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 오후 사상구 엄광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방화선을 신속하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후 1시 48분경 사상구 주례벽산아파트 뒤 엄광산 3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헬기 1대 및 소방청 헬기 2대를 비롯하여 사상구 공무원, 소방인력, 경찰 등 110여 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되어 산불 발생 50여 분만인 오후 2시 40분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현재는 뒷불을 정리하고 주위를 감시 중이다. 오늘 산불로 산림 0.07ha(헥타르)를 태운 것 외에는 인명피해나 특별한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엄광산 3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초기 대응이 어려웠으나, 신속하게 헬기와 소방인력 등을 투입하여 빠른 시간 내에 주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까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오고 있어 조그마한 부주의에도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산림 인근 주민들과 등산객들은 이 점을 참고하시어 산불에 특히 유의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양주 채석장 매몰사고에 대한 후속조치의 하나로 도내 채석장 안전관리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 안전관리실, 노동국, 축산산림국 등 재난 및 산업안전, 산지 관련 실․국장과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으로 진행됐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도내 사업장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해 비통한 심정”이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석장을 비롯해 해빙기가 되면 지반이 약해지면서 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이 많기 때문에 옹벽, 석축, 산사태 취약지역, 절토사면, 급경사면 같은 위험 시설들을 주의 깊게 점검해 달라”면서 “현장 안전조치와 안전교육, 방재시설 마련, 안내판 부착 등 사고 예방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권한대행은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지난 1월 17일부터 겨울철 건설공사장 긴급 합동점검을 하고 있는데, 설 연휴 동안 전체대상 1,140개 중에 693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해 점검률이 60%를 넘었다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의회(의장 박경희)는 오는 2월 7일(월)부터 2월 14일(월)까지 2022년도 첫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7일(월) 오전 10시 서대문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8일간의 일정을 본격화한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임시회인 만큼 2022년도 구정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심사 등도 이어진다. 박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전면 시행되었다” 며 “우리 서대문구의회는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생활자치 실현에 역량을 집중, ‘자치분권 2.0’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다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는 구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서대문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등 관련 조례와 규칙안들을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별 처리 예정 상세 안건은 다음과 같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종석)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안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안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인사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얼었던 섬진강 물이 풀리고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2월, 에너지를 충전하고 봄 마중을 떠날 수 있는 2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코스 등 동선과 소요시간을 고려해 안전하고 건강하면서도 이색 체험이 가득한 3가지 코스를 선보였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반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 ~ 즐거운 미식 (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고로쇠) ~ 광양와인동굴 & 광양에코파크를 잇는 코스로, 리뉴얼한 광양와인동굴과 한창 물이 오르는 고로쇠에 초점을 맞췄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남도의 풍경과 색채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을 조망한 ‘태양에서 떠나올 때’, 미술관의 정체성과 위상을 보여주는 소장품전 ‘막간’, 기증작 특별전 ‘시작’ 등 다채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다. 2개월간 재단장에 들어갔던 광양와인동굴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박상화의 ‘사유의 정원’, ‘빛의 판타지아’를 도입하는 등 예술영역 확장으로 복합문화공간의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영양소가 결핍되기 쉬운 막바지 겨울을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여행 팁으로 참숯에 구운 달달한 광양불고기 또는 담백한 닭숯불구이를 하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인하대학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취업 대비 프로그램’과 ‘외국계기업 및 해외 취업 노하우’가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 트렌드와 취업할 수 있는 방법 학습, 코로나19 이후 증가될 해외 취업 시장 대비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이 미추홀구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취업 대비 프로그램’은 4월에, ‘외국계기업 및 해외 취업 노하우’는 5월에 운영된다. 인천대학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커피 이론 및 기술교육, 카페 운영 및 창업에 필요한 메뉴 제조법을 습득하는 ‘카페메뉴 창업교육’이 있다. 