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지역 청년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사업 대상자를 2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자금대출 신용도판단정보등록자 신용회복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의 장기 연체된 학자금 대출금에 대해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하고 약정체결 시 필요한 초입금(연체금의 5%)을 부산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 중이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은 잔여 채무액 분할상환 및 지연배상금 전액 감면 혜택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고,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장기연체로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만18∼34세 청년으로,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한국장학재단에 신용도판단정보등록 여부를 전화(☎ 1599-2250)로 확인한 후 부산청년플랫폼(www.busan.go.kr/young)에서 신청하면 된다. 그리고 신용회복위원회 통합채무조정 신청과 중복될 경우 지원이 불가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취업이 쉽지 않아 학자금 대출 상환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부산의 미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고양시 덕양구 흥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선미)는 2021년 하반기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분과장 및 임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주민자치 역량 강화 및 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주민자치분야 전문가인 이인숙 교수를 초청하였으며, 분과장의 역할과 업무추진 능력 등 마을 리더로서의 사명감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강의가 진행됐다. 올해 본격적으로 자치사업을 추진함에 앞서 사업방향 및 계획 수립에 관한 컨설팅과 사업추진 시 유의사항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혜선 흥도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 분과장들의 남다른 열정과 기획력에 자부심을 느꼈다. 흥도동의 발전을 위해 주민 중심의 마을의제 발굴과 주민 욕구를 충족시킬 대안 설정에 주민자치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활발한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흥도동 주민자치회는 2022년 ‘새로운 주민자치의 도약과 비상의 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지역문제 및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찰하고 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개최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고양시는 지난 20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고양명문 로타리클럽에서 관산(내유)지역 취약 계층 어르신을 위해 설 명절 선물(한과세트)을 후원해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고양명문 로타리클럽 이정선 회장을 비롯해 8명의 회원 및 내유동커뮤니티센터 관계차가 참가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품은 관산(내유)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 3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나눔에 참여한 이정선 회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했다.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품 전달로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난 한 해 관내 5개 학교 2,6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동에 대한 바른 가치관 정립과 노동인권 향상을 위한 ‘청소년 노동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노동인권 전문 노무사를 초빙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노동법률과 인권, 인문학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청소년들이 노동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를 공유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법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5월부터 12월 말까지 대영고등학교,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 문래중학교, 한강미디어고등학교, 영신고등학교 총 5개 학교에서, 비대면 시청각 방식과 집합교육을 병행해 실시되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근로계약서 작성법, 근로시간 및 임금 지급에 관한 사항과 ▲산업재해 보상 제도, 청소년 근로자 보호제도와 같은 청소년 기준 표준근로조건,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노동위원회 등 권익침해에 대한 권리구제 기관과 절차 등을 다뤘다. 또한, 노동의 가치를 바르게 인식하고 노동존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노동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교환하고 강사와 질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기후변화 위기, 디지털 대전환, 2025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관내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펼칠 환경·디지털·돌봄 벤처를 발굴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올 연말까지 ‘2022 서대문구 로컬벤처 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창업팀을 공모한다. 대상은 수도권에서 생활하거나 거주하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창업하지 않았거나 창업 2년 이내여야 한다. 