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신안에서 ‘신안 8.2GW 해상풍력발전사 간담회’를 열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 시범도입에 대응, 해상풍력 산업 성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주민 수용성 확보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전남도와 신안군, ㈜두손건설, SK E&S, 한화건설, 크레도 오프쇼어(주) 전남개발공사, 한국전력, 케이윈드파워(주), 늘샘우이 해상풍력발전, ㈜유탑건설 등 신안 해상풍력발전사 협의회 회원사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상풍력 발전사 간담회] 간담회에서 발전사업자들은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조기 제정 ▲신안 1단계 사업 공동접속설비 적기 구축 ▲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항만 및 배후부지 확충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합리적 보상기준 마련 등에 대해 전남도와 신안군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해상풍력 원스톱 전담기구 설치 및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해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고, 특별법 제정을 위해 산업부와 국회를 방문해 지속 건의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연내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위해 해상풍력 집적화단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4차 긴급재난생활비를 이달 30일~9월 29일 지급하며, 지원금은 모든 시민 1인당 30만 원이고, 만 19세 이하(2002년 7월 1일 이후 출생등록자)는 40만 원을 추가해 7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소득·나이·중복수급 여부와 상관없이 지난 7월 1일 0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상 광양시민이며, 광양시에 국내 체류지로 등록된 외국인과 국내 거소지로 신고된 외국국적동포, 9월 29일까지 출생등록을 완료한 출생아도 포함된다. (광양시청 전경) 긴급재난생활비는 1인당 광양사랑상품권(카드) 25만 원, 온누리상품권(지류) 5만 원으로 지급하며, 만 19세 이하는 광양사랑상품권(카드) 55만 원과 온누리상품권(지류) 15만 원으로 지급한다. 광양사랑상품권은 유흥·사행성 업소, 대규모·준대규모 점포 등을 제외한 지역 내 모든 광양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신청은 세대주 또는 세대원 1인이 일괄 신청 가능하며, 신청인은 신청서 작성 후 신분증과 위임장(필요시)을 지참하고 2022년 7월 1일 0시 기준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김포시의회 제2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종혁 시의원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의원은 "작금의 김포시 행정은 후퇴하고 있다"며, "4년 전 전국적인 업무 간소화 흐름에 역행하는 ‘종합허가과 폐지’는 시민들의 피해로 이어졌으며 김포시의 토지이용과 관련된 인·허가 과정에서 시민들은 공통된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시민불편 인·허가 처리실태 특별감사를 통해 시민의 불편을 야기한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조치와 중대한 과실 등에 대한 엄중한 처분을 촉구한다"며, "무엇보다도 이번 민선 8기에서 종합허가과의 업무역량을 다시 살려 신속하고 간소한 인·허가 업무 처리, 민원인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전담부서 반드시 부활시켜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수요의 다변화·복잡화에 발맞춰 유기적인 업무조정과 협업 기능 강화를 통해 능동적으로 대응해 주길 바란다"며, "또한 공직자가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사기 문제 등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마쳤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본격적인 가을 채비에 들어서는 처서 즈음이면 섬진강 망덕포구는 가을 마중을 나온 여행자들의 발걸음으로 고요한 소요가 인다. 550리를 쉼 없이 달려온 섬진강이 호흡을 고르는 망덕포구는 뜨거운 여름을 치열하게 살아낸 사람들에게도 휴식이 되는 공간이다. 윤슬이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섬진강을 따라 포물선을 그리는 망덕포구를 거닐다 보면 오랜 시간을 간직한 빛바랜 가옥과 마주친다. 광양시, 망덕포구 가을은 윤동주 ‘별 헤는 밤’으로 깊어간다(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이라는 긴 이름으로 불리는 이 가옥은 순결한 시어로 일제의 심장을 겨눈 윤동주의 육필시고가 살아남은 생명 공간이다. 윤동주는 1941년 연희전문 졸업 기념 시집 출간을 꿈꾸며, 육필로 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3부 제본해 이양하 지도교수와 평소 아끼던 후배 정병욱에게 줬다. 시대적 상황으로 시집 출간은 좌절되고, 일본 유학 중 독립운동 혐의로 수감된 윤동주는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차디찬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숨을 거둔다. 다행히도 정병욱이 학도병으로 끌려가면서 광양 망덕포구 어머니께 맡긴 윤동주의 육필시고는 명주 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 강화군을 대표하는 강화지역 대표신문 1곳이 본지 기사가 나가고나서 현재는 정상 운영중이다. 하지만 1곳은 여전히 '먹통'인 상태이다. 특히 현재 '먹통'인 강화군 지역신문은 아직도 복구가 안되고 있다. 인천 강화군의 대표신문이 월요일 첫날부터 '먹통'인 상태이고 강화군을 통해 지역신문발전지원금을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공약사항에 대해 실천계획 수립부터 이행과정, 평가까지 시민 참여를 위한 ‘공약이행평가단(이하 ‘평가단’)’을 꾸리고 운영에 들어갔다. (광양시, 민선 8기 ‘시장 공약 이행평가단’ 발족) 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48명의 평가단을 위촉했다. 