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올해는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10·19)이 발발한 지 73주년이자,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여순10·19특별법)이 제정된 해이다.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여순연구소(소장 최현주)는 여순10·19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여순10·19사건특별법 제정 학술원탁회의’를 오는 10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원탁회의는 사건 발생 73년 만에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여순10·19특별법 제정 의의와 문제점, 과제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어서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제1부 학술발표, 제2부 원탁토론, 제3부 <해원의 노래2> 출판기념회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최현주 순천대 여순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영진 순천대 총장의 격려사와 허석 순천시장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1부 학술발표에서는 최관호 교수(순천대)가 「여순특별법의 의의와 과제」, 민병로 교수(전남대 로스쿨 원장)가 「5·18특별법과 여순특별법의 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우리공화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2일(화) 보도자료를 통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대다수 국민이 동의하지 않은 소수의 특권과 특혜로 점철된 반칙의 게임에 불과하다"면서 "반칙의 게임 책임자인 이재명은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최근 유행하는 ‘오징어 게임’을 빗대어 "이번 대선은 특혜와 거짓을 일삼는 부패정치를 청산하고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면서 "나쁜 짓을 한 자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이의제기에 대해서 조원진 대표는 "여당이 우왕좌왕하면서 당헌 당규 해석에 정신없는 거 보면, 잡탕도 이런 잡탕이 없다"면서 "원래 흔들리는 배에서는 우왕좌왕하면서 더 큰 위기에 빠지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조만간 더 큰 위기의 소용돌이에 빠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끝으로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 대선후보가 첫 공식 일정으로 대전현충원을 찾아 ‘국가 제1의무는 안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 "북한과 코드가 맞아 북측으로부터 방북 요청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홍준표 의원의 JP희망캠프 공동선대위원장 겸 인천총괄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지난 8일 안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2차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홍 의원은 안 전 시장에게 캠프 영입 제안을 했다. 안 전 시장은 홍 의원의 제안을 수락해 12일 오전 여의도의 홍준표 캠프사무실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여했다. 안 전 시장은 “민주당 대선후보로 결정된 이재명은 음주운전 등 인간으로서 기본 자질이 의심되는 전과 4범임에도 본인이 항상 서민을 위하고 정의로운 정치인인척한다”며 “이 같은 사람을 상대해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 당 후보는 흠이 없거나 이미 검증된 후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 교체라는 대의 속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며 “윤석열 후보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서 국민들에게 정권 교체의 희망을 주었고 그 지지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잘 싸워 온 것에 감사하지만, 앞으로 민주당과 이재명 측의 각종 음해와 모략을 이겨낼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은 “국회의원 5선에 경남도지사 재선까지 충분한 입법, 행정의 이력을 가지고 있고 우리 당이 어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홍준표.윤석열.유승민.원희룡 4명이 12일 공식일정에 나섰다. 윤석열 후보는 공식 일정이 없다고 밝혔다. 각 후보별 12일 일정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9:20 안상수 공동선대위원장 겸 인천총괄본부장 영입행사 (BNB타워 11층) 10:40 jp희망캠프 인천선대위 임명장 수여식(남동구 남동대로 750 6층 국민의힘 인천시당) 11:40 인천 남동갑 당원인사 (남동구 인주대로555 2층 유정복 당협위원장 사무실) 14:00 인천 연수갑 당원인사 (연수구 연수동 577 303호 정승연 당협위원장 사무실) 15:00 인천 연수을 당원인사(연수구 신송로 153, 213호 민현주 당협위원장 사무실) <윤석열> -공식 일정 없음 <유승민> 08:15~08:45 <CBS 김현정의 뉴스쇼> 생방송 출연(CBS본사 스튜디오/CBS FM 98.1) 09:15 <월간중앙> 인터뷰(희망22) 14:30~16:00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 <원희룡> (11:00) 재경제주 지지자 간담회 (13:00) MZ세대 간담회 (14:00) 제주 합동토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정의당 대선후보 확정을 위해 심상정 의원과 이정미 전 대표가 결선투표를 치루게 되어 더불어민주당의 결선투표 없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후보로 확정된 것과 비교가 되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불거진 부정경선에 대한 부분도 후보자들의 득표상황을 민주적으로 공개함으로해서 정당정치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비교된다. 