아이템은 ▲기후 위기, 에너지, 쓰레기 문제 등의 환경 이슈 해결 ▲기존 산업과 디지털(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융·복합 ▲노약자와 취약계층 대상 사회서비스 개발 제공 ▲공간이나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 ‘2022 서대문구 로컬벤처 육성사업’ 전용 홈페이지(www.sdm.ventures)를 통해 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전창업교육(2. 9.∼2. 11.)과 1:1 코칭(2. 14.∼2. 18.)을 진행한다. 이어 최종 경연 대회(2. 24.∼2. 25.)를 열고 14개 팀을 선발한다. 이들 팀에는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창업 공간, 벤처별 전담 멘토링과 경영 컨설팅,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지난 1월 20일부터 2일간 광양시 농특산물을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설맞이 광양농부들의 직거래장터’가 시민과 고객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설맞이 광양농부들의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어 농특산물의 직접 판매 기회가 없어진 농가에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도록 개최됐다. 이번 장터는 청매실농원, 백운산고로쇠약수(영) 등 16개 업체가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매실가공제품, 곶감, 한과, 생강청, 재첩국, 고로쇠 등 품목이 다양해 소비자들은 광양시의 많은 특산품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년보다 다소 포근한 날씨 속에 진행된 직거래장터에서 백신 접종완료자로 구성된 행사 진행자들은 방문객에게 안심콜 서비스를 요청하는 등 방역수칙에 적극 협조했다. 장터를 찾은 한 소비자는 “시중보다 품질도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며, “다가오는 설을 맞아 선물과 음식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만족을 표했다. 나승도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직거래 장터가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맛 좋고, 품질 좋은 광양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 강화군 지역언론의 '인터넷신문'을 보면 황당한 모습을 볼수가 있다. 메뉴에 보면 처음에 '최신뉴스'가 나오고, 그 다음에 강화지역소식, 면소식, 오피니언 등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그런데 '최신뉴스'를 보면 2021년 10월 5일자 기사가 나온다. '강화지역소식'을 보면 2022년 1월 20일자 기사가 나온다. 보통의 '인터넷신문'을 보면 '최신뉴스'는 각 섹션별 기사를 모아서 전체뉴스(최신뉴스)를 보여주는데, 이곳은 이상하게 '최신뉴스'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작년 10월 기사가 보인다. 참 이상한 일이다. 지금 인천 강화군의 지역신문들의 모습을 보면 정상적이지 않은 부분들이 너무 많이 보이고, 정상적이지 못한 비정상인 모습들이 너무 많다.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영천시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희)는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한부모 45가구를 대상으로 라면 45상자를 전달했다.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추석과 성탄절 등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영희 위원장은 “지역 내 소외된 분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남철 완산동장은 “2022년 새해부터 나눔 활동을 실천해 주시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성품은 차질 없이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영천시 흡연율은 24.3%(지역사회건강조사, 2020)로 경상북도 흡연율 20.8%보다 3.5%p 높게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영향과 대중매체 홍보로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알려져 금연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효과적인 금연 방법을 몰라 매년 금연의 결심이 실패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에 영천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금연결심자’들이 금연을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총 6개월 과정(상담 9회)을 통해 금연 결심이 성공으로 이뤄질 수 있게끔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금연 사탕 등)와 행동강화물품(파이프, 손지압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이 힘들어지고, 금연클리닉 방문이 힘든 ‘금연결심자’들이 물품 수령 어려움을 호소하여, 시간적 구애를 받지 않고 수령이 가능하도록 ‘금연물품 전달함’을 건강교육관 입구에 비치하여 24시간 언제든지 금연물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직장인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등에서 금연교육을 함으로써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보건
우리투데이 지봉학 기자 | 대전지역 산책로와 반려동물에서 채집된 진드기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의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가 발견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대전지역 산책로 10곳과 대전 소재 동물병원 및 동물보호센터의 반려·유기동물에서 채집한 진드기에 대한 인수공통전염병 감염실태 조사 결과 총 20건의 병원체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반려동물 양육가구 및 야외활동 증가로 사람과 동물의 진드기 매개 인수공통전염병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실태 조사 및 예방을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원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자주 산책하는 산책로 10곳에서 참진드기 11,016마리, 대전 소재 동물병원을 내원한 반려동물 및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346마리를 채집하여 총 11,362마리에 대한 인수공통전염병 병원체 5종(SFTS, 아나플라즈마증, 에르리키아증, 라임병, 큐열)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SFTS 2건, 아나플라즈마증 3건, 에르리키아증 11건, 라임병 4건으로 총 20건의 병원체가 확인되었고, 이 중 산책로의 진드기에서 12건, 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