인천대학교 바리스타 강의실을 활용해 5월부터 6월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인하공업전문대학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자격과정 대비반’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및 주민들에게 컴퓨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수강신청은 3일부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www.michuhol.go.kr/lll) 방문 및 전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명섭)는 지난 28일 벽제동 기업발전회(대표 하정기)에서 설 명절을 맞이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벽제동 기업발전회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서 맞이하는 명절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나눔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는 뜻과 함께 성금 215만원을 전하며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하정기 기업발전회 대표는 “이웃을 돕는 일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방법으로 나눔 실천에 참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후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힘을 실어나가 기부문화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섭 고양동장은 “나눔은 이웃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응원이 된다. 이처럼 나눔 행렬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한다면, 살기 좋은 고양동을 만드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찾아가는복지팀을 통해 추운 날씨 속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지난해 5월, 임시개방한 이후 26만 명이 다녀간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 ‘해운대수목원’을 위해 부산시와 파나시아가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파나시아(회장 이수태)와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이민걸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파나시아는 부산시에 해운대수목원 조성을 위한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수목원 2단계 사업부지 내에 ‘파나시아 탄소중립 숲’을 조성하는 데에 사용된다. 특히 이는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표류했던 해운대수목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편안하고 부담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파나시아 탄소중립의 숲은 생태연못 주변에 조성되며 약 5천500㎡ 면적에 느티나무, 칠엽수, 가시나무 등 20종 450여 그루가 식재될 계획이다. 연간 탄소흡수량은 약 5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이들 수목이 계속 생장함에 따른 탄소흡수량은 매년 대폭 늘어나고, 미세먼지 흡수 및 차단 효과도 톡톡하게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울시가 고려대학교의료원, 세계적 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와 협력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세에 대비한다. 고려대학교캠퍼스 내에 모듈병상 총 100개를 설치한다. 그동안 공공기관 주도의 코로나19 대응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민간이 주축이 된 감염병 대응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작년 12월경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오미크론 대응을 위해 서울시에 모듈병상 설치를 공동 제안했고, 이후 한 달 간 4차례 회의와 수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설치가 전격 성사됐다. 현재는 병상 여력이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급격히 증가 중인만큼 향후 병상부족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하는 차원의 민관협력이다. 100개 병상은 에어텐트 안에 음압장치가 설치된 이동식 모듈병상이다. 미국 등 해외에서 에볼라와 같은 감염병 치료를 위해 에어텐트 형식의 이동형 모듈병상을 설치해본 경험이 있는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설치를 맡는다. 모듈병상은 이동과 보관이 편리하고, 설치기간이 짧아 비교적 단기간에 병상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부에는 일반 병실처럼 환자 베드와 화장실을 비롯해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오세훈 시장은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인 27일 오후 5시 주한독일문화원에서 열리는 「2022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행사」 에 참석해 기념사 한다.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은 1945년 1월 27일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 갇혀있던 유대인, 양심수, 사회적 소수자들이 해방을 맞은 날로, 나치 독일에 의해 학살당한 희생자들을 기리는 날이다. 이번 추모행사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주한 독일대사관 공동 주최로 열린다. 오 시장을 비롯해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 대사, 미하엘 라이펜슈툴(Michael Reiffenstuel) 주한독일 대사 등 제한된 인원이 참석한다. ZOOM으로도 생중계된다. 오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나치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에 대한 명복을 빌고, 홀로코스트의 고통과 진실을 전 세계에 알려온 생존 희생자들과 유가족, 유대인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어,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을 밝히고 묵념한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가 우수 지역축제를 육성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전남 대표축제 10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전남 대표축제는 ▲목포항구축제 ▲여수거북선축제 ▲순천푸드앤아트페스티벌 ▲곡성세계장미축제 ▲해남미남축제 ▲무안연꽃축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장성 황룡강노란꽃잔치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다. 대표축제는 축제심의위원회 20명의 심의위원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제 활성화에 높은 축제를 기준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국화를 소재로 다양한 연출이 이뤄지고, 국화동호회 등 지역주민의 참여가 많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수거북선축제와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는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내실있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는 평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부분의 축제가 비대면으로 열리거나 취소됨에 따라, 이번 평가에는 언택트 프로그램 도입, 온라인 전면 전환 또는 온‧오프라인(하이브리드) 개최 등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평가지표에 새롭게 포함했다. 선정된 대표축제는 코로나19의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대응계획을 사전에 마련함으로써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축제장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시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