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안녕하십니까.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안철수입니다.
먼저 초청해주신 한국기자협회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번 대선은 두 가지 측면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첫째, 무능하고 위선적인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정권교체의 실현입니다.
두 번째는, 더 좋은 대한민국 만드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하며 정권교체는 그 수단이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가 말씀드리는 더 좋은 정권교체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세계는 과학기술 패권전쟁과 함께 대전환기에 서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과거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위기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정치는 진영에 갇혀있고. 정부는 무능하고, 사회는 기득권이 판을 친다면, 우리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공적 연금개혁 등, 반드시 해야 할 개혁과제를 피해 가려 한다면 청년의 미래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도 사라질 겁니다.
잘 살아보세, 그 구호로 산업화에 성공하고, 금모으기 운동으로 외환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국민통합으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합니다.
그러나 기득권 세력들이 과거의 관성으로 권력을 유지하려고 하고, 포퓰리즘으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면, 우리는 결코 미래로 갈 수 없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 많이 배우고 좋은 토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