정에 있어 특혜 의혹이 있는 힐튼호텔 개발사업이 백현마이스 사업의 일환이며, 이를 현 시장이 그대로 이어간다는 관계자의 언급은 사실을 왜곡해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성남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의 대표 브랜드 ‘강화섬 쌀’이 3일 강화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도정공장에서 상차해 오는 7일 부산항을 통해 캐나다 토론토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9일 20톤을 캐나다 토론토 첫 수출에 이은 2차 물량으로,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20톤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인천시와 강화군, 캐나다(토론토) 유통물류 업체인 갤러리아(Galleria) KFT는 인천지역 농산물(강화섬 쌀) 캐나다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강화섬 쌀’은 공해유발업소가 없는 청정지역 강화도의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으며 미생물, 마그네슘이 풍부한 논에서 자라 국내에서도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쌀로, 1월 중반기 부터 토론토 현지마켓에서 판매가 시작돼 교민과 현지인들의 밥상에 오르고 있다. 시는 올해 총 5항차에 걸쳐 강화섬쌀 1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나아가 상반기 중에는 농산가공품의 수출가능성 여부를 검토해 수출이 가능한 품목을 선정해 수출을 준비할 계획이다. 강승유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캐나다 현지에서 강화섬쌀이 판매가 시작된 만큼, 좋은 반응의 결과로 인천 농산물 수출이 계속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 강화군 유천호 강화군수의 병명이 2일 '방광과 전립선 치료'로 밝혀졌다. 그동안 유언비어로 날조된 병명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사실 방광염이나 전립선의 경우에는 남성으로써는 사실 공개를 꺼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동안 병명을 두고 이런저런 '유언비어'가 퍼져나가고 있어서 이번 공개를 통해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진다. 박용철 인천시의원은 본지기자와의 질의에 대해 "요즘 하도 유천호 강화군수의 병명에 대해 말들이 많아서 한국여성농업인 인천강화군연합회 이.취임식에서 발언하게 됐다"고 전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일에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달집태우기, 소원등 날리기, 쥐불놀이 등 불씨를 다루는 민속행사가 많아 산불위험이 커지는 시기이다. ▲ 산불전문예방진화대 훈련 후 강평 장면 이에 따라, 시에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며 24시간 비상연락망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초기대응과 산불위험 사전 차단을 위해 산불 취약지와 행사장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57명, 해당 담당 공무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6명과 산불 진화 임차 헬기가 대기하고 있으며, 진화 차량과 장비를 점검하는 등 산불 발생 즉시 진화 출동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예방 캠페인 현장 정홍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월대보름에 관계기관과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 발생을 막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 대응하겠다”며, “민속놀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31일 광양제철 국가산단 동호안 부지에서 ‘광양 제2 LNG터미널’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과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그룹 임직원과 고객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산단 내 저장탱크 노후화와 제철소 내 발전용·청정연료 사용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증설을 목적으로,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인 엔이에이치(주)(대표 신은주)에서 9300억 원을 투자한다. ▲ 광양제철 동호안 9,300억 원 투자, ‘제2 LNG터미널’ 착공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지역건설업체 등이 시공에 나선 제2LNG터미널은 금년 상반기부터 2025년 연말까지 연 인원 22만 명의 건설인력이 공급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으로 20만kl 용량의 LNG 저장탱크 2기와 200톤/h 기화기 시설, 선박접안 시설 등을 건설함으로써, 민간 LNG터미널 국내 1위 이자 전 세계 11위 규모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착공사에서 “이번 사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주말로 다가온 검은 토끼해 정월대보름달을 낭만 가득한 광양에서 맞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새해 첫 보름날로,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오곡밥 등 절기 음식을 나누고,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즐겼다. 특히, 대보름달의 밝은 빛이 질병, 재앙 등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고 여겨 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빌기 위한 달맞이에 나섰다. ▲ 검은 토끼해 정월 대보름달은 광양이 최고 광양에는 구봉산전망대, 배알도 섬 정원, 마로산성 등 휘영청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달맞이 명소가 많다. 구봉산전망대는 탁 트인 공간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풍광과 자유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일몰에 이어 반짝이는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정월대보름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둥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기 좋은 달맞이 명소다.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로 망덕포구와 수변공원을 이으며 낭만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배알도 섬 정원도 이색적인 달맞이 명소다. 배알도는 광양에서 가장 빨리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바다로 떨어지는 일몰과 두둥실 떠오르는 정월대보름달을 이어 감상할 수 있다. 해발 208.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마크 맥고완 (Mark McGowan) 서호주 수상이 서울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포스코그룹 수소 밸류체인 특별전시(POSCO hydrogen world)’를 관람했다. 지난 29일 수소 및 핵심광물 투자협력을 위해 방한한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은 첫 기업일정으로 30일 서울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포스코그룹 수소 밸류체인 특별전시’ 를 관람하고,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방문에는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 대사도 동행했다. ▲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좌측 중앙) 방문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환담 장면 이날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은 “포스코그룹의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의 경쟁력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포스코그룹의 그린수소 생산부터 수소환원제철 및 수소저장·활용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준비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전시회 관람 소감을 밝혔다. 전시 관람 후 마크 맥고완 수상 일행은 포스코그룹과 서호주 청정수소/그린스틸 및 핵심광물 개발 현황과 전략을 공유하고, 청정수소/그린스틸 및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서로간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 포스코센터 전경 최정우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