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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이건희 기증관’ 송현동에 짓는다

 

우리투데이 김광명 기자 |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 ‘이건희 기증관’(가칭)이 최종 확정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종로구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가졌다.


종로구 송현동 부지는 서울의 역사‧문화‧경제 중심지로서, 도보 20분 거리 내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30여 개 박물관‧미술관과 60여 개 갤러리가 밀집해 있고, 5대 고궁과 북촌한옥마을, 인사동 같은 문화‧관광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진 곳이다. 기증관이 건립될 부지는 전체면적 3만7141.6㎡ 중 9787㎡이다.


오세훈 시장은 “송현동은 경복궁, 광화문 광장, 서울공예박물관을 비롯해 세종문화회관, 북촌‧인사동이 인접해 있어 기증관 건립의 최적지”라며. “기증관 건립으로 광화문 일대가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지대(벨트)로 발전하고, 서울이 세계 5대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한항공 소유인 송현동 부지 소유권이 내년 상반기 서울시로 이전될 예정으로, 이후 기증관 부지에 대해 국유지와 등가교환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