정의당 대선 경선 결과는 심 의원이 46.42%, 이 전 대표가 37.9%, 김윤기 전 부대표 12.37%, 황순식 전 경기도당위원장은 3.3%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7~12일 온라인·자동응답전화 투표를 거쳐 오는 12일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이낙연 필연캠프 의원 일동은 11일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자회견문> 잘못된 무효표 처리 바로잡아야 한다 -이재명 후보 득표율은 49.32%로 결선투표 진행되어야 한다- 당헌당규를 지켜야 합니다. 특별당규에 대한 지도부 판단에 착오가 있습니다. 당헌당규를 오독해서 잘못 적용하면 선거의 정통성이 근본적으로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당원과 유권자들의 표심이 뒤바뀔 수도 있습니다. 지도부의 안이한 판단이 화를 불렀다고 봅니다. 이의가 제기됐을 때 그 주장과 근거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당무위원회의 유권 해석 등 원칙에 따른 절차를 밟았어야 했습니다. 표 차이가 커서 별 문제가 안되리라는 편향이나 오판이 있었다고 봅니다. 지금이라도 정확하고 공정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당헌당규대로 가야 합니다. 10월10일 민주당 선관위와 지도부의 경선 결과 발표는 명백히 당헌당규에 위배됩니다. 법문은 평상문처럼 확대 해석하면 안됩니다. 문구 그대로 적용해야 합니다. 단어의 정의, 범위, 대상, 효력 등을 치밀하고 정확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특별당규 제59조 1항에서 “경선 과정에서 후보자가 사퇴하는 때에는 해당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이낙연 후보측, "잘못된 무효표 처리 바로 잡아야 한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우성빌딩 2층(옛 미래통합당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부정경선은 민주주의 파괴행위"라며,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공명선거이고, 415부정선거에 이어 부정경선은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반드시 의혹이 해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황교안 전 대표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박주현 변호사, 도태우 변호사, 조정현 황교안 대선후보 정무특보의 발언이 이어졌으며, OBS를 비롯해 유튜버들의 취재열기로 '국민의힘' 대선후보 2차 컷오프 '부정경선'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박주현 변호사는 "415부정선거에 대해 그동안 인천 연수구와 영등포에서 재검표가 벌어진 과정을 일일히 체크해왔었는데, 이번 국민의힘 당내경선은 심지어 자료마저 파쇄하는 부정경선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잘못된 부정경선으로 진행된 이번 당내경선은 원천적으로 무효이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도태우 변호사는 "부정경선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것은 선거불복이 아니다"라며, "불법경선을 묵인하는 행위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범죄행위이다"라고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일격을 가했다. 마지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강원·경기·대전·서울·세종·인천·충남·충북 8개 교육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폐교'와 관련해서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그동안 매각에 치중했다면 이젠 다양한 교육수요에 맞춘 앵커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볼 때”라고 말했다. 박 의원실이 교육부와 교육청에게서 받은 폐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폐교 수는 3855곳에 이르며 이 가운데 매각은 2491곳(64%), 자체 활용은 354곳(9.1%)으로 집계됐다. 현재 보유 중인 폐교는 1364곳이며 이 가운데 177곳이 매각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향후에 자체 활용 계획을 가진 학교는 52곳에 그쳤다. 폐교가 매각 대비 활용도가 매우 낮은 실정이다. 폐교는 교육부와 교육청이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 중 하나다.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 학생 수 급감, 도시-농촌 간 인구구조 불균형, 도시 집중화와 농어촌 공동화 등으로 인해 폐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른 관리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강화군에서는 지붕없는 박물관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지난 20여년간 화도면 덕포리에 위치한 폐교 마리산초등학교를 '한국강화문화예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송영길 대표의 뻔뻔한 숟가락 얹기'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서 안 전 시장은 “송영길 대표가 인천에 가서 거짓말을 했다”며 “송도를 본인이 다 만든 것처럼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인천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송도 개발이) 안상수 전 시장 때 일을 벌려놨지만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어서 완전히 스톱된 상태였다”며 자신이 UN산하기구와 해외 대학 글로벌캠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입주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 전 시장은 송 대표의 말이 사실이 아니라며 비판을 하고 나섰다. 안 전 시장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제3, 4대 인천시장을 냈고, 송 대표는 제5대로 안 전 시장의 후임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개발사업은 안 전 시장이 2003년 8월 11일 송도, 영종도, 청라지역이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인가받은 후 본격 진행됐다. 안 전 시장은 “제가 인천시장 8년을 하면서 바다가 있던 자리를 매립해서 송도를 건설하고 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