평가단은 공약 실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분야별 3개 분과로 운영되며, 분과별 16명(지역 추천 시민 14명, 전문가 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공약실천계획 수립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적정 여부, 공약이행평가 등을 심의한다. 1분과는 신산업, 경제, 청년, 일자리, 항만, 복지, 교육 분야의 공약사항, 2분과는 관광, 문화, 체육, 환경, 보건 분야의 공약사항, 3분과는 안전, 도시, 교통, 농업, 산단, 녹지 분야의 공약사항을 숙의한다. (광양시, 민선 8기 ‘시장 공약 이행평가단’ 발족) 시는 앞서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와 시 실무부서에서 사전 검토한 115건의 공약실천계획 초안을 8월 23~24일(이틀간) 평가단에 보고하고, 다음 달 2일까지 평가단 의견 수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여수 청소년수련관에서 ‘2022년 노벨캠프’에 선정된 고등학생과 지도교사 등 13개 교 17팀 85명을 대상으로 여름 일일캠프를 개최했다. 여름 일일캠프는 노벨캠프 각 팀의 과제별 연구․개발과 논문보고서 작성 방법 및 과제별 연구 방향 사전 컨설팅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잠시 머리를 식히도록 머그컵 만들기, 캘리그라피, 우드카빙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했다. (청소년 노벨캠프) 논문보고서 작성 방법은 지영래 순천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가, 선행연구분석 컨설팅에는 화학‧생명과학‧환경‧인공지능 4개 분야별 박사학위 과정 연구원들이 참여해 이공계 분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박재은(전남과학고 2년) 학생은 “일일캠프가 과제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팀원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해 연말 보고에서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하다겠다”고 말했다. 윤재광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여름 일일캠프가 노벨캠프 연구과제 완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인문계까지 확대하는 고등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대전시는 21일 계족산 숲속음악회장(대덕구 장동)에서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대전사랑 장학금 7,996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2019년부터 시작하여 2028년까지 10년간 대전 지역 일반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이제우린’소주 한 병당 5원씩을 적립해 지역인재육성 장학사업에 기탁하기로 한 협약의 세 번째 장학금 전달이었다. 이번에 기탁된 기부금은 대전시 장학재단 2,345만 원, 5개 구청에 각 1,130만 원씩 5,647만 원 등 총 7,996만 원에 달한다. ㈜맥키스컴퍼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 상권의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회사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향토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조웅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하락으로 장학금 액수가 줄어 아쉽지만, 그간 사회공헌활동의 진정성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이제우린’소주를 애용해 주시는 지역민들이 있어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인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민들께서 지역기업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경찰청은 8월 22부터 '생활밀착형 부정부패'를 상시 집중 단속하기로 하였으며, 그 중점 단속 대상으로 ①아파트 관리 비리, ②‘이권개입’ 등 관급비리, ③공공기관 토착비리, ④부동산 불법행위 등 4개 유형을 선정하였다. 인천시민 60%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에 업체선정 등의 권한이 집중되어 있어 특정업체와 유착, 가격 담합 등 각종 비리발생 개연성이 높아 이를 단속하는 한편,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실수요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형질변경 등 부동산 불법행위도 집중 단속하기로 하였다. 또한, 관공서의 인허가 입찰비리, 뇌물수수, 부실검사·감리,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등 정부사업에 대한 이권개입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공공기관의 공정성을 해치는 각종 구조적 비리에 수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생활밀착형 부정부패 근절T/F'를 설치·운영하여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며, 1차 단속(8. 22. ~ 10. 31.) 결과의 분석을 통해 그 이후에도 단속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피해 규모가 크거나 조직적·대규모 범죄에 대해서는 초기부터 집중적 수사력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주의 자연생태를 소개하면서 동·식물을 전시하는 전주자연생태관이 전주대표 탄소중립 건축물로 조성된다. (우범기 전주시장 “자연생태관, 대표 탄소중립건물로” ) 우범기 전주시장은 19일 탄소중립모델 구축사업 설계용역이 착수된 자연생태관을 방문해 내외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면서 이 사업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건물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공을 들여달라고 주문했다. 전주자연생태관 탄소중립모델 구축사업은 내년까지 국비 80억 원을 투입해 자연생태관을 △에너지효율 1등급+++ △제로에너지 건축물 최소 3등급 이상, 1등급 인증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하는 내용이다. (우범기 전주시장 “자연생태관, 대표 탄소중립건물로” ) 시는 건물 리모델링과 함께 내부공간도 새단장한다. 관람객들에게 더욱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의 생태’를 주제로 실감영상, 그래픽, 터치디스플레이, 게임체험물 등 다양한 기법을 적용한 체험 위주 생태교육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자연생태관은 앞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전주의 대표적인 탄소중립 건축물로 조성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전주의 자연생태를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